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항공, 6월 20일부터 호주 시드니행 신규 직항 노선 개설
홍콩항공 (Hong Kong Airlines)은 오는 6월 20일부터 호주 시드니행 신규 직항 노선을 운영한다고 지난 2월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홍콩항공은 지난 1월 골드코스트행 항공편 운항을 재개한 데 이어 시드니로 노선을 확대하게 됐다.

신규 직항 노선은 매일 정기운항되며 A330-300 항공기가 투입된다.
홍콩항공 얀보 (Yan Bo) 회장은 “이번 조인식은 홍콩항공에게 중요한 이정표에 해당하며, 이번 신규 노선 개설은 양국 정부가 더 많은 양자 간 항공교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증거”라며 “우리는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서비스와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홍콩항공 제프 선 (Jeff Sun) 사장은 “홍콩항공은 홍콩국제공항 (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의 3개 활주로 시스템에 추가 항공편을 수용할 수 있게 되면서 양국의 지워 덕분에 시드니 노선을 운항하는 홍콩의 두 번째 항공사가 됐다”라며 “시드니와 홍콩은 항공 분야에서 풍부한 역사를 공유하고 있으며, 우리가 이 새로운 장을 열게 된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또한 이번 노선은 우리가 보유한 중국 본토 네트워크와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드니공항 (Sydney Airport) 스콧 찰튼 (Scott Charlton) 사장은 “시드니공항에 새로운 중요한 장을 연 홍콩항공의 취항으로 시드니와 홍콩 간 오래 지속되어온 관계가 더욱 탄탄해졌다”라며 “두 지역 간 매일 운항으로 수송 역량의 제고는 물론 무역, 경제 성장, 일자리 창출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