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CASS), ‘2025 자선 디너’ 성황리에 마쳐
정·재계 및 커뮤니티 리더 약 600여명 참석해, ‘노인 복지 발전’ 기원
다문화 사회복지 기관 카스(CASS)가 주최한 ’2025년 자선 디너’ 행사가 로즈(Rhodes)에 위치한 피닉스 레스토랑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제 3 막 – 인생의 황금기를 위하여(The Third Act – Energising the Golden Years)’로 정재계 인사들과 커뮤니티 리더 포함, 약 600명이 참석해 애스퀴스 양로원(Asquith RACF) 및 노인 복지 서비스를 위한 기금 마련에 힘을 모은 뜻깊은 자리였다.

스티븐 리 카스 회장은 환영사에서 “호주는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 배경을 지닌 노년층은 언어와 문화적 장벽으로 인해 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적 배경을 고려한 노인 요양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카스는 캠시에 이어 애스퀴스 노인 요양 시설(Asquith RACF)을 개원했다. 애스퀴스 노인 요양 시설은 1인실 99개 침상의 양로원과 독립생활 유닛(ILU) 11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식사 및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걸쳐 입주자의 문화적 배경을 적극 반영, 어르신들이 존중 받는 삶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앞으로는 중국인과 한인 전용 구역 외에도 다양한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공간을 추가로 설계해 보다 전문적이고 세심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리 회장은 “카스는 중국 및 한국계, 인도네시아계, 베트남계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가정 요양 서비스(HAS)와 장애인 복지 서비스 제공, 그리고 인공지능(AI) 활용법 및 보이스피싱 방지 교육 등 최신 정보 전달 프로그램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로 건축된 현대식의 애스퀴스 양로원과 독립생활 유닛(ILU) 영상이 상영되었다.
2024년 카스는 호주 비영리 부문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3섹터 어워드(Third Sector Awards)’에서 10개 부문 중 3개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카스의 모 기관인 Chinese Australian Services Society Ltd는 ‘지속가능성 리더십 상(Sustainability Leadership Award)’을, CASS Care Ltd는 ‘문화 다양성과 포용성 상(Cultural Diversity and Inclusion Award)’을 그리고 헨리 판 OAM(Henry Pan OAM) 카스 창립자 겸 명예 경영 대표는 ‘올해의 CEO상(CEO of the Year)’을 수상했다.

행사에서 크리스 민스NSW 주 총리는 축하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했으며, 이를 대독한 소피 콧시스 산업안전부 장관은 “카스는 40여년 이상 다문화 커뮤니티에 헌신해 왔으며 그 성과는 지역사회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마크 스피크먼 야당 대표 의원 또한 카스의 역할을 치하했다.
이어진 단체 기념 촬영과 행운 추첨 순서는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다수의 NSW 주의원들이 추첨에 참여하며 축사를 전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던 자선 경매는 참가자들의 열띤 응찰 속에서 양로원 및 노인 서비스를 위한 큰 기금을 성공적으로 모금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헨리 판 카스 창립자 겸 명예 경영 대표가 즉석에서 노래를 불러 추가 모금을 유도했으며, 이어서 각 활동 그룹 대표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맛있는 음식과 다채로운 공연, 행운권 추첨, 그리고 자선 경매가 어우러진’ 2025년 카스 자선 디너’ 행사는 성황리에 그 막을 내렸다.
아래는 이번 행사 후원사이다.
다이아몬드 스폰서: Community Bank Darling Square
골드 스폰서: Hakka Pty Ltd, Green White Pty Ltd
실버 스폰서: Austcover Pty Ltd, Care Sarang, Eziway Salary Packaging Pty Ltd, Galaxy Funerals, Hobins ENG, Karis Life, SPB Group Pty Ltd, Westpac
브론즈 스폰서: Apek Computer Technology, AUSCOCO, Boian Night Chemist, Nice Zone Pty Ltd, Maxi Taxi, Physio Joy, The Trustee For Kim Family t/as A Food, Uniqca Care, Vivid Total Solution, Walking In Life
로고 스폰서: Concord Pharmaceutical, Cultural Perspectives, Gong Grocer, Navitas Skilled Futures, Sanitise Housing Services

사진 1: ’2025년 카스 자선 디너’ 행사가 정재계 인사, 후원사, 커뮤니리 티더 그리고 카스 이사진 등 약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 2: 환영사를 하고 있는 스티븐 리 카스 회장.

사진 3: 영상 축사를 하는 크리스 민스NSW 주 총리.

사진 4: 마크 스피크먼 NSW주 야당 대표.
제공 = 카스 (CASS)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