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6년 4월 27일, 미국의 화학자로 ‘나일론의 발명가’ 월리스 캐러더스 (Wallace Hume Carothers, 1896 ~ 1937) 출생
‘나일론의 발명가’ 월리스 흄 캐러더스 (Wallace Hume Carothers, 1896년 4월 27일 ~ 1937년 4월 29일)는 듀폰에서 일한 미국의 화학자이다.
그는 1937년 2월 16일에 나일론 특허를 취득했다.

– 월리스 흄 캐러더스 (Wallace Hume Carothers)
.출생: 1896년 4월 27일, 미국 아이오와 버링턴
.사망: 1937년 4월 29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국적: 미국
.직업: 화학자
.업적: 인조섬유 네오프렌 개발 성공, 나일론 합성
.형제자매: 이소벨 캐로더스 베롤츠하이머
그는 미국 아이오와주 벌링턴 출신이다.
최초의 인조섬유 네오프렌을 성공적으로 합성해내고 뒤이어 나일론을 합성하여 상업적인 면에서도 성공을 거두었다.
성공적인 그의 발명에 반해서, 그는 음독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그의 음독 자살 사유는 집안일로 인한 갈등 또는 그 시절 산업 노예 관련 대공황 시대 압박 등 여러 추측이 있지만 음독 자살 사유는 아직도 불명확하다.

○ 생애 및 활동
1896년 미국 아이오와 주의 버링턴 (Burlington) 에서 태어났고, 1920년대 초반 타키오 대학에서 학사를 일리노이 대학교/어배너-섐페인 캠퍼스에서 유기화학을 전공하여 석사를 취득했다. 학위를 취득하고 1926년 하버드 대학교에서 유기화학을 가르치는 강사로 근무하던 중, 1928년 화학회사인 듀폰으로부터 중앙연구소의 유기화학부장으로 초빙되었다.
그곳에서 캐러더스는 고분자의 기초를 연구하였고, 1929년 최초로 폴리에스테르를 개발하였으며, 이듬해에는 연구소 동료들과 함께 최초의 고품질 합성 고무인 네오프렌 (Neoprene)을 발명하였다. 이후 산과 아민을 결합한 화합물에서 합성 섬유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고, 1935년 벤젠을 원료로 한 튼튼하고 탄력 있는 섬유를 발명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나일론의 시작이었다.
이렇듯 세계적인 발명을 이룬 그는 명성과는 달리 평생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렸다.
1936년 듀폰의 화학자로서는 최초로 미국과학아카데미의 회원으로 선출되는 영광을 누렸으나, 곧이어 그는 발작을 일으켜 정신병원에 입원을 하였고, 1937년 초에는 여동생의 죽음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
결국 캐러더스는 필라델피아의 호텔 객실에서 청산가리 캡슐을 레몬 주스에 타서 마셔 버렸다. 이렇게 나일론의 아버지는 41세의 나이에 자살로 생을 달리하고 말았다.
그가 사망하고 나서 아들과 부인, 딸, 조카 등 유가족들이 캐러더스의 특허권을 인정받아 제법 큰 돈을 받았지만. 듀폰 사가 2차대전 이후 나일론 탄생 기념행사를 할때 그의 유족과 친구들은 정작 기념행사에서 축하받아야 할 사람은 이미 고인이 됐는데 뭔 기념행사냐며 푸념을 했다고 한다.
월리스 흄 캐러더스는 나일론이 인기를 끌기 전생을 마감해 자신의 발명품이 이렇게나 많이 쓰이게 될지 알지 못했다. 나일론은 가볍고 강도가 높으며 탄성이 커서 20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참고 = 위키백과, 나무위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