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6년 11월 18일, 영국의 작곡가이자 지휘자 헨리 비숍 (Henry Rowley Bishop, 1786 ~ 1855) 출생
헨리 비숍 경 (Sir Henry Rowley Bishop, 1786년 11월 18일 ~ 1855년 4월 30일)은 영국의 작곡가이자 지휘자이다. 코벤드 가든 극장과 그 밖의 여러 곳에서 지휘자로 이름을 떨쳤다.
– 헨리 비숍 (Henry Rowley Bishop)
.출생: 1786년 11월 18일, 영국 런던
.사망: 1855년 4월 30일, 영국 런던
.배우자: 안나 비숍 (1831 ~ 1839)
.대표곡: 즐거운 나의 집 (오페라 ‘밀라노의 아가씨 클라리 : Clari, The Maid of Milan’ 중에서)
1842년 Knight Bachelor (기사작위)에 서임되었으며, 1848년 옥스퍼드 대학교 교수가 되었다.
〈즐거운 나의 집〉(Home Sweet Home) 은 널리 알려진 그의 대표작이다.
○ 즐거운 나의 집 (Home Sweet Home)
영국의 유명한 작곡가 헨리 비숍 (1786-1855)이 1823년 작곡한 ‘즐거운 나의 집’은 세계 어느 곳에서든지 익히 부르고 듣는 노래이다.
한국에게도 음악교과서에는 빠질 수 없는 곡으로 만인이 알고 있는 이 곡은 작곡가 비숍의 ‘밀라노의 아가씨 클라리 (Clari, The Maid of Milan)’라는 오페라에서 선율이 나온 곡이기도 하며 또한 이 선율에 가사를 붙인 사람은 미국의 극작가이며 기자였던 존 하워드 페인이었다.
조용히 선율을 감상하여 본적이 있는 사람들은 이 음악의 구슬픔을 잘 느낄수 있을 것이다.
또 지금 이야기할 내용에 대해서도 특히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역사상 가장 잔인하게 많은 인구에게서 평화를 빼앗아갔던 남북전쟁은 북부 연합군 1만 2천 명과 남부 동맹군 5천명의 사상자를 낸 버지니아 주의 레파하녹크 리버 전투를 잊을 수 없다.
이 전투에서 각 양쪽의 군사들은 강하나를 사이에 두고 격투를 위하여 대치하고 있었다. 낮에는 서로를 대격하여 많은 사람들을 다치고 죽어 이 곳에서는 밤이 되면 군인들을 위로하며 힘을 북돋워주기 위한 음악회가 매일 열렸다. 하지만 어느 날 밤의 북부 연합군의 연주회에서 흐르던 음악 소리에 고향을 그리워하던 군인들은 텐트에서 머무를 수가 없었다. 모두 밖으로 나와 선율에 귀를 귀울이게 된 것이다. 이 선율은 강 건너의 남부 동맹군에게까지 전해져 갔다. 그리고 고향을 그리워하고 부모를 그리워하고 가족을 그리워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 하던 군인들은 강을 헤쳐 서로가 적이라는 사실을 모른채 서로를 얼싸안으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였다. 서로를 안고 손잡으며 ‘즐거운 나의 집’을 노래하기 시작하였다. 서로를 찔러 죽이며 대적하였던 이 곳은 조국과 동포애로 남아 고향의 평화와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하여 준 것이다.
1852년 4월 10일 미국의 한 시민이 알제리에서 사망했다 그가 죽은 지 31년이 지났을 때, 미국 정부는 그의 유해를 본국으로 이송해왔다. 유해를 실은 군함이 입항하는 순간, 군악대의 연주와 예포 소리가 울려 퍼졌고 대통령과 국무위원을 포함한 수많은 사람이 거대한 환영 퍼레이드를 했다. 그런데 매우 흥미롭고 놀라운 사실은 환영 퍼레이드의 주인공이 평범한 소시민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무엇이 그토록 전 국민의 관심을 집중하게 만들었을까? 그가 작사한 단 한 곡의 노래 때문이었다. 그 노래 가사가 미국인들에게 무엇이 가장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에 대한 메시지와 감동을 주었기 때문이다.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 뿐이리 꽃 피고 새 우는 집 내 집 뿐이리” ‘즐거운 나의 집’ (Home Sweet Home)을 작사한 존 하워드 페인이다. 이 노래는 지금까지도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 수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 헨리 비숍 : 즐거운 나의 집 (Home Sweet Home)
.작사: John Howard Payne (1792 – 1852) 미국
.작고: Henry Rowley Bishop (1786~1855) 영국
- M’ID pleasures and palaces
though we may roam,
Be it ever so humble
there’s no place like home!
A charm from the skies
seems to hallow us there,
Which, seek through the world,
is ne’er met with elsewhere.
Home! Home! Sweet, sweet home!
There’s no place like home!
There’s no place like home!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 뿐이리
내 나라 내 기쁨 길이 쉴 곳 도
꽃피고 새 우는 집 내 집 뿐이리오
사랑 나의 집 즐거운 내 벗 내 집 뿐이리
An exile from home
splendor dazzles in vain;
Oh, give me my lowly
thatch’d cottage again!
The birds singing gaily
that came at my call;
Give me them with the peace
of mind clearer than all.
Home! Home! Sweet, sweet home!
There’s no place like home!
There’s no place like home!
고요한 밤 달빛도 창 앞에 흐르면
내 푸른 꿈길도 내 잊지 못해
저 맑은 바람아 가을이 어데뇨
벌레 우는 곳에 아기별 뜨네
오 사랑 나의 집 즐거운나의 벗 집 내 집 뿐이리
참고 =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