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의 영화
두 도시 이야기 : A Tale Of Two Cities
감독) 필립 모니에 / 주연) 자비에르 델루크, 제임스 윌비 / 1989년
프랑스 혁명이라는 정치적 격변기를 압축해서 담아낸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을 원작으로 한다. 작품에서 보여 준 두 도시는 극명한 차이가 있다. 런던은 소박하고 안정적이며 고요한 도시인 반면, 파리는 가난한 사람들이 넘쳐나고 민중의 저항과 울분이 가득한 도시다. 작품 속 인물들은 거대한 역사 현장의 두 도시를 넘나들며 잊히고 소외된 이들의 삶을 되새기게 만든다.
의사 마네트는 한 프랑스 귀족의 비밀을 알게 된 죄로 18년간이나 바스티유 감옥에 갇혀 있다가 석방되고 그 사실을 안 옛 친구이자 마네트의 재산을 관리해주던 은행원 로리와 마네트의 딸 루시의 인도로 런던으로 건너가게 된다. 런던으로 돌아가는 길에 배에서 만난 샤를 다네와 루시는 사랑하는 사이가 되는데, 다네는 프랑스 귀족의 조카로 잔인무도한 프랑스의 귀족 제도가 싫어서 영국으로 건너와 이름을 바꾼 채 살고 있던 청년이었다. 루시와 결혼을 하고 싶은 다네는 장인이 될 의사 마네트에게 자신의 진짜 이름을 밝히려 하지만 마네트는 이를 만류하고, 결국 다네는 자신의 신분을 드러내지 않은 채 루시와 결혼해 행복한 생활을 한다. 하지만 프랑스에서 혁명이 일어나고 자신 집안의 재산을 관리하던 사람이 곤경에 처하자 이를 구하러 프랑스로 간 다네는 귀족이라는 이유 하나로 감옥에 갇히고 프랑스 혁명 정부에 의해 사형 당할 위기에 처한다. 이때 루시를 남몰래 사랑하고 있던 주정뱅이 변호사, 카튼이 사랑하는 루시를 위해 다네를 대신하여 단두대 위에 선다.

○ 제작 및 출연
– 제작진
.감독: 필립 모니에
.제작: 베티 E. 복스 (Betty E. Box)
.원작: 찰스 디킨스 (Charles Dickens)
.출연: 자비에르 델루크, 제임스 윌비, 세레나 고든, 존 밀스, 장-삐에르 오몽, 안나 마시
.각본: T.E.B. 클락 (T.E.B. Clarke)
.촬영: 어니스트 스튜어드 (Ernest Steward)
.음악: 리차드 애딘셀 (Richard Addinsell)
.편집: 알프레드 루메 (Alfred Roome)
.미술: 카르멘 딜런 (Carmen Dillon)
.의상/분장: 베아트리체 도슨 (Beatrice Dawson)
.장르: Historical drama

-출연진
James Wilby as Sydney Carton
Xavier Deluc as Charles Darnay
Serena Gordon as Lucie Manette
John Mills as Jarvis Lorry
Jean-Pierre Aumont as Dr. Alexandre Manette
Anna Massey as Miss Pross
Kathy Kriegel as Madame Defarge
Alfred Lynch as Jerry Cruncher
Gérard Klein as Monsieur Defarge
Jonathan Adams as Stryver
Karl Johnson as Barsad
Marie Bunel as Peasant Girl
Gilles Gaston-Dreyfus as Road Mender
François Lalande as Gabelle
Claude Le Saché as Aristocrat
André Maranne as Aristocrat
Nicolas Serreau as Jacques
Jean-Pierre Stewart as Public Prosecutor
Michel Subor as Le père de Darnay
Jean-Marc Bory as Marquis St. Evrémonde
Mary Healey as Mrs. Cruncher
○ 줄거리
영국 런던. 텔슨 은행의 노직원인 자비스 로리가 자신의 오랜 친구며 18년 전 모종의 이유로 바스티유 감옥에 수감된 알렉상드르 마네트 박사를 구출하러 파리로 떠나는 장면으로 소설은 시작된다. 프랑스행 배가 출항하는 항구에서 로리는 아버지 (마네트 박사)가 돌아가신 줄로만 알고 살아왔던 루시 (마네트 박사의 딸)를 만나고, 루시에게 마네트박사가 그간 감옥에 갇혀 있었으며 얼마 전 그곳에서 나왔다는 소식을 전한다. 두 사람은 함께 파리로 가서 그곳의 술집 주인 드파르주 부부가 데리고 있던 마네트 박사를 만나 런던으로 데려온다.
영국으로 가는 배 안에서 이들은 찰스 다네이라는 프랑스 청년을 알게 된다. 사실 찰스의 본명은 샤를 생 에브레몽드로, 포악하기로 악명 높은 생 에브레몽드 후작의 조카였으며 자기 가문의 악행을 부끄럽게 여겨 재산과 가문을 포기하고 영국으로 가는 길이었다. 그로부터 5년 후, 프랑스어와 프랑스 문학 교사로 일하던 찰스 다네이는 프랑스를 자주 오간다는 이유로 첩자라는 누명을 쓰고 재판을 받고 마네트 박사 부녀도 증인으로 불려간다. 증인으로 나온 로저 클라이와 존 바사드의 거짓 증언으로 찰스는 위기에 몰리지만, 다행히도 찰스의 변호사였던 시드니 카튼의 결정적인 도움을 받아 무죄로 풀려난다. 묘하게도 시드니와 찰스는 얼굴이 쌍둥이처럼 닮아 있었는데, 이 점을 이용해 ‘이렇게 닮은 사람이 있을 수 있는데 바사드가 본 그 사람이 찰스가 맞는지 확신할 수 있는가’라고 공격한 것이다.
이 재판을 인연으로 찰스와 루시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지만, 시드니 역시 그 재판에서 처음 본 루시에게 첫눈에 반한다. 결국 찰스와 루시가 결혼하기 며칠 전, 시드니는 루시에게 사랑을 고백하면서 ‘당신이 나를 사랑해줄 수 없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고 그것을 감히 바라지도 않지만, 그저 당신이 나의 마음을 알아주기만 해도 나는 행복할 수 있을 것이며 당신이 고난에 빠졌을 때는 언제고 당신을 위해서 헌신하겠다’는 다짐을 한다. 루시는 찰스를 깊이 사랑하고 있기에 시드니의 마음을 받아줄 수는 없었으나, 이 고백을 들으면서 아무렇게나 사는 주정뱅이인 시드니에게 상처받았지만 순수한 마음이 있음을 깨닫고 시드니를 진심으로 연민한다.
루시가 찰스와 결혼한 후 로리와 마찬가지로 시드니는 루시 부부와 가족 같은 친구가 되고 그들의 아이들과도 깊은 친밀함을 나눈다. 첫 딸인 루시가 가족 이외에 처음으로 안긴 사람도, 병으로 어려서 죽은 둘째 아이 (남자아이)가 죽기 직전 작별의 입맞춤을 전해달라고 말한 사람도 모두 시드니였을 정도.
한편 파리에서는 생탕투안 거리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드파르주 부부를 중심으로 한 자크 당과 민중들이 봉기해 바스티유 감옥을 함락시키고 귀족들과 그 하수인들을 살해한다. 그러던 중 생 에브레몽드 후작 가문의 하인 가벨도 붙잡혀 죽음을 당할 위기에 놓이고, 가벨은 영국에 있는 생 에브레몽드 후작 가문의 후손인 찰스에게 도움을 청한다. 자신이 다른 귀족들처럼 사람들을 가혹하게 수탈하지 않았음을 증언해 달라고 요청한 것.
가벨을 모른 척 할 수 없어 찰스는 파리로 떠나지만, 프랑스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망명자라는 죄목으로 체포된다. 찰스는 자신은 스스로 오래전에 귀족의 신분을 버리고 영국으로 떠났으며, 망명귀족은 볼 것 없이 사형이라는 새 망명자법이 발표되기 전에 프랑스에 입국해 있었음을 주장하나 귀족에 대한 증오심에 불타는 혁명군은 그런 말을 들어주지도 않았고 결국 찰스는 라포르스 감옥으로 끌려간다.
찰스가 떠나기 전 남기고 온 편지를 보고 프랑스로 뒤따라온 마네트 박사와 루시는 찰스가 감옥에 갇힌 것을 알게 되고 파리에 파견나와 있던 로리와 함께 그를 풀어줄 대책을 강구한다. 자신이 손쓸 방법을 찾으며 마네트 박사는 파리에서 의사로서 사람을 가리지 않고 여러 환자를 치료해주고, 이런 모습과 과거 귀족들에 의해 바스티유 감옥에 억울하게 수감된 일로 시민들에게 인망을 얻는다. 그것을 바탕으로 마네트 박사가 손을 쓴 덕분에, 찰스는 제대로 된 절차 없이 형을 집행하는 혁명군의 법원에서도 정당하게 재판을 받고 풀려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드파르주 부부의 고발로 찰스는 다시 감옥으로 끌려가고, 바로 이때 그들 앞에 시드니가 나타난다. 며칠 전부터 파리로 와서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던 시드니는 여러 가지를 알고 있었는데, 그 중에는 오래 전 영국에서 찰스에게 불리한 거짓 증언을 했던 존 바사드가 이곳에서 공화국 관리 노릇을 하면서 영국의 스파이 짓을 하고 있다는 사실도 있었다. 이러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시드니는 모종의 계획을 짠다.
다음날 찰스의 재판이 다시 열리고, 드파르주 부부는 증거로 마네트 박사가 바스티유 감옥에서 쓴 편지를 들고 나온다. 이때에야 비로소 마네트 박사가 바스티유에 수감된 이유가 나오는데, 바로 생 에브레몽드 후작 가문의 비밀을 알고 있었기 때문. 마네트 박사의 옥중 편지는 찰스의 아버지와 숙부인 후작 형제가 소작인이었던 한 가족의 삶을 무자비하게 유린했다는 사실을 폭로하며 후작 일가를 고발하는 내용이었다. 편지는 후작 형제가 소작인 세 남매 중 장녀를 취하기 위해 그 남편을 학대하여 숨지도록 만든 후 당시 임신하고 있던 그녀를 마침내 겁탈한 뒤 죽도록 내버려뒀고, 그것을 막으려 덤볐던 둘째 남동생도 잔인하게 살해했으며 오로지 막내 여동생만이 오빠에 의해 먼 곳으로 피신해 살아남을 수 있었고 이 비극에 남매의 아버지는 심장병으로 숨졌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후작 가문의 마지막 후손까지 고발한다고 적혀 있었다.
이 편지를 통해 소설 초반부 찰스가 첩자 누명을 쓴 원인인, 프랑스를 자주 오간 이유도 밝혀진다. 그 당시 생 에브레몽드 후작의 동생의 부인, 즉 샤를 (찰스)의 어머니만은 남편과 시숙의 이런 악행을 알게 된 후 마지막 남은 막내 여동생을 찾아 어떻게든 용서를 빌고 배상하려 했으며 아들에게도 어떻게든 그녀를 찾아 사죄해야 한다고 당부했기 때문. 그러나 이런 이야기에도 불구하고 법정의 사람들은 분노에 불타 찰스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결국 찰스는 24시간 안에 처형당하게 된다.
이런 결과에 루시는 절망하여 괴로워하고, 마네트 박사[18]는 다시금 찰스를 위해 손을 써 보려 하나 소용없음을 깨닫자 오래 전 감옥에 갇혔을 때처럼 반 실성한 모습을 보인다. 이것을 지켜보고 있던 시드니는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로 마음먹고,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들른 드파르주 부부의 술집에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바로 드파르주 부인이 마네트 박사의 편지에 등장한 소작인 남매의 막내 여동생 테레즈였으며, 이 때문에 복수심에 불탄 그녀가 찰스뿐만 아니라 루시와 그들의 딸까지 단두대로 보내려 한다는 것이었다. 어릴 적 마네트 박사의 집에서 일했으며, 박사가 바스티유에서 풀려난 뒤에도 한동안 그를 모셨던 남편 에르네스트 드파르주는 박사의 얼굴을 봐서라도 생 에브레몽드 가에 대한 복수는 찰스를 죽이는 데서 멈추기를 바라지만, 드파르주 부인 테레즈는 생 에브레몽드 핏줄은 단 하나도 살려둘 수 없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인다.
이에 시드니는 로리에게 위험을 알리며 어서 프랑스를 떠날 준비를 하라고 당부한 후 바사드의 도움을 받아 찰스가 갇혀 있는 감옥으로 향한다. 담담하게 죽음을 준비하는 찰스에게 나타난 시드니는 찰스로 하여금 루시에게 남기는 마지막 유서를 대필시키고, 전날 미리 준비해둔 약으로 찰스를 기절시킨다. 그 사이 서로의 옷을 바꿔입은 시드니는 바사드를 통해 찰스를 감옥에서 내보내고, 자신이 대신 감옥에 남는다.
한편 루시와 딸을 죽일 계획에 착수한 드파르주 부인은 그들의 거처로 찾아오지만 마네트 박사 일가는 이미 그곳을 탈출한 후였고, 다같이 도망치려 한다는 의심을 덜기 위해 조금 시간차를 두고 출발하려던 루시의 유모 프로스 양만이 남아 있었다. 목표물이 도망쳤음을 직감한 드파르주 부인과 루시를 지켜야 한다는 일념뿐인 프로스 양은 몸싸움을 벌이고, 드파르주 부인이 호신용 권총을 꺼내드는 것을 프로스 양이 쳐내다 총이 잘못 격발되어 드파르주 부인이 도리어 목숨을 잃는다.
한편 시드니는 처형 시간이 되어 단두대로 이송될 차례가 되고, 시드니의 희생을 깨닫고 감동한 재봉사 소녀에게 마지막 순간을 의연히 버틸 용기를 주며 함께 단두대로 향한다. 재봉사 소녀를 먼저 보낸 후 시드니는 스물세 번째 사형수로서 단두대에 오르고… 그날 밤 파리 시민들 사이에서는 단두대 앞에 섰던 이들 중 그보다 더 평화롭고 숭고해 보이는 얼굴은 없었다는 이야기가 떠돈다.
○ 주요 등장인물
찰스 다네이 : 주인공이며 프랑스의 귀족이고 영국에 거주. 나중에 루시 마네뜨와 결혼함.
루시 마네뜨: 프랑스 태생이며 영국에 거주.
마네뜨: 루시 마네뜨의 아버지며, 파리에 거주, 의사이며, 프랑스인. 영국 런던의 텔슨은행과 거레
자비스 로리: 텔슨은행의 나이 많은 직원.
드파르지: 파리에서 술집을 운영, 마네뜨를 돌봄, 프랑스혁명의 주도세력으로 바스티유 감옥을 습격함.
스트라이버: 영국의 변호사, 루시 마네뜨를 좋아했으나 포기함.
시드니 칼튼: 영국의 변호사로, 파리에서 찰스 다네이와 비슷하게 닮은 것을 활용해 찰스 대신에 감옥에 갇혀 사형을 당함.

○ 원저자소개 : 찰스 디킨스 (Charles John Huffam Dickens, 1812 ~ 1870)
찰스 디킨스(Charles John Huffam Dickens, 1812년 2월 7일 ~ 1870년 6월 9일)는 1812년 2월 7일 영국 포츠머스에서 존 디킨스와 엘리자베스 디킨스의 여덟 자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호인이었으나 다소 경제관념이 부족한 아버지 때문에 가족은 이사를 반복해야 했고, 결국 1824년 빚 때문에 채무자 감옥에 수감되기에 이른다. 열두 살의 디킨스는 홀로 하숙을 하며 구두약 공장에서 병에 라벨 붙이는 작업을 했는데, 매일 10시간씩 일하며 주당 6실링을 받았던 이때의 혹독한 경험은 후일 여러 작품의 토대가 되었다.
집안 형편으로 결국 학교를 그만두고 속기술을 배워 의회 기자로 일했으나 문학에 대한 꿈을 접지 않았고, 1833년 『먼슬리 매거진』에 첫 단편 「포플러 거리의 만찬」을 발표하면서 작가로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후 어렸을 때 불리던 애칭 ‘보즈’를 필명으로 사용하여 런던의 일상을 그린 단편들을 연재, 1836년 『보즈의 스케치』라는 제목으로 묶어 출간했다. 이듬해 디킨스의 첫 장편소설 『픽윅 클럽 여행기』가 크게 주목받았고, 연이어 『올리버 트위스트』 (1838)가 대중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당대 인기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니컬러스 니클비』 (1839), 『오래된 골동품 상점』 (1841), 『바너비 러지』 (1841) 등 초기 작품에서 보여주었던 유머를 잃지 않으면서도 사회의 모순과 서민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들을 계속 발표했고, 1843년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출간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크리스마스 캐럴』 (1843)은 인색한 실업가 스쿠루지의 개심을 묘사하여 작자의 그리스도교적 사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종소리』 (1844), 『화롯가의 귀뚜라미』 (1845), 『생의 전투』 (1846), 『유령의 선물』 (1848)까지 네 권의 크리스마스 서적을 더 출간했다. 1850년 발표한 『데이비드 코퍼필드』를 비롯한 『블릭 하우스』 (1853), 『어려운 시절』 (1854) 등의 후기작에서는 사회의 여러 계층을 폭넓게 다룬 이른바 파노라마적인 사회소설로 접근했다.
잡지사 경영, 자선사업, 공개 낭독회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을 계속하는 사이에도 『두 도시 이야기』 (1859), 『위대한 유산』 (1861) 등 선이 굵은 작품들을 계속 발표했으며,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도 잊지 않았다. 1870년 열두 권으로 기획된 대작 『에드윈 드루드의 미스터리』 집필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 문인 최고의 영예인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시인 묘역에 안장되었다.
주요 작품으로 『올리버 트위스트』, 『돔비와 아들』, 『데이비드 코퍼필드』, 『두 도시 이야기』, 『황폐한 집』, 『위대한 유산』, 『우리 모두의 친구』, 『로스트 : 에드윈 드루드의 미스터리』, 『홀리데이 로맨스』 등 많은 소설과 『이탈리아, 물에 비친 그림자의 기억』 등의 에세이가 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