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라이프 상담코칭(77)
당신이 무시(Disregard)를 당했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
내가 누군가로부터 무시를 당했을 때 마음이 상당히 괴롭다. 어떤 때는 분노가 치밀어 오를 때도 있다.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우선 무시당한 횟수가 반복적인가? 아니면 우연히 한 두 번 그런 것인가? 한 두 번 그런 경우라면 잘 못 보았거나 고의로 그런 것이 아니고 상대방이 주의 깊게 인간관계를 관리하는 사람이 아닐 수가 있다. 어쩔 수 없지 않은가?
내 주변의 많은 사람들 나를 무시하려는 경향이 있다면 내 자신의 성격을 먼저 점검해 보아야 한다. 내가 먼저 다른 사람에게 겸손하지 않았는지 그래서 주변사람들이 나를 보면 불쾌해서 피하고 싶은 성격이 아닌지 스스로 점검하고 만약에 그렇다면 좀더 겸손해지고 다른 사람에게 진심으로 친절해 지려고 노력해야 한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은 내가 바꾸기가 쉽지 않지만 내 자신이 스스로 변화하려고 시도하는 것은 가능하기 때문이다.
내가 겸손하고 친절한데도 어느 누군가 나에게 반복적인 무시를 한다면, 그 사람은 사람을 자기 이익과 결부시켜서 자기에게 불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여 그렇게 하는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에게 무시를 당하고 싶지 않다면 그 사람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이 원리는 주님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 주님께서 사랑과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은 해주셨지만 주님의 나라에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지 주님께서도 나를 귀중하게 사용할 것이 아닌가?
또 반복적으로 나를 무시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받지 않은 방법은 무슨 오해가 있었다면 대화로서 풀어야 할 것이다. 대화를 가로 막은 것은 욕심이 존재하고 용서가 안되기 때문이다. 욕심은 내려놓고 반복적인 용서의 도구로 화해를 시도해보자. 그래도 어려운 사람은 하나님에게 맡기는 수밖에 없다. 가장 무섭고 마지막에 선택하는 방법인데 그만큼 하나님의 심판은 지엄하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될수있는대로 주변사람들을 무시하지도 말고 무시를 당하여 상처받으면서 살지 말자. 어떤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않은 사람은 적당한 거리를 두고 살면서 마음의 평안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선교사 김강산 목사(새사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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