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9년 12월 31일, 조선 8대 국왕 예종 (睿宗, 1450 ~ 1469) 타계
예종 (睿宗, 1450년 1월 14일 / 음력 1월 1일 ~ 1469년 12월 31일 / 음력 11월 28일)은 조선의 제8대 국왕 (재위 1468년 ~ 1469년)이다.
– 예종 (睿宗)
.출생: 1450년 1월 1일, 조선 한성부
.사망: 1469년 12월 31일, 조선 경복궁
.묘지: 대한민국 조선왕릉
.증조부모: 태종, 원경왕후
.부모: 세조, 정희왕후
.배우자: 안순왕후 (1463년–1469년), 장순왕후 (1460년–1462년)
.자녀: 성종, 제안대군, 인성대군, 현숙공주, 혜순공주
*조선 제8대 국왕
.재위: 1468년 10월 1일 ~ 1470년 1월 9일 (음력 예종 즉위년 9월 7일 ~ 1469년, 예종 1년 11월 28일)
*조선 왕세자
.재위: 1458년 1월 9일 ~ 1468년 10월 1일 (음력 1457년, 세조 3년 12월 15일 ~ 세조 14년 9월 7일)
성은 이(李), 휘는 황(晄), 본관은 전주, 자는 명조 (明照) 또는 평남 (平南)이다.
묘호는 예종이며 시호는 양도흠문성무의인소효대왕 (睿宗襄悼欽文聖武懿仁昭孝大王)이다.
세조와 정희왕후의 둘째 아들이다. 세조와 정희왕후의 차남으로 태어나 부친 세조가 왕위에 오른 뒤 ‘해양대군 (海陽大君)’으로 봉해졌으며, 형 의경세자가 요절하자 세자로 책봉되었다.
세조 말년에 대리청정을 수행하다가 세조 사망 하루 전 세조의 뒤를 이어 즉위했으나, 재위 1년만에 갑작스럽게 젊은 나이에 승하하였다.
타살로 생을 마감한 단종을 제외하면 조선의 역대 군주들 가운데 자연사 기준으로는 가장 단명한 왕이며, 더불어서 인종 다음으로 재위기간이 짧은 왕이기도 하다.
○ 생애 및 활동
처음에는 해양대군 (海陽大君)에 봉해졌다.
1457년(세조 3) 왕세자에 책봉되었고, 1468년 9월 7일 세조로부터 왕위를 이어받아 19세에 수강궁(壽康宮)에서 즉위하였으며, 재위 1년 2개월 만에 20세의 나이로 요절하였다.
즉위 초에는 세조의 유명을 받들어 한명회 ·신숙주 (申叔舟) 등 대신을 원상 (院相)으로 삼아, 서무를 의결하게 하였다.
1468년 (예종 즉위년)에는 직전수조법 (職田收租法)을 제정하였다. 이 해에 남이 (南怡)· 강순 (康純) 등이 반역을 도모하다 사형당하였다.
1469년 3월 삼포 (三浦)에서 왜 (倭)와의 사무역을 금지하였다.
같은 해 6월에는 각 도, 각 읍에 있는 둔전 (屯田)을 일반 농민이 경작하는 것을 허락하였다.
이해 6월에 「천하도 (天下圖)」가 완성되었고, 7월에는 『무정보감 (武定寶鑑)』이 이룩되었다.
9월에 상정소제조 (詳定所提調) 최항 (崔恒) 등이 『경국대전』을 찬진했으나 반포를 보지 못하고 승하하였다.
예종은 세자로 있을 때인 1466년부터 승명대리 (承命代理)로 정치 경험이 있고 세조의 정치방법에 영향을 받았다.
따라서 세조처럼 언관 (言官)에게 강경한 태도를 보여 언관에 대한 좌천· 파직 등의 기사를 볼 수 있다.
재위기간이 약 14개월에 불과하여, 이 시기는 세조시대에서 성종시대로 넘어가는 과도적인 시대의 성격을 띤다.
시호는 양도흠문성무의인소효대왕 (襄悼欽文聖武懿仁昭孝大王)이고, 묘호는 예종 (睿宗)이다.
능호는 창릉 (昌陵)으로 경기도 고양시 신도읍 용두리에 있다.
- 능묘
능은 서오릉 중의 하나인 창릉(昌陵)이며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다.
계비인 안순왕후와 합장되었다.
예종의 능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서오릉 경내에 있는 창릉 (昌陵)으로 안순왕후와 동원이강의 형식으로 안장되었는데 창릉은 유난히 화재를 많이 겪었다.
인조 때 1년의 시간을 두고 2번 (1625년, 1626년)이나 봉분이 타는 화재를 겪기도 했고, 영조 때에는 정자각이 불에 타서 정자각을 재건하기도 했다.
고종 때인 1896년과 1901년에도 봉분이 불에 탔다고 한다.
○ 가족 관계
조부모: 조선 세종, 소헌왕후
부모: 조선 세조, 정희왕후
배우자: 안순왕후 (1460 ~ 1469), 장순왕후 (1460 ~ 1462), 최귀인 등
자녀: 제안대군, 인성대군, 현숙공주, 혜순공주
참고 = 위키백과, 나무위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