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드니한국문화원, 음력설 기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글로우 아트 워크숍 행사 성료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은 음력설을 기념하여 새해 인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를 배워보는 글로우 아트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시드니 시가 주최하는 시드니 음력설 행사(Sydney Lunar Festival)의 일환이자 호주 공영방송사인 SBS와의 협력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2월 14일(수) 문화원에서 진행되었다.
글로우 아트 워크숍은 한국 설 명절의 분위기에 맞게,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였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새해 인사를 쉽고 색다르게 배워보는 시간이었다.
청룡의 해를 기념하는 해이니만큼 참가자들은 캔버스 위에 한복을 입은 청룡을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이라는 문구를 적었다. 이와 더불어 청룡이 들고 있는 청사초롱은 불을 끄고 킬 수 있는 형태로 제작되어 참가들에게 자신만의 특별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마이클 씨는 “호주에 사는 이민자 가정이 문화적 뿌리를 지키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한국인 아내와 한국 문화에 대해 더 알아가고 싶다… 시드니에서 한국 문화를 많이 접할 수 있어서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어린이 참가자 제이비아 역시 “오늘 워크숍이 너무 재밌었고, 청사초롱에 불이 들어오는 것을 빨리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문화원은 향후에도 한국 문화와 설날 관련 행사를 진행하며 현지인들에게 알리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제공 = 주시드니총영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