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7년 6월 30일, 독일의 지질학자 ‘근대 지질학의 창시자로 수성론자’ 아브라함 고틀로프 베르너 (Abraham Gottlob Werner, 1749 ~ 1817) 별세
아브라함 고틀로프 베르너 (Abraham Gottlob Werner, 1749년 9월 25일 ~ 1817년 6월 30일)는 독일의 지질학자이다.
– 아브라함 고틀로프 베르너 (Abraham Gottlob Werner)
.출생: 1749년 9월 25일, 프로이센
.사망: 1817년 6월 30일, 독일 드레스덴
.국적: 독일
.알려진 분야: 층서학, Neptunism, Succession
.학력: Freiberg University of Mining and Technology, 라이프치히 대학교
.지도 교수: 요한 카를 겔러
아브라함 고틀로프 베르너는 독일의 지질학자 (1750 ~ 1817)로 근대 지질학의 창시자의 한 사람으로, 광물ㆍ암석의 분류법의 기초를 이룩하고 화성암의 기원에 관한 수성설 (水成說)을 주장하였다.
모든 암석은 태초의 해양에서 퇴적되어 형성되었다는 이론이 수성론 (Neptunism)이다.
고틀로프 베르너 (Abraham Gottlob Werner)의 수성론은 성경의 대홍수를 연상시킴으로써 그 당시 사람들의 공감을 받아내어 인기가 매우 높았다.
화성론을 주장한 제임스 허튼과 큰 논쟁을 불러 일으켰으나, 성경 속 홍수 (노아의 방주) 기록과도 일치하여 많은 지지를 받았기에 수성론이 18세기까지 학계 주류의 입장이었다.
열정적인 교수였던 고틀로프 베르너는 훔볼트와 같은 뛰어난 제자들을 양성했다.
○ 생애 및 활동
1749년 9월 25일 베르너는 300년간 철강업에 종사해 온 가정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주철 공장 관리를 하고 있었지만, 베르너는 어렸을 때부터 그 일을 도와 아버지의 광물 표본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1769년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광산 기술을 배우고, 1771년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광산법을 배웠다.
1774년 재학 중 내놓은 최초의 논문 “광물의 외부 특징에 대해”가 인정되어 1775년부터 1817년 사이, 플라이 베르크 광산 대학의 교수를 맡는다.
베르너는 무기물 분류는 화학 구성에 따라야 한다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당시의 분석에 퇴고를 기대할 수 없었기 때문에 외부의 특징에 의한 분류 방법을 연구했다.
광물학 등 정확한 학술 용어를 도입한 것도 그이다.
또한 지상의 단단한 암석은 화성암 기원이라는 계층 서론 연구에 근거한 아이디어에 대해 베르너는 암석은 모든 바다의 바닥에 퇴적되어 생긴 것이라고 주장하는 《수성암 기원설》을 주장했다.
그는 교육자로서도 매우 뛰어난 재능을 가졌고, 베르너 학파로 불리는 일파를 구축했다.
레오폴드 폰 부흐, 알렉산더 폰 훔볼트 등은 그의 제자이다.
그는 1817년 6월 30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사망했다.
- 수성론과 화성론
베르너는 지구가 과거에 한때 완전히 바다로 덮였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물에서 모든 광 물들이 침전되어 독특한 층들을 형성한다고 믿었는데 이것이 암석수성론으로 알려져 있다.
이 이론은 용융핵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는 화산활동은 지하의 석탄층이 자연 발화해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주장했다.
화강암에서는 석영, 장석 등의 큰 결정을 볼 수 있다.
소금물에서는 소금 결정이 석출되는 것을 보아온 사람들에게, 원시 바다에서 이와 같은 결정이 석출됨으로써 화강암이 만들어 진 것이라는 베르너의 주장은 매우 쉽게 받아들여졌다.
한편 영국의 허턴은 베르너에 반대하여 화강암의 관입 현상을 관찰하고 화성론을 주장, 그리고 독일의 훔볼트와 폰 부흐 등도 세계 각지의 지질을 관찰하고 화성론을 적극 지지하게 되었다.
화성론은 암석의 생성에 대하여 지구 내부의 열의 작용을 중시한 학설이다.
19세기 초기에 이르러 수성론은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이와 같은 사실은 지질학의 연구에는 야외 조사와 관찰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일깨워 준다.
○ 연구 및 저서
1771년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광산법을 배우며 1774년 재학 중 최초의 논문 “광물의 외부 특징에 대해”가 인정되어 1775년부터 1817년 사이, 플라이 베르크 광산 대학의 교수를 맡는다.
베르너는 암석은 모든 바다의 바닥에 퇴적되어 생긴 것이라고 주장하는 ‘수성암 기원설’을 주장한다.
- Works
Von den äusserlichen Kennzeichen der Fossilien (Leipzig, 1774; French translation by Mme. Guyton de Morveau, Paris, 1790; English translation, Treatise on the External Characters of Fossils, by Weaver, Dublin, 1805; later reprinted with notes by the Wernerian Society, Edinburgh, 1849–50).
Kurze Klassifikation und Beschreibung der verschiedenen Gebirgsarten (Dresden, 1787).
Neue Theorie über Entstehung der Gänge (Freiberg, 1791; French translation by Daubuisson, Paris, 1803; English translation by Charles Anderson as “New Theory of the Formation of Veins, with its Application to the Art of Working Mines”, Edinburgh, 1809).
참고 = 위키백과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