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0년 3월 16일, 독일출신 영국의 천문학자 캐롤라인 허스켈 / 캐롤라인 허셜 (Caroline Lucretia Herschel, 1750 ~ 1848) 출생
캐롤라인 허셜 (Caroline Herschel, 1750년 3월 16일~1848년 1월 9일)은 독일에서 태어난 천문학자이다. 하노버에서 태어나 오빠 등의 가족을 따라 영국으로 이민을 가 천문학자로 활동했다가 오빠가 사망한 이후 독일로 귀향하여 천문학자로 활동했다.

– 캐롤라인 허셜 (Caroline Herschel)
.출생: 1750년 3월 16일, 신성 로마 제국 하노버
.사망: 1848년 1월 9일 (97세), 독일 연방 하노버 왕국 하노버
.국적: 독일 – 영국
.부모: 이삭 허스켈, 안나 일제 모리첸
.형제자매: 윌리엄 허셜, 요한 하인리히 허스켈
.분야: 천문학
오빠의 훈도를 받아 대성한 천재 천문학자 캐롤라인 허셜 (Caroline Lucretia Herschel, 1750년 3월 16일 ~ 1848년 1월 9일)은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 반에 걸쳐서 새로운 성운 (星雲)이나 항성을 발견하여 천문학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다.

○ 생애 및 활동
독일 하노버에서 태어난 캐롤라인 허셜은 교양 있는 아버지 아이작의 방침 밑에 5명의 아들 형제들과 수학이나 프랑스어나 음악의 교육을 받고 자랐는데 10세 무렵 티브스에 걸려서 죽음에서 겨우 살아났으나 신장의 성장이 멈추어진다는 후유증으로 고생하였다.
양친은 캘로라인을 시집보내는 것을 체념하고 22세에 오빠인 윌리암 가정에 가정부로 살게 하였다.
윌리암은 아버지 아이작과 같은 음악가로서 그는 누이에게 성악이나 수학을 가르쳤다. 재능이 뛰어났던 캘로라인은 프로 소프라노 가수로서 유명해졌다.
한편 윌리암은 천문학에 취미가 있어서 시간이 나면 망원경을 손수 만들고 밤하늘을 관찰하였다. 캐롤라인은 처음에는 오빠의 조수로서 망원경 만드는 일을 도왔는데 차차 오빠보다 더 정열을 내어 마침내 오빠를 능가하는 천문학의 재능을 개화시키게 되었다.
1783년에 3개의 새 성운을 발견하고 1786년부터 1797년 사이에 8개의 혜성을 발견하였다.
후에 캐롤라인은 오빠 윌리암과 자신의 지금까지의 업적을 카탈로그화 해서 발행하였다. 그 중에 2개는 현재에도 사용되고 있다.
오랜 동안의 천문학에 대한 공적이 인정되어 왕립천문학회 금메달을 수상하고 96세 탄생일에는 프로이센 왕으로부터 과학 금상을 받았다.

- 윌리엄 허셜과 캐롤라이아 루크레티아 허셜
캐롤라이나 루크레티아 허셜 또한 뛰어난 천문학자였음에도 여자라서 당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오빠인 존 프레드릭 윌리엄 허셜에게 천왕성 발견자의 영광이 돌아갔다. 오빠인 존 프레드릭 윌리엄 허셜도 죽을 때까지 동생의 공적을 언급하며 명예를 살려주려 했으나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세월이 지나서야 그녀의 공로가 알려졌지만 여전히 그녀의 명성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캐롤라이나 루크레이티아 허셜은 어려서 병을 앓은 탓에 난쟁이가 되었다고 한다. 키가 4f 3I로 약 130cm 남짓이었다고 한다. 독신으로 산 캐롤라이나 루크레티아 허셜은 존 프레드릭 윌리엄 허셜이 죽고난 후에도 천문학 연구를 계속하면서 새로운 혜성, 소행성들을 발견했으며, 나이 78살이 된 1828년에야 영국 왕실 훈장을 받았고 그 해, 역사상 처음으로 왕실천문학회 여성회원이 되었으며 왕립 천문학회 공로 금메달을 여자로서 처음 받았다. 캐롤라이나 루크레티아 허셜 이후로 여자가 이 금메달을 받은 것은 무려 168년이 지난 1996년에서야 미국 여성 천문학자 베라 루빈이 받았다.
조국인 프로이센 왕실에서도 1834년 훈장을 받고 왕실천문학회 회원이 되었기에 늦긴 했어도 살아 있을 때 이 모든 영예를 조금이라도 누릴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도 장수한 나이지만 당시에서는 더더욱 엄청난 장수를 누리며 1848년 1월에 97살로 눈을 감았다. 독신으로 살았기에 늘그막을 윌리엄의 아들이자 그녀의 조카인 존이 돌보았는데, 97살로 죽기 몇 달전인 그 나이에도 여전히 하늘을 바라보며 망원경에 늘 붙어 지냈다고 한다.
참고로 캐롤라이나 루크 레이티아 허셜은 1788년 허셜 리골레트 혜성을 발견하여 천문학 역사상 처음으로 혜성을 발견해 이름을 남긴 여성 발견자이기도 하다. 당시에는 이 혜성 발견을 인정받지 못하다가 무려 150여년이 지난 1939년에서야 이 혜성이 지구로 오면서 재발견한 프랑스 천문학자 로제 리골레트의 성을 따서 이 이름이 된 것이다 (참고로 이 혜성은 2091년에서 2092년쯤에나 지구에 다시 나타난다).
- 기타
남매의 이름이 붙은 허셜 우주 망원경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운용되었다.




참고 = 위키백과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