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 (Christmas Eve, 12월 24일)와 성탄절 (Christmas Day, 12월 25일), 그리고 박싱 데이 (Boxing Day, 12월 26일)
성탄절은 교회력에 의하면 주후 4세기 경부터 초대교회가 지키게 된 중요한 절기 가운데 하나이다. 처음 여러 세기동안 교회는 주님의 탄생일에 대하여 이렇다 할 관심을 두지 않았다. 초대교인들에게는 주님의 부활이 가장 중요하였기 때문에 예수의 탄생이나 초년의 생활 등에 대해서는 크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또한 초대교회는 임박한 재림을 기대하고 살았기 때문에 주님의 탄생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따라서 크게 기념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3세기 말과 4세기에 이르러서 터지게 된 기독론 논쟁에서 예수의 인성을 부인하는 많은 이단들이 등장함으로 말미암아 교회는 그리스도의 인성을 방어해야 할 중요한 문제에 부딪히게 되었다. 그리하여 예수께서 실제로 육신을 입으시고 이 땅에 내려오셨다는 성육신을 기념할 절기가 교회에서 중요한 관심사가 되었고, 이런 상황속에서 4세기 중반에 성탄절은 교회 안에 확립되었다.
그러므로 성탄절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을 입으시고 이 땅에 내려오심을 부인하는 모든 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임하심 (성육신)을 전하는 날이라는 사실이다. 즉 성탄절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심을 축하하고 감사하고 기뻐하는 성육신의 절기인 것이다.
바로 이런 의미에서 오늘날 성탄절은 다시 한 번 그 중요성이 강조되어져야 한다.
성탄목(Christmas-Tree)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다. 원래 성탄목은 에덴동산에 있던 생명나무를 상징하며, 이새의 줄기에서 그리스도가 오심 (사 11:1)을 기념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예수께서 육신을 입으시고 우리를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바로 그 나무를 상징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래서 교회는 성탄절이 되면 예배를 드리면서 성탄목을 장식하는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감사하였다. 그리고 성탄목에 주님을 상징하는 몇 가지의 장식들 (장미, 사과, 떡, 촛불)을 붙이면서 찬양하고 예배를 드렸다.
○ 크리스마스이브 (Christmas Eve,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 (Christmas Eve)는 크리스마스 전야인 12월 24일의 밤 또는 전날인 12월 24일을 의미한다.
– 기원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행사가 시작된 것은 4세기 무렵부터였다. 당시에는 크리스마스의 날짜가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1월 6일, 3월 21일, 12월 25일 가운데 하루가 선정되었다. 12월 25일이 크리스마스로 자리 잡은 것은 AD 354년, 이후이다.
당시 사람들은 하루를 전날의 해질 때부터 다음 날의 해질 때까지로 생각하였다. 따라서 크리스마스란 24일 저녁부터 25일 저녁을 뜻한다. 성경에 의하면 예수는 저녁에 탄생했다고 하며, 12월 24일 밤을 크리스마스이브라고 불렀다.
– 풍습
문화권마다 각각 고유한 행사와 전통이 있다. 또한 문화권마다 각각 고유한 행사가 따로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양말을 걸어두고 선물을 기다리기도 한다. 이 풍습은 4세기에 동로마 제국 소아시아 (지금의 터키) 지역의 성 니콜라우스로부터 시작됐다. 어느 날 니콜라우스는 한 가난한 집의 세 딸이 지참금이 없어 결혼을 못 올리는 딱한 사연을 듣고, 몰래 그 집 굴뚝으로 금 주머니를 떨어뜨렸는데 이것이 벽난로에 걸어둔 양말 속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산타클로스가 크리스마스 때 선물을 나누어 준다는 이야기는 미국에서 일반화되었다.
○ 성탄절 (Christmas Day,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또는 크리스마스 데이 (Christmas, X-mas 또는 Christmas Day)는 한국어로 흔히 성탄절 (聖誕節), 공식적으로는 기독탄신일 (基督誕辰日)이라고 하며, 라틴어 ‘그리스도’ (라: Christus 크리스투스)와 ‘모임’ (라: massa 마사)에서 온 영어 단어다. 프랑스어로 ‘노엘’ (프: Noël), 독일어로 ‘바이나흐튼’ (독: Weihnachten), 스페인어로 ‘나비닷’ (스: Navidad), 핀란드어로 ‘요울루’ (핀: joulu). 기독교에서는 율리우스력 AD 137년에 로마의 주교 텔레스포로가 “엄숙한 절기로 지키도록 하라” 명하였으나 정식으로 지키게 된 것은 로마의 주교 율리오 1세가 AD 350년에 12월 25일을 예수의 탄신을 기념하는 날로 정한 것에서 유래하여 현재까지 매년 12월 25일을 성탄절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성탄절”이라는 단어는 일반적으로 성스러운 사람의 탄생을 축하하는 명절이라는 의미이다. 기독교에서는 매년 12월 24일부터 다음 해 1월 6일까지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명절로 기념하고 있다. 주로 기독교 문화권의 영향이 강한 나라에서 12월 25일을 성탄절이라고 하며 과거 서구 열강의 식민지나 조차지였던 나라로 기독교 문화의 영향력이 강한 나라인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홍콩, 마카오 등에서 공휴일로 지정된 이 날을 기독교 문화권이 아닌 동북아시아에서 대한민국이 유일하게 공휴일로 지정하였다.
크리스마스는 라틴어 “그리스도” (Christus)와 “모임” (massa)의 합성어로서, ‘그리스도 모임’ 즉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모임’으로 종교적인 예식을 의미한다. 동방 정교회나 개신교에서는 “그리스도의 예배”로 로마 가톨릭교회에서는 “그리스도의 미사”로 번역한다. 이 날은 역사적인 그리스도의 기념일로 율리우스력과 그레고리력의 역법에 따라 날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기록에 따르면 로마를 중심으로 한 서방교회로부터 시작되어 약 1,700여 년 이상 기념해 왔다.
반면, 성경에서 예수의 정확한 탄생일을 확인할 수 없고 역사적으로 로마에서 태양신을 숭배하던 이교 (異敎)의 축제일과 같다는 사실과 1세기부터 2세기까지 초기의 기독교인들이 이 날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념하지 않는 기독교인들도 있다.
‘Χ – mas’ 또는 ‘Χ-mas’는 영어권에서 관용적으로 ‘엑스마스’라고 읽기도 하나, 이는 로마문자의 ‘엑스 (X)’가 아닌 ‘그리스도’ (크리스토스, Χριστός)의 그리스어 첫글자인 그리스문자 ‘키’ (Χ)에 ‘마스’ (mas)를 붙여서 쓴 것이다. 따라서 원칙적으로 ‘크리스마스’로 읽는 것이 맞다.
현재는 기독교 문화권이 강한 지역에서 종교적인 의미를 초월하여 문화적인 행사로 발전하였다. 크리스마스는 기독교에서 부활절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명절이자 교회력 절기인데, 전통적으로 교회에서는 크리스마스는 전 4주일 동안 예수가 세상에 다시 올 것을 기다리는 대림절 (강림절, 대강절)로 지킨다. 미군정 체제에서 공휴일로 지정된 성탄절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1949년 6월 4일 대통령령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서 당시 인구의 3%였던 기독교 신자들의 기념일로 ‘기독탄신일 (基督誕辰日)’로 정하였다.
– 유래 : 교회의 전통
1세기와 2세기의 저작인 신약성경에서는 그리스도의 탄생에 대한 기록을 사건으로만 기록되었을 뿐 날짜는 기록되지 않았다. 2세기의 교부들인 이레니우스, 테르툴리아누스, 알렉산드리아의 오리게네스 역시 그리스도의 탄생 날짜에 대한 어떠한 기록도 하지 않았다. 이는 초대 기독교회에서 그리스도의 탄생보다 그리스도의 수난과 구원에 대한 신학적 집중이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기독교 공인 이전인 2세기 중엽이 지나며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는 그의 저술에서 그리스도 탄생에 대한 관심과 탄생 일자에 대한 주장들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2세기 후반이 지나면서 점차 그리스도의 수난일인 로마 태양력 (율리우스력) 3월 25일 (유대력 니산월 14일)을 수태일로 동일시하는 신학적 기준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4세기 교부인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와 기독교의 이단으로 구분되었던 도나투스주의자들 간의 논쟁에서 교회가 공인되기 전부터 12월 25일을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지켰다는 기록이 나온다. 특히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의 기록인 삼위일체론 (De Trinitate) 4권 5장의 기록에 따르면 “예수께서는 3월 25일에 수태되셨다. … 전통에 따르면 예수께서는 12월 25일에 태어나셨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는 이미 12월 25일이 전통 즉 초대교회부터 내려온 것이라고 기록한다. 교회의 전통에서 수난일이며 동시에 수태일인 3월 25일부터 상징적인 9개월 이후인 12월 25일을 기독교의 그리스도론적 개념으로 탄생일로 본다는 기록이다.
적어도 기독교 공인 이전인 3세기부터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가 활동했던 북아프리카 지역, 라틴어권의 교회에서는 로마 제국의 기독교 공인 이전부터 그리스도의 탄생을 12월 25일에 기념하고 있었으며, 이것이 현재의 크리스마스의 전통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시는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중심으로 하는 공교회 시대였으므로, 동부의 헬라어 권역과 서부의 라틴어 권역을 합친 교회 전체가 성탄절을 기념했다고 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는 교회에서 4세기 당시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수난 날짜인 3월 25일을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를 찾아와서 예수의 탄생을 알렸다는 성령으로 내려온 날, 즉 수태고지일로 보고 그로부터 상징적인 9개월간의 잉태 이후인 12월 25일을 탄생일로 지키는 그리스도론을 바탕으로 한 교회력이다. 350년 로마교회 대주교 율리우스 1세의 크리스마스 선포는 기독교 공인 이후 교회의 절기로 확립해 가는 과정이라고 본다.
– 풍습
프랑스에서는 많은 교회들의 내부 또는 외부에 ‘탄생 장면’이 꾸며진다
.산타클로스
산타클로스(Santa Clause)는 성탄 전날 밤에 착한 아이들(good children)의 집에 선물을 가져다주는 전설 속의 할아버지다.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트리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서 집 뜰이나 방에 장식하는 나무다. 1605년 스트라스부르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캐럴
캐럴 (carol), 크리스마스 캐럴은 14세기 종교 가곡 형식으로 나타났으며, 크리스마스를 즐기고 축하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즈음해서 듣는 음악이다. 대표적인 것으로 고요한 밤 거룩한 밤, 기쁘다 구주 오셨네,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북치는 소년, 창밖을 보라 (Look out the window), 울면 안돼(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루돌프 사슴코 (Rudolph the Red-Nosed Reindeer), 징글벨, 징글벨 락, 화이트 크리스마스 (White Christmas), 저 들 밖에 한밤중에 (The First Noel),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소나무야 (O Tannenbaum), O Holy Night, The Twelve Days of Christmas, Let it snow, It’s The Most Wonderful Time Of The Year와 같은 노래가 있다.
.카드
크리스마스 카드는 친구나 친척들 사이에서 서로 성탄절을 축하하는 문구를 전하기 위해 많이 쓴다. 보통 성탄절을 축하하는 그림을 같이 그리기도 한다.
.크리스마스 음식
크리스마스가 되면 칠면조 구이나 크리스마스 푸딩, 케이크를 먹곤 한다. 각 나라마다 다양한 크리스마스 요리가 있는데 노르웨이에서는 크리스마스가 되면 레프세라는 빵을 즐겨 먹으며 이탈리아에서는 카폰 마그로를 즐겨 먹는다. 일본에서는 KFC에서 ‘크리스마스 파티 배럴’을 사 와서 먹는 경우가 많다.
.인사
크리스마스가 되면 가족, 친구 등 주변 사람들에게 “메리 크리스마스” 또는 “해피 크리스마스”라고 인사를 하기도 한다. 21세기 들어서는 미국에서 타 종교인을 배려한다는 이유로 ‘Happy Holidays’나 ‘Season’s Greetings’라고 인사를 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 박싱 데이 (Boxing Day, 12월 26일)
박싱 데이 (Boxing Day) 또는 성 스테파노의 날은 크리스마스 다음 날 (12월 26일)을 가리키는 말로, 많은 영연방 국가에서 크리스마스와 함께 휴일로 정하여 성탄 연휴로 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영국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공휴일로 정하고 있다. 독일, 스웨덴 등에서는 크리스마스 다음날이라고 단순하게 부른다.
박싱 데이는 전통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에게 선물과 기부를 하는 날인데, 현대에는 크리스마스 재고 등 연말에 재고를 털어내기 위해 소매상들이 물건 가격을 대폭 할인 판매해 소비자들이 쇼핑하기에 유리한 날로 인식되고 있다.
박싱 데이를 공휴일로 정하고 있는 영연방 국가들에서는 박싱 데이가 토요일이면 이틀 뒤 월요일 (12월 28일)을 대체 공휴일 (bank holiday)로 하고, 크리스마스가 토요일이면 12월 27일 (월요일)과 12월 28일 (화요일) 모두 공휴일로 한다. 2004년, 영국 정부 휴일 목록에서 박싱 데이의 대체 휴일은 12월 27일 (월요일)이었고, 크리스마스의 대체 휴일은 12월 28일 (화요일)이었다.
– 유래
선물상자를 의미하는 영어 낱말 ‘Box’에서 유래했으며, 권투 (Boxing)와는 관련이 없다.
– 기원
박싱 데이의 기원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데, 다음과 같은 주장들이 제기되고 있다.
.수백년 전에 상인들이 하인들에게 음식과 과일을 크리스마스 팁으로 주었다. 자연스럽게 음식과 과일 선물을 상자에 포장되었기 때문에 “박싱 데이”라고 불린다.
.봉건 시대에 크리스마스는 대가족이 모이는 날이었다. 모든 농노들은 영주의 집으로 모였고, 영주가 농노들에게 연금을 주었다. 12월 25일의 크리스마스 파티가 끝나면 영주가 자기 땅에 살고 있는 농노들에게 옷, 곡물, 연장과 같은 물건들을 상자에 담아 주었고, 각 농노의 식구들은 크리스마스 다음날 그 상자를 집으로 가져갔다. 이 설명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자의성이 전혀 없었고, 영주는 이런 물품을 제공할 의무가 있었다. 물건을 상자에 담아 주었기 때문에 그 날을 박싱 데이라고 불렀다.
.수십년 전만 해도 영국에서는 하인들이 크리스마스 다음 날(12월 26일)에 일을 하러 올 때 고용주에게 상자를 갖고 오는 풍습이 있었다. 고용주들은 특별 연말 수당으로 상자에 동전을 넣어줬다. 이는 근대의 크리스마스 보너스와 비교할 수 있다. 하인들은 동전 상자를 들고 갔으며, 그래서 박싱 데이라 부른다.
.교회에서는 크리스마스에 헌금함을 열어서 그 돈을 다음 날 가난하고 비천한 주민들에게 주는 것이 전통이었다. 이 설명에 따르면 “박스 (box)” 또는 “박싱 데이”는 헌금이 남아있는 거대한 잠금 상자 하나에서 유래했다.
.영국에서는 많은 하인들이 크리스마스에 고용주를 위해서 일을 해야 했기 때문에 고용주들이 25일 파티 후 남은 음식들을 상자에 담아 하인들에 가져 가도록 했다. 즉, 맛있는 음식이 담긴 상자를 받아오는 날이라는 뜻에서 박싱 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 영연방의 경우
영국에서 박싱 데이는 전통적으로 스포츠 활동의 날이다. 원래는 여우 사냥이었지만 근대에는 축구와 경마를 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크리스마스 휴가가 없이 시즌을 진행하는 이유이며, 모든 라운드가 12월 26일 하루에 진행된다.
캐나다와 그리고 이를 축하하는 다른 모든 나라에서 박싱 데이는 공휴일로 지켜지며 상점들이 가격을 대폭 인하하여 크리스마스 재고를 판매한다. 소매상들에게 박싱 데이는 매우 중요해서 종종 “박싱 주간”으로 확장하기도 한다.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난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12월 26일 시작하는 크리켓 테스트 매치는 박싱 데이 테스트 매치라고 불리며 여름의 많은 군중 앞에서 멜버른 크리켓 경기장 (MCG)에서 열린다. 비슷하게 뉴질랜드에서도 박싱 데이 테스트 매치가 웰링턴의 베이슨 리저브에서 열린다. 시드니에서는 세계 최대의 그리고 가장 유명한 해상 경주인 시드니-호바트 요트 경주가 매년 열리는데 요트가 수많은 관중들이 항구와 관람 보트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시드니항을 요트가 출발하므로 이 날 시작된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26년째 공휴일로 지켜지고 있다. 비록 공식적으로는 친선의 날로 알려져 있지만 그 지방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종종 박싱 데이라고 한다. 크리켓 테스트 매치가 열리는 것이 보통이며 이 날 시작해서 외국의 방문팀과 겨룬다.
인도, 몰디브는 영연방이지만, 12월 26일이 공휴일이 아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