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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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과 생활고
물가가 올라가는 것이 상당히 심각하다. 미국에서 커피 한잔 마실러고 하면 호주불 8불을 주어야 하며 싱가폴에서는 7불, 중국 베이징에서는 6불 50센트롤 주어야 한다. 시드니는 아직도 “take away”가 4불이면 마실 수 있으며 멜본은 4불 50센트로 커피 값은 큰 변동이 없다. 호주에서 만약 미국처럼 8불의 커피를 마신다면 얼마나 심각 하겠는가!
전기값은 어떤가! 시간당 “킬로와트”당 런던은 89센트, 베르린 68센트에 비해 10월부터 또 오른다고 했지만 시드니는 29센트, 멜본은 21센트로 비교적 호주의 물가 상승은 작은 편이다. 중국은 인프레이션이 낮아 2-3%지만 영국은 10%을 넘었고 미국은 8%에서 하락 기미가 없다. 호주는 6%에서 연말까지 7% 수준이 된다고 한다. 그러나 호주도 언제 또 오를지 알 수 없다.
근래 채소값을 보면 5불이였던 상추값이 다시 2불 90센트로 안정되었지만 계속되는 비로 인해 농토가 거의 물에 잠겼고, 또 오른다는 이야기도 나돌고 있다. 비가 오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 내륙에 침수가 되어 농업 수확에 막대한 지장을 준다는 것이다. 밀의 경우 물론 가뭄 때 보다는 좋았지만 침수로 인한 피해가 높다고 한다.
호주는 인프레이션이 다른 나라보다 낮기는 하지만 호주의 생산품은 거의가 원자재이고, 인건비가 들어간 공장제품은 거의가 수입에 의존하다 보니 하락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
근래 “물가 상승”을 생각하면 미국을 원망할 수밖에 없다. “바이든” 대통령인 민주당이 집권하고부터 코로나 보상으로 한 사람당 4,000불에 해당한 금액을 지불해 주었다. 부부면 8,000불이 된다. 이 돈이 사용되므로서 물건이 귀해지기 시작했다. 더욱이 2년간이나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만 있었던 관계로 물건은 더 귀할 수밖에 없었다. 물건 값은 천정부지로 뛰었다. 더욱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휘발유 값이 크게 오르자 물건 값은 고공행진을 이어 나갔다.
미국 중앙은행은 처음에는 별것 아니라고 하더니 급히 “물건값”을 하향한다고 금리를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니 모든 미국돈은 이자 높은 미국으로 가고 다른 나라 화폐는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 호주불도 작년에만도 74센트 하던 것이 근래는 62세트로 떨어졌다. 그런데 “바이든”대통령은 금년 11월에 선거에 대비해서 또 대학생에게 10,000불 이상 지급하겠다고 있다. 미국에 인프레이션을 또 부추기고 있는 실정이다. 이외에도 노동력이 아직도 많은 중국과의 거래를 거의 끊고 있는 미국 정책으로 물건이 원만히 돌아가 지을 못하고 있어 내년에는 심각한 불황이 도래할 것이라고 한다.
호주에서는 코로나-19 이후로 정상적인 경제가 회복하는 실정에 심각한 노동력 부족으로 사업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금년도 인터넷을 통한 모집인원은 지난 8월 무려 30만 1,000명이나 되는데 작년보다 37%가 늘어난 수이다. 호주의 “기술인력 양성”이 문제가 되고 있다. 기술 직종만 286가지나 된다. 호주의 기술계 근무자들은 대부분 외국에서 온 사람들이 많다.
특히 가장 부족한 간호사들은 국내에서 공부한 사람보다 외국에서 온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이 문제이다. 현재 간호사가 부족한 절신한 곳은 무려 9,266명이나 된다. 현 노동당 정부는 11억불을 들여 TAFE학생 18만 명을 학비 무료로 양성하고자 한다.
가장 필요한 직종은 “호텔 메니져” “부티 살롱메니져” (Beauty Salon) “Chemical Manager” “초등. 중등학교 교사” “치과의사” “소아과 의사” “신경 외과” (Neurosurgeon) “의사” “대장간” (Blacksmith) “고기 다루는 사람” (Meat boner) “웹 기술자” (Web developer) “버스 운전사” “건축현장에 스카폴더 만드는 사람” (Scaffolder) 등이다.
인력보다 심각한 것은 미국이 호주의 생명 줄인 지하자원 수출에 제동을 걸어 국내 경제에 간섭을 하겠다는 것이다. 미 국방부는 호주의 중요 지하자원을 중국에 파는 것을 제한하라고 목적이다. 호주는 자원 부국이며 중국이 큰 고객으로 호주 경제을 지탱 해왔다. 미국이 중국과의 산업경쟁에서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칩”을 반듯이 중국도 미국의 허가하에 수출하고자 하는 정책을 모르는 바가 아니나 중국과 호주의 무역관계는 오래된 것이였고, 지역적으로 호주는 아메리카 대륙이 아니라 아세아에 위치해서 지역경제권인 환태평양연악국과의 관계가 깊다. 호주의 경제권까지 미국의 허가를 받아서는 안된다고 전 미국대사를 지냈으며 과거 보수당 재무상을 지낸 Joe Hickey가 엄격히 항의 하고 있다.
물론 중간 선거에 임박해 중국에게 압박을 가하는 것을 국민들에게 보여 주는 것은 바람직 할지 몰라도 우방인 호주의 내정까지 간섭하고 있다는 것은 삼가 주기 바란다는 것이다. 물론 아직 결정 된 일은 아니지만 내달에 결정될찌 모른 사항이라 미리 예고 한다는 것이다. 중국은 이미 3기 시진핑 체제가 확립되었고 미국이 자유무역을 어기며 중국에 금수하는 일이 있지만 기어코 중국은 이를 해결하고 말 것이라고 취임 전에 말한바 있다. 금수 품목은 구리. 리드윰, 니켈, 코발트, 희귀토 등인데 이것은 모두 전기차 바테리용이다.
멜본컵 2022년
멜본컵 경마대회는 영국의 식민지 당시인 1861년부터 멜본 경마장 (프레밍톤)에서 실시하여 왔다. 멜본은 비교적 추운 곳이라 봄의 계절을 맞이하여 10월부터 봄철 행사 (Spring Carnival) 중에 일환으로 경마대회를 실시한 것이 시작이 되었다. 물론 경마는 그리스 시대 전차경기로부터 시작하여 유럽 전역과 미주에서 애호하는 경기지만 특히 영국왕실은 이를 국가 경기로 인정하여 영국인과 미국인들이 다른 유럽인들보다 더욱 선호하는 경기됐다. 세계 큰 경마대회가 10여개 있지만 멜본컵이 단연 역사나 경기규모가 제일이라고 한다.
지난 2015년에 호주는 물론 전 세계에서 멜본컵 경마에 투자 (Betting)한 금액이 호주불 1억불 이상이 되는데 1등 경마에게 배당금이 호주불 800만 불이였다. 이중에 85%가 말 소유주의 몫이고, 훈련사 10%, 조수는 5%이다. 그러나 조수는 금으로 만든 컵 (싯가 12만 5천불)을 가지게 된다. 일획천금의 꿈을 안고 금광을 찾아 호주까지 온 유럽인들의 후예들이라 “도박성”이 강한 국민이다. “슬로트 머신” (Slot Machine)이 유행하기 전 만해도 호주인들의 대부분은 “경마”에 돈을 썼다. 아직도 동네 술집 (Pub)마다 경매에 돈을 거는 곳 (TAB)이 있다. 호주 국민 다수가 멜본 컵에 돈을 걸기 때문에 정부는 세금을 올릴 때, 은행이자를 올릴 때 국민들이 얼마나 경마에 돈을 걸고 있나를 조사해서 결정을 하기도 한다. 경마는 생필품을 사용하고 나머지 돈으로 하는 도박이기 때문이다.
예년보다 국민들이 돈을 많이 걸었으면 정부는 가정에 여유 돈이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 그래서 멜본컵은 도박이지만 경제 지표 노릇을 톡톡히 한다. 뿐만 아니라 이 날이 호주 전역이 반 공휴일이다. 해당 주정부인 빅토리아는 멜본컵날을 완전 휴일로 정하고 있지만 호주 전역에 모든 사람들도 오전만 일하고 오후에는 모두 “Pub”에 모여 맥주 한잔씩을 하면서 “라디오”(지금은 TV)를 청취 하였다고 한다. 고용인들도 이를 잘 알기 때문에 오후에는 쉬도록 한다.
멜본 컵이 거행되는 11월 첫 화요일 오후 3시부터 15분 동안은 말들이 뛰는 것을 보기 때문에 모든 국민들이 조용해지는 시간이다. 호주 모든 국민들이 일시에 조용해지는 15분이다. 경기가 끝나고나면 이긴 사람들은 기뻐하고 진 사람은 찬 맥주만 마시면서 불평을 한다. 이 자리에서 그간 일로 소원해 진 상사와 대화를 통해 소통한다. 국민들도 희노애략을 나누면서 국민들의 소통의 날이기도 하다.
그러나 문화가 다른 이민자들은 11월 첫째 화요일이 무슨 날인지도 모르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많다. 멜본컵 경마에 뿌리 깊은 호주 태생들에게는 이민자와의 격세지감을 스스로 느낀다고 한다. 이민자들도 이날 만큼은 경마에 돈을 걸어 즐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1861년 11월 7일 처음 경기가 시작됐다. 지금은 24말들이 출전 하지만 처음 하던 경마때는 17마리였다. 이중에 1등 한 말은 NSW 말인 Archer였다. 처음 경기장이 좋지 않아 17마리 말이 뛰다가 2마리는 넘어져 밟혀 죽었다.
이 당시 상금은 영국돈 170파운드 였다. “미터” 법이 없던 그 당시는 경기장 거리는 2마일 (3,219m) 이였으나 1972년 “미터 법”이 제정되어 3,200m로 고쳤다. 처음 1등한 경마 Archer는 그 당시 4,000명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3분 52초를 달려 1등을 했다. 2회에도 1등을 했고 3회도 출전키 위해 NSW Nowra (울릉공 근처)에서 멜본 경기장까지 850km을 걸어오다 시간이 늦어 참석을 못하게 되자 이 말에 돈을 걸었던 모든 사람들이 돌려받아 3회 경기는 7마리만 뛰었다고 한다. 금년까지 161회 경기에 제일 적은 말이 출전했던 이유다.
호주뿐 아니라 뉴질랜드는 1,000만불 이상 멜본컵에 돈을 걸고 있다고 한다. 근래 멜본컵 경기장 참가자는 10만 명에서 13만 명이 참석하며 TV로 시청하는 관람자만 세계에서 7억 5천만 명이 넘은 큰 “행사”로 발전 했다. 해외에 우승말들도 경기에 참석하는 경우가 있으나 운송도중에 말 무게가 20kg이상 몸이 빠져 어려움을 당한다고 한다.
2014년 경기에 독일 우승마 Protectionist가 우승을 했으나 일본에서 국보처럼 사랑은 받던 “Admire Rakti”가 일등과 경쟁말이였으나 불행이도 꼴지를 하면서 “급성 심장질환”으로 마구깐에서 사망한 사건도 일어났다. 일본일들의 애도가 많았다.
멜본컵에 몸이 가벼운 여자가 기수가 출연한 것은 2015년이며 2013년에는 호주의 여자 말 조련사가 훈련시킨 말이 우승해서 대단한 환영을 받았다. 10불을 내고 4마리가 차례로 들어오는 것을 마치면 상금이 25만불 정도 된다. 그러나 24마리 말중에 4마리를 차례로 마칠 확률은 너무나 크기 때문에 정말 요행이 아니면 맞추기 어려운 실정이다.
멜본컵 경마중에 가장 잘뛴 말은 뉴질랜드 출신의 Phar Lap (1926-32)이다. 뉴질랜드에서 51번 경기 참석에 37번을 우승한 말이다. 멜본겁 출연 말은 꼭 3년이 넘어야만 참석할 수 있다. Phar Lap은 1930년 11월 4일 멜본 컵에 출연하여 맨 뒤에 달리다 번개처럼 앞장을 서 일등을 했다. 이 말이 너무 잘 뛰니까 멕시코 뉴욕에까지 출연하게 되었는데 미국 뉴욕에서 죽었다 (의문사). 근래 밝혀진 바는 미국 Mapia들이 자기 말보다 잘 뛰니까 죽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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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호 (SBS 방송인, 수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