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2년 6월 1일, 독일의 사회주의 신학자 크리스토프 블룸하르트 (Christoph Friedrich Blumhardt, 1842 ~ 1919) 출생
크리스토프 프리드리히 블룸하르트 (독: Christoph Friedrich Blumhardt, 1842년 6월 1일 ~ 1919년 8월 2일)는 독일의 루터교 신학자이자, 종교 사회주의자이다.

– 크리스토프 프리드리히 블룸하르트 (Christoph Friedrich Blumhardt)
.출생: 1842년 6월 1일, 북독일 연방 뫼트링겐
.사망: 1919년 8월 2일 (77세), 바이마르 공화국 예벤하우젠
.성별: 남성
.국적: 독일
.직업: 루터교 신학자, 종교 사회주의자
.소속: 사회민주당
.종교: 루터교
독일의 루터교 목사로서 당대에 수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블룸하르트는 신학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특징짓기 쉽지 않은 인물이다.
블룸하르트는 스위스와 독일의 종교 사회주의와 변증법신학 (Dialectical Theology)이라는 두 개의 운동이 태동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자신은 어떤 “신학 체계”도 세우지 않았다.
그의 생각들은 레온하르트 라가츠, 칼 바르트, 디이트리히 본훼퍼, 자끄 엘륄, 위르겐 몰트만 같은 신학 거장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블룸하르트 부자는 예수의 산상수훈의 가르침에 기초한 세계적인 공동체 브루더호프의 신앙과 삶에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

○ 생애 및 활동
독일 뫼트링겐 (Möttlingen)에서 루터교회 목사이자 기독교 영성가인 요한 크리스토프 불룸하르트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1859년부터 7년동안 우르아흐의 신학교와 튀빙겐 대학교에서 신학수업을 받았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후 그 뒤를 이어 고향인 뫼트링겐 교회에서 목회하였는데, 이때 교제한 신학자중에는 자유주의 신학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신학으로 신정통주의를 주장한 카를 바르트가 있다.
블룸하르트는 자본가들의 억압과 착취가 원인인 극심한 빈부의 격차로 고통받는 괴핑엔 (Göppingen)의 노동자들과의 사귐을 통해, 민중들에게 도래할 하느님의 나라 즉, 하느님의 다스림을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이러한 확신은 노동자들의 단결권을 제한하는 노동악법인 노동자 탄압법에 반대한 독일 사회민주당집회에 참여하게 한다.

당시 불름하르트가 독일 사회민주당 집회에서 한 연설중 일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독교인으로 자처하는 사람이 노동자편에 선 것에 대해 놀랄 필요는 없습니다.그리스도는 가장 비천한 자에 속했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세리와 죄인의 친구라 불렀습니다. 예수께서 그렇게 한 것은 그가 사회주의자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12명의 프롤레타리아들을 그의 제자로 삼았습니다.”
“누군가 내가 프롤레타리아가 되기 위해 프롤레타리아 편에 서는 것을 비난한다면 나의 신앙을 거부하는 것과 같습니다. 나는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것과 똑같은 일을 하는 것입니다. 하느님 앞에 모든 인간은 평등합니다. 인간은 모두 한 형제와 자매입니다” – 독일 사회민주당 집회 한 연설중
사회참여로 인해 주교회의에서 목사직에서 면직당한 불름하르트는 지방의회 의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민중들의 복지문제에 관심을 가졌다.
그러나 사회 민주당 내부적 갈등과 1차 세계대전이 가져온 어두운 현실에 회의를 느끼고 재선에 출마할 것을 완강히 거부했다.
1919년 8월 2일 신약성서 요한묵시록의 마지막 문장인 “오시옵소서, 주 예수여. 아멘”을 유언으로 남기고 별세하였다.

○ 평가
독일의 루터교 목사로서 당대에 수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블룸하르트는 신학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특징짓기 쉽지 않은 인물이다.
블룸하르트는 스위스와 독일의 종교 사회주의와 변증법신학 (Dialectical Theology)이라는 두 개의 운동이 태동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자신은 어떤 “신학 체계”도 세우지 않았다.
그의 생각들은 레온하르트 라가츠, 칼 바르트, 디이트리히 본훼퍼, 자끄 엘륄, 위르겐 몰트만 같은 신학 거장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블룸하르트 부자는 예수의 산상수훈의 가르침에 기초한 세계적인 공동체 브루더호프의 신앙과 삶에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블룸하르트는 인류 진보를 위협하는 가장 큰 위험이 바로 “기독교”라고 확신했다.
그가 의미하는 기독교란 영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을 분리해서 생각하고, 하나님의 의를 위한 실제적인 일 대신에 이기적이고 자기만족적이며 피안적인 종교성만을 부추기는 의식과 종교행위로 가득한 일요일 종교를 말한다.
블룸하르트는 예수님이 전하고자 한 것은 새로운 세상, 즉 하나님이 만물을 통치하시는 하나님나라라고 믿었다.
그는 하나님이 단지 하늘에만 계시며 복음은 단지 내면적인 삶에만 관계한다는 개념은 기독교 신앙에 재앙을 가져왔다며 한탄했다.
블룸하르트에게 있어서 복음은 인간 삶에 혁명을 요구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가올 하나님의 통치이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는 기독교나 다른 어떤 종교 제도나 인간적인 진보사상과 혼동되어선 안 된다.
한국에는 『행동하며 기다리는 하나님나라』가 소개되었다.

참고 = 위키백과, 교보문고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