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투데이
시드니 Metro 전철 연결과 주택해결
2019년 5월 26일 시드니 Metro – North West line (Tagalong 부터 Chatswood 까지)이 개통되었다. Metro-Line은 운전사 없이 자동으로 혼자 달리는 전철을 말한다. 매 4분 간격으로 전철이 다녀 전철 시간표가 필요없다. 2024년도 까지는 Chatswood로부터 지하로 바다를 건너서 시드니 시내 (CBD)와 Bankstown까지 30Km가 연장되고 7개 역이 더 증설된다. 시드니 교통체증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한다.
다음은 Metro West line인데 시드니 시내 (CBD) 와 Parramatta까지 27Km 지하로 연결된다. 완공은 현재 2028년 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CBD Hunter St, Pyrimount, the Bay, Fivedock, Nth, Burwood, Nth.Stratfield, Olympic Park, Parramatta, Westmead 로 연결된다. 시드니 서부 제2국제 비행장에도 곧 사업을 착수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Parramatta, Sydney Olympic Park, 시내 Hunter Street Station 지역은 아직도 환경검사가 진행중이다.
시드니 Metro 건설은 NSW 정치인들이 크게 관심을 가져왔다. 시작은 2009년 당시 노동당 정부가 Westmead로부터 시드니 시내 (CBD)까지 계획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노동당 말기라 구체안이 실현되지 못하고 16년 집권을 마치고 2011년 보수당 Barry OFarell에게 정권을 이양하게 되었다. 그는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2014년 주지사직을 Mike Baird 의원에게 주지사직을 넘겼다. 보수당 NSW Mike Baird 주지사는 노동당의 계획을 버리고 시드니 전철의 Metro화를 2015년부터 2025년 까지 완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그도 역시 임기를 넘기지 못하고 사임하고 Glady Brejiklican 의원에게 2017년에 주지사직을 넘겼다. 주지사가 되자 그는 야당시기부터 오랫동안 시드니 교통장관으로 오래 일해 왔기에 Metro 사업을 기필코 완수코자 2030년까지 계획을 세워 추진했으나 그도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2021년에 주지사 직을 그만 두게 되었다. 뒤를 이은 Dominic Perrottet 주지가가 계속 추진하다가 금년 3월에 노동당 Chris Minns에 패하여 보수당 집권은 끝이 났다. 노동당 Chris Mins 정부는 처음에는 서부 지역 Metro 계획에 너무나 많은 예산이 투여한다고 중지하도록 했다. 이유는 NSW 주 정부 빗이 1,800억불에 육박하고 있고 Metro West을 건설하기위해 120억불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업을 중단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Metro West가 완성되면 매 시간 4만 명의 여행객이 시내와 파라마타까지 20분 안에 오고 가고되고 2036년경이면 Metro 전철에 따라 인구가 50%가 상승되면 직업 창출도 70%이상 증가될 것을 예상해서 Chris Minns 주지사는 다시 사업을 시작토록 했다.
Metro West line은 지하로 2차선 철도 연결이 그리 쉽지만은 않다. 10,000명의 일꾼이 동원되며 굴도 파고 쉽지 않는 공사이다. 공사시작은 2020년에 시작했다. 더욱이 시드니 시내 전철역을 설정할 때 값이 비싼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반대에 부딪쳤다. 그러나 시드니 Moore 시장이 적극적인 협조로 도움이 되어다. 아울러 시드니 동부 지역 큰 경기장이 많은 사람들이 오도록 Moore Park에도 Metro을 건설해 달라는 청까지 있었다. 서부지역 시민들이 경기를 와서 관람토록 하기 위함이다.
NSW Chris Minns 주지사는 현재 건설중인 Metro역 근처에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여 집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그러지 않아도 Metro 역으로 지정된 곳에 집값은 크게 오르고 있다. 주 정부는 Metro North west line의 Macquarie Park역에서 800m 안에 68핵타 (1핵타는 3025평)을 확보하여 3,000여채 주택을 짖겠다고 발표했다.
이 지역은 Ryde 지역으로 상업이 이미 크게 번영하고 있는 지역이며 특히 근처에 인구가 많은 Epping과 Macquarie 대학이 있어서 번영을 더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 지역 아파트는 14층에서 60층까지를 허가하는 지역이다. 또한 시드니 시내와 20분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정부는 아울러 상주 아파트는 물론 세를 위주로 하는 아파트도 고려할 것이라고 한다. 이 지역에 8핵타의 해당되는 지역을 Green 및 어린이 놀이터로 정하고 학교도 2개 건설계획이라고 한다. 인구증가로 인해 호주 전국적으로 5년 사이 120만 채가 필요하며 인구가 많은 NSW 주만도 37만 7천채 (주로 시드니 지역)가 필요하다.
그러나 작년 한해 NSW주는 48,000채을 건설한 대 비해 빅토리아주는 59,000채를 건설했다. 최근 시드니 중계 회사 Domain은 지난 10월 발표에 의하면 시드니 아파트 셋값이 작년 보다 130불이 올랐다. 시드니 아파트 셋값이 평균 680불이고 주택은 70불 올라 720불이 되었다고 한다.
NSW주 Product Commissioner Peter Achterstraat는 시드니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해 시드니 시내를 더 아파트 높이를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작년도 25-39세까지 집을 마련한 사람은 55%이다. 그런데 바로 윗세대 50-68세까지 이 나이에 집을 마련한 사람은 66%였다. 또 그 이전 세대는 이 나이에 집을 마련한 사람은 3배나 높다.
위협받고 있는 호주의 유대인
세계 2차 대전 중 유럽의 살고 있단 유대인들은 독일 히틀러의 “반유대주의 (Antisemitism)”로 거의 600만 명이 학살당했다. 그 중에 살아남은 유대인들이 1930년부터 1940년까지 그 당시 호주 수도였고 크게 번영하였던 멜버른에 5만 명에 달하는 유대인 이민자들이 정착하였다. 대부분 동유럽 출신이 많았고 멜본에서도 해안가인 도시의 남동쪽에 자리를 잡았다. 유대교 회당, 학교, 양로원, 코셔 레스토랑 (Kosher: 유대교의 식재료를 선택하고 조리한 음식) 및 정육점과 같은 다양한 영역의 유대인 기관이 마련되었다. 처음 도착하자 이들은 폴란드식, 독일식 및 헝가리식 요리법에 빵을 만들어 유럽을 그리던 호주인들에게 보급하여 큰 절찬을 받았고 지금도 멜본에서는 유대인 제과점이 유명하다.
시드니는 극히 일부만 이주 하였는데 현재 Darling Hurst Jewish Musium (유대인 박물관) 이 세워져서 유대인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시드니 지역에는 Bondi-Juction, Vauclus, 북부의 St. Ives, Coogee지역에 많이 살고 있다.
유대민족은 엄격한 유대교의 “자기만이 하나님에 선택된 민족”이란 외골수 신앙과 예수를 죽었다는 기독교인의 비난에 유럽 여러 나라에서 정착되지는 못하고 비난의 대상이 되어 왔지만 그들이 세계 역사에 기여도는 크다. 인구는 세계에 0.2%에 불과 하지만 노벨상 수상자는 214명으로 22%에 달한다.
근래 (11월 20일 현재) 하마스의 공세로 이스라엘 사람이 800여 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만 2,140명이 된다. 그런데 이를 보복하기 위해 이스라엘군의 반격을 하고 있지만 많은 세계인들이 오히려 테러식 공격을 가한 ”하마스“지지가 높아가고 있다. 특히 호주는 200여개 나라 민족들이 이민와서 살고 있는 실정에 이스라엘 교민과 파레스타인 교민들의 데모로 점점 그 도를 더 해가고 있다.
호주정부도 정당한 데모는 허용하지만 근래 팔레스타인 데모대들은 “Gas Jews (가스로 유대인을 죽여라)”는 소리는 자기 의사표현의 데모가 아니라 서로 미워하는 (hate-Demo) 데모이다.
오스트랄리아지 유명한 칼럼리스트 Gerard Henderson의 칼럼을 소개한다.
나는 원래가 어떤 양상의 데모이든 참석하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미국 워싱턴에서 지난주 북아메리카 유대인 연합회가 주관하였던 별안간 하마스의 테러로 수많은 사람이 생명을 잃었는데 대부분 노약자, 어린이, 여자들이 다수 포함된 참사에 항의 하는 데모이기 때문에 그 데모는 참가하고 싶다. 누가 잘못했는가를 분명히 명시되었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 가족들이 이 속에 포함되었다고 하면 항의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시드니에서는 10월 7일 습격당한 이스라엘 데모가 아니라 테러를 가한 ‘팔레스타인’ 데모였다. 그들은 시드니 타운 홀부터 오페라 하우스 까지 행진 하면서 유대인들을 죽인 히틀러가 옳았다. Gas로 유대인을 죽이라는 구호를 소리 치면서 오페라 하우스 까지 가서 그곳에는 NSW Mins 주지사가 하마스 테러로 무참히 살해된 이스라엘인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이스라엘 기를 조명하고 있었다. 이에 데모데들은 왜 이스라엘 기가 이곳에 마련되었느냐?고 정부의 항의했다.
과거 유럽에서 유대인을 싫어하는 Anti-Semitism (반 유대주의)가 팽배했었다. 현재 호주는 200개 민족이 와서 살고 있다. 인종차별은 가장 사회를 와해시킬 수 있는 문제이다. 정치적 목적으로 인종차별을 부추기는 정치인들을 이제 무시해야 한다. 경찰은 Hate 데모인데도 구경만하고 있다. 특히 호주 우파중에 Neo-Nazi라는 광범위한 인종 단체는 지금도 ‘Web’을 통해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런데 하마스가 공격을 했는데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것은 호주 만이 아니다. 미국, 영국 유럽각국 도 마찬가지이다. 지난 11월 10일에는 “팔레스타인” 데모대들이 멜본 까지 내려가 유대인이 많이 살고 있는 Caulfield에서 유대인 명절인 Shabbat날에 큰 데모를 벌였다. 팔레스타인 대모가 Bike 부대들도 합류하여 많은 사람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이스라엘 데모를 실시 하는데 그 본부는 시드니 동부 해안 Coogee 지역인데 이곳에는 시드니 유대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 또한 서부 지역은 Reagent Park에 Bike 본부가 있어서 필요하면 오토바이를 동원하여 데모를 벌리고 있다.
근래 여론조사에 의하면 유대인과 팔레스타인간의 심각한 대결이 올 것이라고 하는 시드니 사람들은 60%가 넘는다고 한다. 다국적 민족 사회에서 이민자들끼리 충돌은 막아야 한다. 정부는 야당과 합의해서 유대인 팔레스타인 종교 학교등 경찰의 철저한 경비로 불상 사태가 이루워지지 않도록 한다고 한다.
우리는 1788년 이래 근래 처음 유대인 배척 감정을 막아야 한다. 호주 유대인들은 위협의 질려 유대인이 쓰고 다니는 모자도 쓰지 않고 다닌다고 한다. 근래는 유대인 지도자들에게 위협적인 문장을 보내기도 한다고 한다. 유럽이나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팔레스타인 데모가 크게 번지는 것은 이슬람교도들의 이민으로 이제는 그 자녀들이 그곳에 태어나 새로운 힘의 규합으로 본다.
하명호 (SBS 방송인, 수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