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대상 만성 통증 관리 프로그램’ 성료
카스와 지역 보건국, 버우드 시, N SW 임상 이노베이션 사무소 공동 주최
10월 23일부터 6주간, ‘한인 커뮤니티 대상 지속적 건강 프로그램 시작 계기’
만성 통증으로 인해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대상으로 10월 23일부터 6주간에 걸쳐 진행된 ‘만성 통증 프로그램’이 지난 11월 27일 그 막을 내렸다.
이프로그램은 6개월 이상 통증을 겪고 통증때문에 활동량이 줄고 불안하거나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의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카스와 시드니 지역 보건국, 버우드 시 그리고 뉴사우스웨일즈 임상 이노베이션 사무소가 공동 주최했다.
참가자들은 운동, 휴식, 스트레칭, 스트레스 관리, 수면 및 영양 개선, 명상 등 다양한 방법을 배우며 통증을 완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가벼운 운동복을 입고 자기소개를 하며 통증의 종류와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유 등을 나누었다. 시드니 지역 보건국의 마리아 리 강사는 이론 강의를 진행한 뒤, 준비된 운동 기구를 사용하여 근력 강화 운동을 실시하고 참가자들은 ‘참가자 워크북’에 운동 내용을 기록하며 숙제를 받았다. 특히, 릴렉세이션 시간에는 명상과 함께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동작으로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참가자들은 운동 내용에 점차 익숙해졌으며 마리아 강사의 지도 아래 통증 완화에 필요한 약물 복용법, 통증의 이해와 관리 방법 등을 배웠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리아 강사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강사 역시 다과를 준비해 참석자들과 따뜻한 시간을 나누었다.
한 참가자는 “만성 통증 치료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지만 효과가 없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폭넓은 이해와 실질적인 개선을 경험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알았다고 생각했던 건강 지식을 정리하고, 피해야 할 음식과 건강한 음식의 적정 섭취량에 대해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카카오톡 단체방을 만들어 서로 격려하며 꾸준히 운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클레어 박 카스 담당자는 “앞으로도 카스와 시드니 지역 보건국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지속적인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사진 1: 첫 번째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유 등을 나누었다.
사진 2 & 3: 강사의 지도에 따라 운동하는 모습과 이론 내용
사진 4: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리아 강사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제공 = 카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