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4년 2월 8일, 독일의 과학자•유기화학자 프리들리프 페르디난트 룽에 / 룽게 (Friedlieb Ferdinand Runge, 1794 ~ 1867) 출생
프리들리프 페르디난트 룽게 (Friedlieb Ferdinand Runge, 1794년 2월 8일 ~ 1867년 3월 25일)는 독일의 유기화학자로, 카페인 및 시토키닌ㆍ콜타르의 증류에 의한 페놀ㆍ아닐린 염료 등을 발견했으며, 1819는 커피콩에서 카페인을 분리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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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들리프 페르디난트 룽게 (Friedlieb Ferdinand Runge)
.출생: 1794년 2월 8일, 독일 함부르크
.사망: 1867년 3월 25일, 독일 오라니엔부르크
.묘지: 독일 베를린 Französischer Friedhof
.국적: 독일, 프로이센 왕국
.학력: 베를린 훔볼트대학, 프리드리히 실러 예나 대학
.지도 교수: 요한 볼프강 되버라이너
– 룽게와 카페인
카페인은 1820년 처음으로 커피에서 그 성분을 발견해낸 화학자 프리들리프 페르디난트 룽게 (Fredlieb Ferdinand Runge)가 지은 이름이다.
룽게가 카페인을 발견하게 된 데에는 독일의 대문호이자 룽게의 친우였던 괴테의 영향이 컸다. 1819년 당시 25살이던 룽게가 고양이의 동공에 근육 이완 효과가 있는 ‘벨라돈나’라는 식물의 추출물을 떨어뜨린 후 동공이 확장되는 실험을 시연했는데, 이에 감명을 받은 괴테가 그에게 아라비안 모카 커피콩을 선물하면서 ‘여기에 들어있는 성분을 분석해서 왜 커피가 사람들을 깨우는 효과가 있는지를 알려달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룽게는 이 성분을 단순히 커피의 유효성분이라는 뜻으로 카페바제 (Kaffebase)라고 불렀으나, 비슷한 시기에 룽게와는 별도로 독자적으로 카페인을 발견한 프랑스의 피에르 장 로비케 (Pierre Jean Robiquet)와 피에르 조세프 펠르티에 (Pierre Joseph Pelletier)가 논문을 내고 Caffeine이라는 명칭을 널리 정착시켜게 되었다. 다만, 후에 펠르티에는 룽게가 자신보다 먼저 한발 앞서 카페인을 발견했음을 인정하고 공표했다.
한편 카페인을 커피에서 분리해낸 것은 1906년의 일로, 아버지의 죽음이 카페인 과다복용이라 생각한 루트비히 로젤리우스 (Ludwig Roselius)가 벤젠을 사용해 디카페인 커피를 만들면서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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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위키백과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