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라 전쟁기념관 내 한국전쟁관 재개관식 실시
한국전쟁 발발 74주년 기념해 한국전쟁관 재개관
호주 전쟁기념관은 6월 25일(화) 한국전쟁 발발 74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전쟁관을 재개관하였다.
주호주대사관에서는 국방무관 김진부 대령이 참석하였으며, 호주군의 희생과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하였다.
김진부 대령은 한국인과 한국정부는 참전으로 인한 호주의 지원을 잊지 않고 있다고 언급하며, 피로 맺어진 한국과 호주의 우호관계를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캔버라에 위치한 호주 전쟁기념관 (Australian War Memorial)은 2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건물 서쪽은 제1차 세계 대전, 동쪽은 제2차 세계 대전에 대해 다루고 있다. 특히 갈리폴리 전역에 대한 광범위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호주 전쟁기념관이 더욱 의미있게 다가오는 이유는 독립적인 공간으로서 한국 전쟁 전시실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전쟁을 상세하게 다루는 전시실은 시간과 사건별로 구성해 감동적이다.
호주인의 시선으로 풀어낸 한국전쟁의 역사, 인간애와 전우애가 느껴지는 이야기, 전쟁의 참상을 보여주는 가슴 아픈 사연들을 대할 수 있다.
제공 = 주호주대사관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