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투데이

5월 3일 선거에 임하는 마음
호주 정치상 노동당 보수당 2개 정당 제도는 날이 갈수록 지지도가 줄어들고 있고 새로운 정당이나 무소속의 숫자는 날로 높아가고 있는 것이 정치계 소식이다. 1980년대부터 2020년까지 선거 내용을 보면 1980년 연방선 거중에 무소속이나 소수 정당 출신 당선자는 8%에 불과했던 것이 2022년에는 무려 32%로 증가 되었다. 이민자들은 전체 국민의 약 30%정도 이지만 실제 투표 참석자들은 전체 20%에 이른다. 이들은 누구나 실제적으로 호주 시민을 원하고 있다.
이민자 투표가 가장 많은 NSW주에는 무소속 당선자가 1980년에는 전체 5%에 불과 하지만 2022년에는 무려 4배가 높은 28%에 이르고 있다. 호주 정치인들도 시드니 지역에서는 이민자들의 참여가 많아서 이민자의 권익을 무시 하지 못한다. 특히 시드니 서부는 세계적으로 연합된 이슬람 교도들의 강력한 정치 세력이 있다.
현재 연방정부 집권당인 노동당 정부는 지난 2월 까지 만해도 재집권이 어려운 정당이었다. 노동당의 지지도가 크게 하락하자 보수당 Peter Dutton 부부가 수상감으로 이미 인터뷰를 마치고 수상 관저를 시드니 Kirribilli 관저에 거주할 것이라고까지 말했다. 참고로 수상의 거주지는 시드니와 캔버라 2곳인데 개인이 정하는 곳에 거주하게 된다. 즉 Sydney Kirribilli 수상관저와 캔버라에 국회의사당 근처에 The Lodge라는 수상 관저가 있다. Sydney Kirribilli에 수상 관저를 정한 수상은 시드니 출신 John Howard 전 수상과 Tony Abott, Scott Morrison 수상이 관저로 사용했다.
Sydney Kirribillii 관저는 시드니 바다가 보이는 관저로서 1855년에 완공된 단층 건축이다. 아직도 굴뚝이 설치된 영국식 건물이다. 반면 캔버라에 있는 The Lodge라는 건물은 1926년에 건축된 방이 40개 되는 2층 건물이다. 캔버라에 있는 연방정부 건축이나 국회에서 일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현 노동당 알바니즈 정부는 2013년에 Tony Abott 보수당 수상이 당선된 후 무려 10여년을 집권하다 2022년 5월에 안토니 알바니즈 노동당 당수가 150명 의석에 77석 (+9석), 보수당 58석 (-19석), 녹색당 4석 (+3)으로 노동당이 집권하게 되었다.
그러나 퍽 불행하게도 세계가 물가상승 (Inflation) 시대로 접어들어 호주 물가도 7.8% 이상 상승되어 노동당은 국민들에게서부터 많은 지탄을 받았다. 더욱이 노동당은 노동조합을 기간으로 하기 때문에 근로자들에게 생활에 맞는 인건비를 올려주워야 한다.
그러나 국민들에게 인건비를 올려 주고 세금을 공제 해주어 생활을 윤택히 하였으나 ‘물가상승 시대에는 국민이 돈이 많으면 자연히 물건을 사기 때문에 물건값 내리는데 어려움이 되었다. 호주 경제를 운영하는 연방은행 조차 노동당의 지나친 임금 인상과 세금 공제를 금하라고 했지만 노동당으로서는 임금인상과 세금공제를 통해 국민들의 경제활동을 도와야 하기 때문에 연방정부 물가 안정에 큰 어려움을 주어 연방은행은 13번 이자를 높여 4.35%까지 올라서 집을 산 젊은 층에게 고 은행이자를 가져와 정부의 지지도는 크게 훼손되어 집권하면 근 10년이 가는 정치사상 “알바니즈” 노동당 정부는 3년에 끝내야 하는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다.
그러나 미국의 도날드 트럼프의 관세정책 및 비 인도적인 이민정책 과거 미국을 위해 충성했던 국가들 외면하는 등 호주내 보수 세력이 크게 약화하게 되어 근래는 노동당이 상승세다.
지금 호주의 부동층이 아직도 30%에 이르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결정은 4월 22일 (화요일)에 있을 양당 당수가 정책 방송을 통해서 많은 영향을 받게 될것으로 기대된다.
근래 여론조사 결과는 호주인들이 대부분 믿고 있는 오스트랄리아 지가 조사하는 New Poll이 발표 되었다. 조사 결과 노동당이 지난주 조사보다 연중에 높이 평가 되었다. 다만 알바니즈 지지도는 약간 하락되었다. 보수당 지도자 역시 하락되었다. 노동당 지지도 (Primary Vote)는 34%로 높아졌다. 이것은 1월 24일 조사보다 1.4%가 높은 것이다. 보수당 지지도는 35%로 먼저 선거당시 2022년 5월보다도 07%가 하락된 것이다. 그러나 노동당과 자유당 양당의 지지도는 52대 48로 몇주 계속되고 있다.
만약 이번 선거에 노동당이 극소수로 이겼을 경우는 hung parliament (보수당 외에 소수 정당이나 무소속과 연합한 정부)을 구성할 수있다. 녹색당이 12% 지지도가 있고 한나라당 (Paulin Hanson) 7%가 있고 무소속도 대상이 되고 있다. 이 조사는 4월 12일~17일 사이에 실시된 조사이며 조사 대상은 1,263명이였다.
노동당 알바니즈 지지도가 남.여 투표에서 알바니즈 31%, Peter Dutton 28%인데 생활비 문제에 노동당을 지지하는 것은 여자들이 알바니즈를 지지 하고, 남자들을 Peter Dutton을 지지한다. 노동당이 집값에 5%만 있어도 은행에서 주택융자를 빌리수 있다 와 주택이자를 세금공제에서 빼주자는 보수당 안에 알바니즈 수상은 29%와 야당은 24% 지지도를 보냈다. 이번 선거에서 우리는 호주의 양당 정책에 문제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른 정당과 합할 수 있다.
내년도 개항할 제 2 서부 시드니 공항
현재 시드니 공항 (Kingsford Smith 비행장)은 1920년에 만들어져서 그 당시는 소음과 전혀 연관 없이 그 당시 시드니 변두리였던 현 위치에서 잘 운영 되었다. 그러나 시드니 시가 크게 확장되어 인구가 늘어 비행장은 소음의 원천이 되어 시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었다. 소음의 피해가 심해지자 정부는 6시 이후에는 비행기가 이.착륙을 못하게 비행장 “통행금지 시간”이 실시되고 시간당 80대 이상 비행기가 뜨고 내릴 수 없는 법을 만들어 시드니 시민들의 소음 피해을 막아 왔다.
원래는 비행장 활주로를 남북으로 해서 바다를 향해 뜨고 내리도록 했으나 비행기 수가 증가되어 제 2활주로, 제 3활주로를 만들었지만 시드니의 소음을 막을 길이 없었다. 그래서 제 2의 비행장이 필요하게 되었다.
1983년에 노동당 수상으로 당선되었던 보브 호크 (Bob Hawke) 전 수상은 그 당시 땅값이 싸고 노동당 지지도가 높았던 시드니 서부 Bagery Creek 땅을 제 2비행장부지로 매입하였다. 동시에 노동자들이 많이 살았던 이 지역에 그들의 자녀들의 장래를 생각해서 오늘날 서부 시드니 대학도 아울러 설립하게 되었다. 처음 구입 당시 이 지역은 사람이 별로 살지 않아서 소음과는 전혀 관계가 없었다. 그러나 이민자 급증으로 이 지역에 인구가 급증하게 되자 소음문제며 환경문제로 수십년을 논란으로 끌어오다가 2014년 4월 15일 연방정부가 이 지역을 시드니 제 2 비행장으로 결정하고 2018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착수하여 2026년 10월경에 완료 된다고 한다.
착공식에 참석했던 스커트 모리슨 전 수상은 첫 삽을 들어 비행장 건설과 아울러 시드니 서부의 급변모에 대한 기대가 크게 기대된다고 했다. 모리슨 수상은 이어 오랫동안 비행장 부지가 옳은가? 아니면 다른 곳을 선택하자는 논난이 많았으나 종지부을 짖고 마침내 낙후된 시드니 “킹스포드 스미스”를 대체할 초대형 국제공항이 들어서게 되면 시드니 동부, 북부의 진입로의 만성적 교통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번 비행장 공사는 시드니 하버 브리지 건설 이후 최대규모의 토목 공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드니 제 2 국제공항 건설은 1단계로 2026년까지 에어버스 A380 기종이 착륙할 수 있는 3천 700m 길이의 활주로 1개와 관련 시설을 준공, 연간 1천만 명의 여객 수용 능력을 갖출 계획이며 2063년까지 시드니 제 2공항은 런던의 ‘히드로’ 공항 이용 이용객 수를 넘어서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한 통금없이 24시간 운영된다. 뿐만 아니라 시간당 여객기 80편 운영 제한 조치도 적용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이어 이를 위해 연방정부는 공항 소음 방지 및 인근 지역 주민들에 대한 피해보상 비용으로 7천 500만 달러를 책정해둔 상태라고 했다 비행장 위치는 시드니 시내부터 서쪽으로, 현 시드니 비행장 (Kingsford)으로부터 서쪽으로 41km, 시드니 서부 Penrith로부터 남쪽으로 13Km, Campelltown 으로부터 북쪽 20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이 비행장은 공식적으로 Western Sydeny International Air Port라고 부르며, 아울러 19세의 호주 여자 비행사의 이름을 따서 Nancy Bird Waton이라고도 부르고, 일반적으로는 Western Sydney Air port, Bagery Creek Air port라고 부르고 있다.
멜본도 국제선 비행장과 국내선 비행장인 Tullamarine 비행장과 변두리에 국내선만 다루는 Avalon 비행장이 있는데 또 제 3 비행장을 계획중이다.
개항될 Western Sydney Air Port의 특징은 관제탑이 없다는 것이다. 비행장 마다 높이 솟아 있는 관제탑으로 비행사들과 관제탑 직원이 서로 교신하는 것이였는데 유일하게도 연락을 Digital 방식으로 연락하게 되어 관제탑이 없는 호주에서 유일한 비행장이며, 호주에서 자랑할만한 비행장이 된다.
그러나 제 1 비행장과 같이 비행금지 시간제한 없이 24시간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비행장이라 소음문제가 심각해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활주로는 현재 하나로 3.7Km 하나지만 앞으로 10년 후에는 엄청나게 활주로가 늘어 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시드니 제 1 비행장 (Kingsfored)에는 남북으로 3.9Km의 주된 활주로 가 있고, 같은 방향으로 2.4Km 제 2 활주로와 제 3 활주로는 동서쪽으로 2.5Km 활주로이다. 이들로 인해 시드니 시내는 심각한 소음 문제로 통행금지 시간을 정한 것이다.
시드니 제 2 비행장 건설로 인해 무려 4만 명이 동원 되었고, 2026년에 개항이 되면 3만 5천 명의 직업이 창출되며, 2035년이면 6만 명으로 크게 증가 된다고 한다. 제 2 비행장의 개항으로부터 시드니 서부 지역은 NSW에서 가장 번영하는 도시로 발전 할 것이라고 한다.
시드니 서부 지역에는 호주 전체 인구의 44%인 280만 명이 살고 있다.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이민자들이 많이 모여 사는 Blacktown 시가 급속도록 발전하고 있고, 주로 호주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 Camden 지역이 인구가 크게 증가 하고 있다. 또한 비행장과 ST Mary까지 Metro 전철을 110억 불을 들여서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하명호 (SBS 방송인, 수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