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복지를 말한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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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IS와 Homecare Service
호주를 흔히 세계 최대 복지 국가라고 부릅니다.
호주는 공정하고, 평등하며, 충분한 기회를 주는 입헌주의적 민주주의 국가로서
유아 교육과 청소년 교육은 물론 대학을 비롯한 교육과 의료 시설 사용이 대부분 무상입니다.
태어나서 64세까지의 장애를 가진 사람에게는 NDIS 제도에 의해서 국가가 장애우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65세부터 사망에 이를 때까지 홈케어 서비스(재가 서비스)나 연방 정부 데이케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내년 7월부터는 65 이상은 자유스럽게 CHSP(데이케어)를 이용하게 됩니다.
물론 호주 원주민 애보리진과 토레스 해협 섬주민은 50세부터 홈케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애우 돌봄 서비스는 자산과 수입에 크게 영향 받지 않고 정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호주 장애인 돌봄 서비스는 52만 명 이상이 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이 중 아동이 8만 명 정도 서비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 집니다.
세계는 점점 고령화 시대로 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2050년대는 국민의 40% 이상이 65세 이상이고, 호주는 호주 인구의 20% 이상이 65세 이상의 노인이 사는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든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UN에 의하면 65세 이상의 노인이 그 나라 인구의 7% 이상일 경우 고령화 사회로, 14% 이상일 경우는 고령사회로, 20% 이상일 경우는 초고령화 사회라 부른다고 하는데 한국의 경우 이제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였고, 고령사회에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합니다.
이렇게 급속으로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우리 한인 동포 사회도 아동 장애와 성인 장애 돌봄 서비스는 물론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한인 복지회 데이케어 활용이나 홈케어 (재가 서비스) 패키지 서비스를 꼭 이용하셔서 노후의 행복한 삶을 스스로 찾아야 할 것입니다.
홈케어 서비스가 필요한 분들은 복지회나 기타 다른 복지 기관에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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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한인복지회 회장 이용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