주시드니한국문화원, 세계 여성의 날 기념 「한국문학 북클럽」 개최
백세희 작가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I Want to Die but I Want to Eat Tteokbokki)’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원장 윤선민, 이하 ‘문화원’)은 지난 3월 14일 (금), 2025년 첫 「한국문학 북클럽」 (이하 ‘북클럽’)을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문화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북클럽에서는 백세희 작가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I Want to Die but I Want to Eat Tteokbokki)’가 선정되었다.
이 책은 20대 여성 작가의 에세이로, 저자가 겪은 우울증과 감정,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다.
특히 많은 독자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북클럽은 시드니 대학교 젠더 및 문화학부 제인 박(Jane Park) 교수와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쇼나 양(Shona Yang)이 진행했다.
젊은 여성의 시각을 대표하는 쇼나와 현대 사회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제인 교수의 대화가 어우러지며,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행사 후에는 책 제목에 등장하는 떡볶이를 함께 먹으며 참가자와 진행자가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되었다.
문화원의 한국문학 북클럽은 2020년 3월 7일, 첫 행사를 시작한 이래, 이번 행사까지 26회째 개최되었으며, 올해로 5주년을 맞이했다.
문화원은 앞으로도 영어로 번역된 다양한 한국문학 작품을 선정하여 호주 현지 독자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북클럽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제공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