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2025년도 음력설 축제’.. 한인 어르신들 덩실덩실
한국 전통 문화와 현대적 요소 어우러진 한마당 … Ashfield Town Hall에서 약 150여명 참석
카스가 주관한 한인 어르신들을 위한 설날 기념 축제가 지난 1월 25일 애쉬필드 타운 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Inner West Council의 커뮤니티 지원금(Inner West Community Grant)을 받아 진행되었으며130명이 넘는 한인 어르신들을 포함해 약 150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했다.
축제는 호주 한인 커뮤니티 이민 1세대를 이루신 어르신들에 대한 헌신에 감사하며 행복한 삶을 기원하는 비키 클레이(Vicki Clay) Inner West시의원과 오혜영 스트라스필드 시의원이자 시드니 한인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어 한국 전통 사물놀이, 탈춤, K-pop 및 한국 퓨전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한국 전통 문화와 현대적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K-Pop 공연을 한 KAD & 하랑주니어 팀 공연은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로 행사에 활력을 더했으며 The Global Gypsie Ladies의 집시 댄스 공연은 다문화적인 색채를 더했다. 이 외에도 전통 사물놀이와 가곡 및 성악 무대, 한국 현대무용 등 수준 높은 한인 예술가들의 수준높은 공연이 이어졌다.
또 실버 댄스 세션과 활기찬 댄스 경연이 진행되었는데 특히 96세 정수월 어머니가 댄스 경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에는 얼마 전 100세를 맞은 유봉호 어르신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유 어르신은 ‘건강의 비결은 카스가 운영하는 다양한 시니어 그룹과 행사, 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라며 참석자들에게 나이가 들어서도 소극적인 삶의 방식보다는 그룹 활동 등에 참여하면서 사회와 적극적으로 교류할 것을 권했다.
행사는 카스 한인 노인복지팀 직원들로 이뤄진 꽃봉오리 예술단의 신나는 댄스 공연 무대와 함께 카스 폴린 김 노인복지팀 책임자의 폐회 인사 그리고 카스 직원들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어른들께 올린 큰절로 뱀띠해 어르신들의 안녕과 건강을 전하면서 그 막을 내렸다.
이 행사를 준비 한 보니 박 노인복지 팀장은 “매번 행사를 준비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참석자들이 즐거워하며 칭찬해 주셔서 큰 보람을 느낀다. 특히 안전을 위해 주말에도 직원들과 간호사, 자원봉사자들이 다 함께 애썼다. 새해 벽두부터 고국에서 정치적으로 어려운 소식을 전해들어 우울했지만 이국 땅에서 설날 행사를 통해 한국의 안녕을 기원하고 설날 음식을 나누며 고국을 그리는 어르신들의 향수를 달래드릴 수 있어 매우 의미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카스는 지난 2월 11일 이스트우드에서 열린 ‘2025 음력설 축제’에도 스톨에 참가했다. 10,000여명 이상이 참여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 행사에는 앤서니 알바니스 호주 총리 등 많은 정치인들과 중국과 한인을 포함한 지역 커뮤니티가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카스는 중국인과 한인들이 주류를 이룬 이 날 행사에서 카스 서비스 관련 홍보물들을 배포하며 지역사회에 다양한 모습으로 활동하는 내용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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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카스가 주관한 한인 어르신들을 위한 ‘2025 음력설 축제’가 지난 1월 25일 애쉬필드 타운 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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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 비키 클레이 시의원과 오혜영 시드니 한인 회장이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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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정수월 어머니 유봉호 어르신이 카스 직원(가운데)과 함께 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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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4: ‘2025 Lunar New Year Festival’에서 카스 스톨을 방문한 호주 정치가들과 한정태 의원 모습.
제공 = CASS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