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드니한국문화원, 음력설 특집 ‘나전칠기 토크 및 워크숍’ 성료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은 음력설을 기념하여 한국의 전통공예 나전칠기를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시드니 시가 주최하는 시드니 음력설 행사 (Sydney Lunar Festival)의 일환이자 호주 공영방송사인 SBS와의 협력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2월13일(화) 문화원에서 진행되었다.
나전칠기 워크숍은 사전 홍보 기간부터 200명 이상의 신청자를 모으며 큰 관심을 받았다. 행사 이후에도 워크숍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며 호주 현지 내 한국 전통 및 현대 문화에 대한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우선 나전칠기의 역사와 전통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과거 시대별로 유행한 나전칠기 무늬를 분석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후 전통 공예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며 휴대폰에 부착할 수 있는 그립톡을 자개로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각 참가자들은 자개를 활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제작해, 전통과 현대를 색다르게 결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에밀리 보크노 씨는 “한국에 여행을 갔을 당시 기념품 가게에서 봤었던 자개 공예품을 정말 갖고 싶었는데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너무 뜻깊었고 좋았다”라고 전했다.
제공 = 주시드니총영사관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