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5년 12월 4일, 영국의 소설가•사상가 새뮤얼 버틀러 (Samuel Butler, 1835 ~ 1902) 출생
새뮤얼 버틀러 (Samuel Butler, 1835년 12월 4일 ~ 1902년 6월 18일)는 영국의 소설가 및 사상가이다.
– 새뮤얼 버틀러 (Samuel Butler)
.출생: 1835년 12월 4일, 영국 노팅엄셔 랑가
.사망: 1902년 6월 18일 (66세), 영국 런던
.국적: 영국
.부모: 부) 토마스 버틀러, 모) 파니 버틀러
.직업: 소설, 작가
.학력: 슈로즈베리교, 세인트 존스 대학, 케임브리지
새뮤얼 버틀러 (Samuel Butler)는 영국 빅토리아 시대에 활동한 소설가이자 사상가이다.
주로 당대의 종교와 도덕관을 비판하는 데 앞장섰으며, 문학, 미술, 음악, 과학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했다.
그는 1872년에 ‘에레혼’ (Erewhon)이라는 유토피아 이야기를 써서 근대사회를 풍자하였다.
○ 생애 및 활동
새뮤얼 버틀러 (Samuel Butler, 1835 ~ 1902)은 영국의 노팅엄셔 (Nottinghamshire)에서 1835년 12월 4일출생했다.
케임브리지 대학 중퇴 후 뉴질랜드에서 목양업 (牧羊業)으로 성공하였으나 1864년에 다시 영국으로 돌아왔다.
영국으로 돌아와 미술 연구를 하는 한편, 풍자 소설 <에레혼 Erewhon> (1872)을 익명으로 출판하여 영국인의 위선과 타협적 태도를 통렬히 공격하였다.
음악을 배우고 작곡도 하며, 호메로스를 연구하여 번역물도 출판하였다.
새뮤얼 버틀러 (Samuel Butler)는 영국 빅토리아 시대에 주로 당대의 종교와 도덕관을 비판하는 데 앞장섰으며, 문학, 미술, 음악, 과학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했다.
대표작인 ‘에레혼’ (1872)은 현실의 세상을 역전시켜 19세기 당시 영국의 습속을 비판한 풍자작품이자, 인공지능과 인공생명의 도래를 예견한 미래소설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에레혼’과 함께 자전적 소설인 ‘만인의 길 : The Way of All Flesh’이 대표작으로 꼽힌다.
버틀러는 기독교 신앙과 진화론에 대한 독특한 시각 때문에 당시 영국사회를 양분하고 있던 교회와 과학계 어느 편에서도 환영받지 못한 채 저술 활동을 이어갔다.
진화론이야말로 기독교의 인간 창조론을 대체할 수 있는 최고의 가설이라고 믿었지만, 진화를 기계론적으로 설명한 다윈의 입장에는 강한 의구심을 품었던 것이다.
버틀러는 진화론의 입장에서 기계문명의 도래를 예측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1863년 뉴질랜드의 일간지 [프레스 : The Press]에 기고한 ‘기계 사이의 다윈 : Darwin Among the Machines’과 ‘에레혼’의 23 ~ 25장인 ‘기계의 책 I ~ III’에 그러한 버틀러의 사상이 집약적으로 펼쳐져 있다.
기계가 진화를 거듭해 종국에는 인간을 지배하리라는 섬뜩한 예언은 1859년 출간된 다윈의 ‘종의 기원’이 몰고 온 충격을 다시금 독자에게 각인시켰다.
버틀러는 1902년 6월 18일 (66세), 영국 런던에서 별세했다.
인공지능과 로봇 등 첨단과학의 발달이 인류를 유토피아로 이끌 것이냐 디스토피아로 몰고 갈 것이냐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지금, 새뮤얼 버틀러의 통찰은 고도의 기계문명을 맞이할 미래의 인류에 새로운 영감을 준다.
○ 버틀러의 명언들
1. Life is one long process of getting tired.
인생은 점차 피곤해지는 하나의 긴 과정이다.
2. Friendship is like money, easier made than kept.
돈은 벌기 보다는 지키기가 더 어렵다.
우정도 돈과 같아서 친구맺기 보다는 우정을 유지하기가 더 어렵다.
3. Books are like imprisoned souls till someone takes them down from a shelf and frees them.
책은 펴서 읽기 전까지는 갇혀 있는 영혼이다.
4. It has been said that the love of money is the root of all evil.
The want of money is so quite as truly.
돈에 대한 탐욕이 만악의 근원이라 한다.
돈의 결핍도 마찬가지다.
5. Life is like music, it must be composed by ear, feeling and instinct, not by rule.
인생은 규칙에 의해서가 아니라 귀, 느낌, 본능으로 작곡하는 음악과도 같다.
6. Life is like playing the violin in public and learning the instrument as one goes on.
인생은 공개적으로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악기를 배우는 것과도 같다.
7. Every man’s work, whether it be literature or music or pictures or architecture or anything else, is always a portrait of himself.
문학이든 음악이든 그림이든 건축이든 그 밖의 어떤 것이든 각자의 작품은 언제나 자신의 초상화다.
8. Man is the only animal that can remain on friendly terms with the victims he intends to eat until he eats them.
잡아먹을 때까지, 잡아먹히는 희생자(소, 닭, 오리, 개, 돼지 등등)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동물은 인간이 유일하다.
9. We all love best not those who offend us least, nor those who have done most for us, but those who make it most easy for us to forgive them.
기분 좋게 해준 사람이나 자기를 위해 가장 많이 애써준 사람이 아니라, 자기를 가장 쉽게 용서해주는 사람을 우리 모두는 가장 좋아한다.
10. The greatest pleasure of a dog is that you may make a fool of yourself with him, and not only will he not scold you, but he will make a fool of himself, too.
강아지의 가장 큰 즐거움은 당신을 바보 취급하는 것이다. 개는 당신을 나무라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개 스스로도 당신처럼 바보가 된다.
○ 평가
새뮤얼 버틀러(Samuel Butler)는 영국 빅토리아 시대에 활동한 인습 타파주의적 소설가이자 사상가다.
미술, 문학, 음악, 과학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였으나 기독교 신앙과 진화론에 대한 독특한 시각 때문에 교회와 과학계 어느 쪽에서도 환영받지 못했다.
그가 쓴 유토피아 풍자소설 《에레혼 (Erewhon)》 (1872)은 미래소설의 걸작으로 손꼽히며, 사후에 출간된 반자전적 교양소설 《만인의 길 (The Way of All Flesh)》 (1903) 역시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호메로스의《일리아드 오디세이》를 번역하기도 했다.
○ 저서
- 주요 저서
<생활과 습관 : Life and Habit> (1878)
<에레혼 재방문 : Erewhon Revisited> (1901)
<만인의 길 : The Way of All Flesh> (1903)
- Works
Darwin among the Machines (1863, largely incorporated into Erewhon)
Lucubratio Ebria (1865)
Erewhon, or Over the Range (1872)
Life and Habit (1878). Trubner (reissued by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09)
Evolution, Old and New; Or, the theories of Buffon, Dr. Erasmus Darwin, and Lamarck, as compared with that of Charles Darwin (1879)
Unconscious Memory (1880)
Alps and Sanctuaries of Piedmont and the Canton Ticino (1881)
Luck or Cunning as the Main Means of Organic Modification? (1887)
Ex Voto; An Account of the Sacro Monte or New Jerusalem at Verallo-Sesia. With some notice of Tabachetti’s remaining work at the Sanctuary of Crea (1888)
The Life and Letters of Dr. Samuel Butler, Head-Master of Shrewsbury School 1798–1836, and Afterwards Bishop of Lichfield, In So Far as They Illustrate the Scholastic, Religious, and Social Life of England, 1790–1840. By His Grandson, Samuel Butler (1896, two volumes)
The Authoress of the Odyssey (1897)
The Iliad of Homer, Rendered into English Prose (1898)
Shakespeare’s Sonnets Reconsidered (1899)
The Odyssey of Homer, Rendered into English Prose (1900)
Erewhon Revisited Twenty Years Later: Both by the Original Discoverer of the Country and by His Son (1901)
The Way of All Flesh (1903), text of original manuscript published as Ernest Pontifex or The Way of All Flesh (1964)
God the Known and God the Unknown (1909)
The Note-Books of Samuel Butler Selections arranged and edited by Henry Festing Jones (1912)
Further Extracts from the Note-Books of Samuel Butler chosen and edited by A.T. Bartholomew (1934)
Samuel Butler’s Notebooks Selections edited by Geoffrey Keynes and Brian Hill (1951)
The Family Letters of Samuel Butler 1841-1886 Selected, Edited and Introduced by Arnold Silver (1962)
The Correspondence of Samuel Butler with His Sister May Edited with an Introduction by Daniel F. Howard (1962)
The Fair Haven (1873, new edition 1913, revised and corrected edition 1923; considers inconsistencies between the Gospels)
A First Year in Canterbury Settlement With Other Early Essays (1914)
Selected Essays (1927)
Butleriana, A. T. Bartholomew, ed. (1932). Bloomsbury: The Nonesuch Press
The Essential Samuel Butler Selected with an Introduction by G. D. H. Cole (1950)
참고 = 위키백과, 교보문고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