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한인 대상 ‘Family Day Care 창업 정보 세미나’ 열어
10월 28일, 카스 라이드 사회 복지 서비스 지원 센터에서
카스에서 주관한 한인 대상 ‘패밀리 데이 케어(Family Day Care) 창업 정보 세미나’가 지난 10월 28일(월) 카스 라이드 사회 복지 서비스 지원 센터에서 열렸다.
애나 전 카스 차일드 케어 팀 코디네이터가 진행한 이 세미나에는 30-40대 주부들 약 15명 정도가 참석했다.
전 코디네이터는 패밀리 데이 케어란 무엇인가에 대한 개념과 차일드 케어 시스템, 패밀리 데이케어/ 차일드 케어/ 프리 스쿨 비교, 정부 보조금 CCS(Child Care Subsidy) 그리고 카스 스킴(Scheme)과 다른 스킴 차이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카슬 힐과 박스 힐 등에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센터에서의 원생 액티비티 모습이 담긴 비디오 영상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전 코디네이터는 패밀리 데이 케어 장점에 대해 “집이 직장이므로 내 자녀 케어하는 부분과 일과의 균형을 적절히 맞출 수 있는 점, 특히 하교 후에도 집에 엄마가 있다는 사실은 아이들로 하여금 안정감을 주고 또 직장 출퇴근으로 인한 불필요한 체력과 시간 낭비를 안 해도 된다는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또 아이 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편적으로 만족할 만큼의 수입 창출을 포함, 패밀리 데이 케어 운영은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다. 또 균형있는 식단을 늘 준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자신의 자녀들도 홈메이드 음식과 간식을 제 때 제공받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날 행사에는 웨스트 라이드 센터를 곧 오픈하는 오윤선 씨가 참석, 창업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오 씨는 “재택 근무와 같은 효과를 갖고 내 자녀와 함께 다른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장점이 커 패밀리 데이 케어 센터 오픈을 결정했고 카스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어느 선생님은 “카스에서는 한인 직원들이 다양한 부분에서 실제적인 도움을 주므로 언어 장벽에 대해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면서 “사실 운영하다 보면 시간에 쫒겨 서류 처리하는 업무가 미뤄지게 되는 경우도 있다. 카스 선생님들은 방문 때마다 일정에 맞추어 효율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을 꼼꼼히 챙겨주어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애나 전 코디네이터는 행사 후 “참석자들이 센터 운영에 대한 깊은 관심과 함께 적극적인 질문을 하는 등 진지하게 강의를 들어주셔서 감사했다”고 설명했다.
카스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인 지원 및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패밀리 데이 케어 운영에는 ‘패밀리 스킴(Family Scheme)’이라는 것이 있다. 보통 한인 운영자들 사이에서는 서비스 제공업체(Service Provider)를 스킴이라고 부른다. 즉, 스킴은 호주 정부로부터 인증받은 곳으로 패밀리 데이 케어 등록 및 서포트 관리 및 감독 업무를 진행한다.
카스 패밀리 데이 케어는 호주 정부로부터 인증 받은FDC 등록 및 관리 감독 기관으로 현재50여개 시드니 지역 데이 케어 센터 등록 및 관리 운영을 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NSW/ACT Family Day Care National Finalist’ 로 선정된 바 있다.
카스는 스킴 규모가 크다 보니 코디네이터 선생님 이외에도 각 분야 전문 직원들이 있어서 세분화되고 상황에 맞는 지원, 정확한 정보의 신속한 전달 등 업무 지원 측면에서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카스 스킴의 경우 카스가 비영리 기관이므로 운영에서 나오는 수익금은 양로원 설립 및 기타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 카스 패밀리 데이 케어 문의: 애나 전0412 209 756, [email protected]
사진: 한인 대상 ‘패밀리 데이 케어(Family Day Care) 창업 정보 세미나’가 지난 10월 28일 카스 라이드 사회 복지 서비스 지원 센터에서 열렸다.
제공 = 카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