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5년 2월 23일, 바로크 시대 ‘메시아’ (Messiah)의 작곡가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 / 조지 프레드릭 핸델 (George Frideric Handel, 1685 ~ 1759) 출생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 (George Frideric Handel, 독: Georg Friedrich Händel, 1685년 2월 23일 ~ 1759년 4월 14일)은 독일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활동한 바로크 시대의 작곡가이다.
–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 (George Frideric Handel)
.본명: Georg Friedrich Händel
.출생: 1685년 2월 23일, 독일 할레 잘레
.사망: 1759년 4월 14일, 영국 런던
.국적: 독일, 영국, 잉글랜드
.오라토리오: 메시아, Judas Maccabaeus, Saul, 솔로몬, The Triumph of Time and Truth
헨델은 46곡의 오페라와 우수한 오라토리오를 비롯하여 오케스트라, 바이올린, 쳄발로, 오르간 분야에 이르기까지 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의 음악은 명쾌하고 호탕하며 신선하여 생생한 리듬에 성악적이라고 평가된다.
독실한 개신교 (루터교) 신자인 헨델의 대표적인 교회음악은 ‘메시아’ (Messiah)로서 당시 영어 번역 성경인 킹 제임스 성경의 구절에 곡을 붙인 오라토리오이다.
○ 생애 및 활동
헨델은 프로이센의 할레 (현재는 독일 영토)에서 태어났다. 함부르크, 피렌체 등지에서 활동하다 1712년 이후 런던에 정착하였다. 앤 여왕의 비호를 받아 오페라 작곡가로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1726년에는 영국에 귀화하여, 죽을 때까지 영국에 살면서 오페라 46작품과 오라토리오 23작품, 많은 양의 교회음악은 물론 많은 기악음악 작품을 남겼다.
그러나 헨델의 일생이 그리 평탄한 것은 아니었다. 이탈리아 악파인 조반니 보논치니 (1670년 ~ 1747년)와는 음악상의 적수였다. 이들의 경쟁과 헨델을 질투하는 음모 때문에 수차례의 파산과 세 번이나 죽을 고비를 당했지만 헨델은 그를 원망하지않고 오히려 보논치니의 질투를 은근히 즐겼다고 한다.
1708년 피렌체와 베네치아로 수업하러 갔다가 이탈리아의 도메니코 스카를라티 과 만나 오르간과 하프시코드의 경기를 하여 그 뒤부터 그와 친교를 맺었다
헨델은 그 후 영국으로 건너가 1732년까지 오라토리오를 작곡하기 시작하였다.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필생의 대작인 《메시아》가 24일이란 단기간에 탈고하여, 1742년 4월 12일 더블린에서 초연하여 절찬을 받았다. 메시아의 초연후 8년째인 그가 65세 되던 해에는 완전한 승리자가 되었다. 그의 생존시의 《메시아》 공연만 해도 34회나 되었다고 한다. 그는 1732년의 《에스테르》 개정판에 이어 1735년 사순절 (四旬節)에는 성가작품을 포함한 약 15편의 오라토리오를 헤이마케트 극장에서 연속 연주하여 점차 오라토리오 작곡가로서의 명성을 높였다.
또 1736년에는 《메시아》에 버금가는 유명한 오라토리오 《알렉산더의 향연 (Alexander’s Feast)》을 작곡하고 1738년∼1751년까지도 거의 모두를 오라토리오의 작곡에 경주하였다.
헨델은 가난한 음악가 구제회에 1000 파운드를 남겨 놓고 세상을 떠났다. 영국의 국가적인 음악가로서 존경을 받아 사후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묻혔다.
○ 헨델과 바로크 음악
헨델은 그 명성을 거의 그의 극적 작품에서 얻었지만 통주저음을 바탕으로 성립되는 바로크적 협주양식에 기초를 두고 유려한 벨칸토의 성악적 멜로디와 결부하여 항상 간결 · 명쾌하며 밝은 표현을 나타냈다.
그의 멜로디에서 벨칸토 양식은 독일의 내면적인 힘찬 표현과 결부되어 호모포니의 방향으로 향한다.
또한 바로크 특유의 일정한 악형 (樂型)의 반복이 사라반드, 쿠랑트, 가보트 등의 리듬에 지탱되면서 단조롭게 고수 (固守)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바흐에서 볼 수 있는 표현의 길이라든가 다양성은 없으나 그 대신 알기 쉽고 명쾌한 표정을 보여준다.
그는 합창에서도 뛰어난 솜씨를 발휘했다.
○ 주요작품
– 오페라
알미라 (almira, 1705) – 헨델 오페라 중 유일한 독일어 작품이다.
네로 (Nero, 1705)
플로린도 (Florindo, 1708)
다프네 (Daphne, 1708)
로드리고 (Rodrigo, 1707)
아그리피나 (Agrippina, 1709)
리날도 (Rinaldo, 1711) – 헨델의 출세작, 현재는 1731년 개작버전이 주로 공연된다. 극 중 나오는 아리아 ‘Lascia ch’io pianga'(나를 울게 하소서)가 특히 유명하다.
Il pastor fido, 1712
테세오 (Teseo, 1713) – 특이하게 남성배역(테너와 베이스)이 없는 작품이다.
실라 (Silla, 1713)
아마디지 (Amadigi di Gaula, 1715)
라다미스토(Radamisto, 1720)
무치오 셰볼라 (Muzio Scevola, 1721)
플로리단테(Floridante, 1721)
오토네(Ottone, 1723)
플라비오 (Flavio, 1723)
줄리오 체자레 (Giulio Cesare, 1724)
타메를라노 (Tamerlano, 1724)
로델린다 (Rodelinda, 1725)
스키피오네 (Scipione, 1726)
알레산드로 (Alessandro, 1726)
아드메토 (Admeto, 1727)
리카르도 프리모 (Riccardo Primo, 1727)
시로에 (Siroe, 1728)
톨로메오 (Tolomeo, 1728)
로타리오 (Lotario, 1729)
파르테노페 (Partenope, 1730)
포로 (Poro, 1731)
에치오 (Ezio, 1732)
소사르메 (Sosarme, 1732)
오를란도 (Orlando, 1733)
크레테의 아리아나 (Ariana in Creta, 1734)
오레스테 (Oreste, 1734)
아리오단테(Ariodante, 1735)
알치나 (Alcina, 1735)
아탈란타 (Atalanta, 1736)
아르미니오 (Armino, 1737)
쥬스티노 (Giustino, 1737)
베레니체 (Berenice, 1737)
파라몬도 (Faramondo, 1738)
세르세 (Serse, 1738) – 이 곡에 나오는 아리아 ‘Ombra mai fu’가 특히 유명하다.
이메네오 (Imeneo, 1740)
데이다미아 (Deidamia, 1741) – 헨델의 마지막 오페라.
– 오라토리오
알렉산드로스의 향연 (Alexander’s feast, 1736)
이집트의 이스라엘인(Israel in Egypt, 1738) – 합창음악 분야의 명작
메시아(Messiah, HWV 56, 1741) – 헨델의 대표작. 부활절 특송으로, 규모가 어느정도 되는 성당과 교회라면 어렵지 않게 들어볼 수 있을 정도.
부활 (La Resurrezione, HWV 47, 1708)
에스더(Esther, HWV 50, 1732)
드보라(Deborah, HWV 51, 1733)
아달리아(Athalia, HWV 52, 1733)
사울(Saul, HWV 53, 1739)
이집트의 이스라엘인(Israel in Egypt, HWV 54, 1739)
삼손(Samson, HWV 57, 1743)
요셉과 그의 형제들(Joseph and his Brethen, HWV 59, 1744)
벨사살 왕(Belshazzar, HWV 61, 1745)
제전 오라토리오(occasional oratorio, 1746)
유다스 마카베우스(Judas Maccabaeus, HWV 63, 1746) – 메시아에 버금가는 오라토리오의 걸작.
여호수아(Joshua, HWV 64, 1747)
솔로몬(Solomon, HWV 67, 1748) – 2막 서곡인 ‘시바 여왕의 도착(Arrival of the Queen of Sheba)’이 유명하다.
테오도라(Theodora, HWV 68, 1749) – 작곡가 자신이 가장 좋아했던 오라토리오
예프타(Jephtha , 1751) – 사실상 그의 마지막 오라토리오. 시간의 진실의 승리는 젊은 시절의 작품을 개작한 것이기 때문이다.
시간과 진실의 승리(The Triumph of Time and Truth, 1757)
– 기악음악
수상음악(1717)
왕궁의 불꽃놀이(1749)
하프시코드 모음곡 제1집(총 8곡, 1718-1720) – 제 5번 모음곡(HWV.430)의 4번째곡이 유명한 유쾌한 대장간(Harmonious Blacksmith), 제 7번 모음곡(HWV.432)의 6번째곡 Passacaglia도 잘 알려져 있다.
하프시코드 모음곡 제2집(총 9곡, 1722, 1733 재출판) – 제 4번 모음곡(HWV.437)의 4번째곡 Sarabande가 유명하다. 이 곡은 영화음악으로 유명하고 다들 한번씩은 들어본 적 있는 장중하고 비장한 멜로디.
6곡의 오르간 협주곡 Op. 4(1735~36)
6곡의 오르간 협주곡 Op. 7(1740~50, 헨델 사후 출판)
발레음악 테르피시코레(Terpsichore)
– 교회음악
16세기 종교개혁 시기에 가톨릭과 차별화되려는 영국국교회의 노력은 예배에 사용되는 성가에도 영향을 주었다.
이렇게 이제 막 변화를 꾀하려는 영국의 종교음악에 헨델이 작지 않은 기여를 했던 것.
찬도스 앤섬(Chandos Anthems, 총 19곡 1717~18)
조지 2세를 위한 대관식 앤섬(Coronation Anthems for George II, 1727)
캐롤라인 왕비를 위한 장송 앤섬(Funeral Anthem for Queen Caroline, 1737)
데팅겐 앤섬(Dettingen Anthem, 1743)
데팅겐 테 데움(Dettingen Te Deum, 1743)
참고 = 위키백과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