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2년 3월 9일, 주세페 베르디 (Giuseppe Fortunino Francesco Verdi, 1813 ~ 1901)의 오페라 ‘나부코’ (Nabucco) 밀라노의 라 스카라 극장에서 초연
나부코 (이: Nabucco)는 주세페 베르디 (이: Giuseppe Fortunino Francesco Verdi, 1813년 10월 10일 ~ 1901년 1월 27일)가 작곡한 4막의 오페라다.
성경에 등장하는 바빌로니아 왕 네부카드네자르 2세 (이탈리아어로는 ‘나부코도노소르’)의 이야기와 오귀스트 아니세 부르주아와 프란시스 코르누의 연극 ‘나부코도노소르’와 안토니오 코르세티의 발레 ‘나부코도노소르’가 원작이며 테미스토클레 솔레라가 이탈리아어 대본을 완성하였다.
1842년 3월 9일 밀라노의 라 스카라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 오페라 나부코 (Nabucco)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
.초연: 1846년 3월 3일, 이탈리아 밀라노 스칼라좌
.원작: 성경
.등장인물: High priest, Abigaille, Zaccaria, Abdallo, Nabucco, 안나, Fenena, Nebuchadrezzar II 등
.아리아: Va, pensiero, Anch’io dischiuso un giorno, Tu sul labbro, Dio di Giuda 등
이 오페라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곡은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으로 알려져 있는 “금빛 날개를 타고 날아가라, 내 상념이여” (Va, pensiero, sull’ali dorate)이다.

○ 이탈리아의 작곡가 ‘오페라의 거인’ · ‘오페라의 아버지’ 주세페 포르투니노 프란체스코 베르디 / 주세페 베르디 (Giuseppe Fortunino Francesco Verdi, 1813 ~ 1901)
주세페 포르투니노 프란체스코 베르디 (이: Giuseppe Fortunino Francesco Verdi, 1813년 10월 10일 ~ 1901년 1월 27일)는 이탈리아의 작곡가로, 주로 오페라를 작곡하였다.
그는 19세기 이탈리아 오페라의 가장 영향력있는 작곡가이다.
베르디의 작품은 세계 각지 유수의 오페라 극장에서 자주 상연된다.
– 주세페 포르투니노 프란체스코 베르디 (Giuseppe Fortunino Francesco Verdi)
.출생: 1813년 10월 10일, 이탈리아 레 론콜레
.사망: 1901년 1월 27일, 이탈리아 밀라노
.배우자: 주세피나 스트레포니 (1859 ~ 1897년), 마르게리타 바렛치 (1836 ~ 1840년)
.오페라 작곡가: 안토니오 기슬란초니, 아리고 보이토, 프란체스코 마리아 피아베
이탈리아를 넘어 세계 오페라사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거장이어서 ‘오페라의 거인’ 내지는 ‘오페라의 아버지’로 불린다.
바로 직후에 등장한 후배 자코모 푸치니와 더불어, 19세기와 20세기 사이의 오페라 역사를 화려하게 장식한 거장이다.

○ 등장인물
– 배역, 파트, 초연 출연진 (9 March 1842, 지휘 : Eugenio Cavallini)
나부코 (Nabucco), 바빌로니아의 왕 (바리톤), 조르지오 론코니
아비가일레 (Abigaille), 나부코의 입양딸 (소프라노), 주세피나 스트레포니
페네나 (Fenena), 나부코의 친딸 (메조소프라노), Giovannina Bellinzaghi
이즈마엘레 (Ismaele), 예루살렘 왕의 조카 (테너), Corrado Miraglia
자카리아 (Zaccaria), 예루살렘 대제사장 (베이스), Prosper Dérivis
안나 (Anna), 자카리아의 누이 (소프라노), Teresa Ruggeri
아브달로 (Abdallo), 바빌로니아 군인 (테너), Napoleone Marconi
바알의 대제사장 (베이스), Gaetano Rossi
○ 줄거리
예루살렘 왕의 조카 이스마엘이 이스라엘 노예들을 이끌고 자유를 찾고자 하는 싸움과 나부코의 딸 페네나 공주와의 사랑, 그녀의 유대교로의 개종, 그 와중에서 왕인 나부코의 시련과 신에 대한 깨달음, 권력의 화신인 악역 아비가일의 방해와 회개 등 극적인 내용을 두루 담고 있다.
이 작품엔 각각의 장면에 맞는 부제가 있다. 제1막은 예루살렘 성전, 제2막은 배신, 제3막은 예언, 그리고 마지막 제4막은 ‘우상파괴’ 라는 부제를 붙여 각 막의 내용을 암시한다.
제1막에서만 예루살렘 전투 장면이 나오고 나머지 3장면은 모두 바빌론 궁전과 유프라테스 강변이 그 무대로 설정되어 있다.

○ 배경
– 1막 솔로몬성전
바빌로니아의 왕 나부코가 예루살렘의 솔로몬 성전을 공격해 오자 히브리의 대제사장 자카리아는 ‘나부코의 딸(페네나)이 우리 손에 있으니 염려할 것 없다“며 백성들을 진정시킨다.
그러나, 히브리 왕의 조카인 이즈마엘레는 페네나 공주를 구해 줄 궁리를 하고 있다. 이즈마엘레가 바빌로니아의 포로가 되었을 때 공주가 그를 구해주면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된 것이다.
그때, 예루살렘 침공을 지휘한 나부코의 큰 딸 아비가일레가 나타난다. 이즈마엘레를 연모하던 아비가일레는 그에게 자신을 사랑한다면 백성을 살려주겠다고 말하지만 이즈마엘레는 단번에 거절한다. 자카리아가 페네나를 죽이려하자 이즈마엘레는 그녀를 구해준다.
병사들과 함께 성전에 도착한 나부코는 이스라엘의 신을 모욕하고 성전을 불태우라고 명령한다.
– 2막 바빌론 왕궁
나부코 노예 사이에 난 자신의 출생 비밀을 알게 된 아비가일레는 나부코가 자신이 아닌 페네나에게 왕위를 물려주려 한다는 것을 알고 분개한다.
페네나는 유대인 인질들을 풀어주려고 하는 것을 본 바빌론의 제사장은 아비가일레를 부추겨 나부코가 죽었다는 소문을 퍼트리고 페네나를 죽일 계획을 세운다. 페네나가 이스마엘레 대한 사랑으로 히브리교로 개종하겠다고 자신에게 율법을 가르치던 자카리아에게 결심을 알리자 페네나의 개종을 사람들에게 알린다.
이때 유대인 정벌에 나섰던 나부코가 돌아와 자신이 곧 신이니 자신을 숭배하라고 명하자 갑자기 번개가 떨어져 나부코가 정신을 잃는다. 이 틈을 타 아비가일레가 떨어진 왕관을 머리에 쓴다.
– 3막 바빌론왕궁, 유프라테스 강가
왕좌에 오른 아비가일레는 이성을 잃은 나부코에게 유대인을 죽일 문서에 사인하라고 강요한다. 그 문서에 페네나가 포함되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안 나부코가 페네나를 살려달라고 애원하지만, 아비가일레는 자신의 출생에 대한 비밀 서류를 찢어버리며 나부코를 가둔다.
유대인들이 유프라테스 강가에서 노역에 시달리며 잃어버린 조국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합창인 “가라 내 마음이여 금빛 날개를 타고”를 노래한다.
한편 자카리아는 바빌론의 멸망과 자신들의 해방을 예언한다.
– 4막 바빌론 왕궁
악몽에서 깨어난 나부코는 페네나가 형장으로 끌려가는 모습을 보고 이성을 찾는다.
유대신에게 용서를 빌고, 다시 왕좌로 돌아와 페네나와 유대인들을 구하고 바빌론신의 신상을 파괴하라 명한다.
나부코는 위대한 유대신을 찬양하고 독약을 마신 아비가일레는 페네나에게 용서를 구하고 숨을 거둔다.

○ 나부코의 주요 음악
1막 스가랴의 아리아: D’Egitto là su i lidi(애굽의 강가에서 그가 모세의 생명을 구하셨다)
1막 스가랴의 아리아: Come notte a sol fulgente(태양이 오기 전의 흑암처럼)
1막 전사들의 합창: Viva Nabucco(나부코 왕 만세)
2막 아비가일의 아리아: Anch’io dischiuso un giorno(나도 한때는 행복에 대하여 마음을 열었었다)
2막 아비가일의 아리아: Salgo gia del trono aurato(나는 피로 얼룩진 황금 왕좌에 앉을 준비가 되어 있다)
2막 스가랴의 아리아: Vieni, o Levita(율법서를 가져오라)
2막 나부코의 아리아: Non son piu re, son dio(나는 왕이 아니다. 나는 신이다)
3막 나부코의 아리아: Oh di qual onta aggravasi questo mio crin canuto(아 이 무슨 모욕이란 말인가 늙은 나는 고통을 당하도다)
3막 히브리 포로들의 합창: Va, pensiero, sull’ali dorate(날아라 상념이여 금빛 날개를 타고)
4막 나부코의 아리아: Dio di Giuda(유태의 신이여. 성전의 제단이 다시 세워지리이다)
4막 히브리 포로들의 합창: Va! La palma del martrio(가라, 처녀들이여, 순교의 종려나무를 정복하라)

– 노예들의 합창
금빛날개를 타고 날아가라, 내 상념이여 :
가거라, 부드럽고 따뜻한 바람이 불고
향기에 찬 조국의 비탈과 언덕으로 날아가 쉬어라!
요르단의 큰 강둑과 시온의 무너진 탑들에 참배를 하라…
오, 사랑하는 빼앗긴 조국이여!
오, 절망에 찬 소중한 추억이여!
예언자의 금빛 하프여, 그대는 왜 침묵을 지키고 있는가?
우리 가슴속의 기억에 다시 불을 붙이고, 지나간 시절을 이야기해다오.
예루살렘의 잔인한 운명처럼 쓰라린 비탄의 시를 노래 부르자.
참을 힘을 주는 노래로 너에게 용기를 주시리라!
Va’, pensiero, sull’ali dorate.
Va’, ti posa sui clivi, sui colli,
ove olezzano tepide e molli
l’aure dolci del suolo natal!
Del Giordano le rive saluta,
di Sionne le torri atterrate.
O mia Patria, s?bella e perduta!
O remembranza s?cara e fatal!
Arpa d’or dei fatidici vati,
perch?muta dal salice pendi?
Le memorie del petto riaccendi,
ci favella del tempo che fu!
O simile di Solima ai fati,
traggi un suono di crudo lamento;
o t’ispiri il Signore un concento
che ne infonda al patire virtu

* 영어 직역
Va, pensiero, sull’ali dorate
-Go, my thoughts on golden wings
Va, ti posa sui clivi, sui colli
-Go, settle on the cliffs and the hills.
Ove olezzano tepide e molli,
-Where the sweet breezes bring
L’aure dolci del suolo natal!
-The warm, soft fragrances of the native land.
Del Giordano le rive saluta,
-From Jordan, the river of salvation, and
Di Sionne le torri atterrate.
-From the desolate towers of Zion.
Oh, mia patrie si bella e perduta!
-Oh my homeland so beautiful and lost!
Oh, Membrenza si cara e fatal!
-Oh memories, so dear and so lethal.
Arpa d’or del fatidici vati,
-Golden Harps of our prophets and poets
Perch?muta dal salice pendi?
-Why do you hang silently from the willow?
Le memorie nel petto raccendi,
-You awaken the dreams of the heart
Chi favella del tempo che fu!
-Which speaks of the time which was!
O simile di Solima ai fati
-Either like Solomon to the fates,
Traggi un suono di crudo lamento,
-you make a sound of crude lament.
O t’ispiri il Signore un concento
-Or the Lord inspires in you a song
Che ne infonda al patire virtu!
-Which takes courage into the dep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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