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7년 1월 26일, 미국의 제2차 세계 대전 참전 용사 루이스 잠페리니 (Louis Silvie “Louie” Zamperini, 1917 ~ 2014) 출생
루이스 실비에 “루이” 잠페리니 (Louis Silvie “Louie” Zamperini, 1917년 1월 26일 ~ 2014년 7월 2일)는 미국의 기독교 전도사, 올림픽 장거리 주자이다. 태평양전쟁에서 일본군에게 잡혔으나 종전까지 살아남아 미국으로 돌아왔고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당시 일본에 성화 봉송 주자로 일본에 방문한 적이 있다.
– 루이스 실베 잠페리니 (Louis Silvie Zamperini)
.출생: 1917년 1월 26일, 미국 뉴욕주 올리앤
.사망: 2014년 7월 2일 (97세),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국적: 미국
*올림픽 출전
.종목: 육상
.주종목: 5000m
*군 복무
.경력: 4년 (1941 ~ 1945년)
.복무: 미국 공군
.참여 전쟁: 태평양 전쟁
○ 생애 및 활동
루이스 실비에 “루이” 잠페리니 (Louis Silvie “Louie” Zamperini)는 1917년 1월 26일, 미국 뉴욕주 올리앤에서 출생했다.
그의 성씨에서 알 수 있듯 가난한 이탈리아 이민자 집안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가난으로 어릴 적에 여러 학교를 전전하며 살았다.
영어 못하고, 체구도 작아서, 놀리는 상대 학생들을 때리고, 음주, 흡연 등 거칠게 살았다.
그러던중 중학생 잠페리니는 그를 갱생시키려던 형 피트 잠페리니 (Pete Zamperini)의 노력으로 달리기 능력을 교사에게 인정받게된다.
15세 토렌스 고등학교 때부터 육상 선수로 본격적인 훈련을 받았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달리기를 시작했으며, 1936년 하계 올림픽 5000m 경기에서 미국 대표로 출전하였다.
이후 1941년 중위로 미국 육군 항공대에 임관했으며, 태평양 전쟁에서 B-24 리버레이터의 폭격수 역할을 담당하였다.
그 뒤 미군의 수색 및 구조 임무 당시 기기 이상으로 인해 비행기가 바다에 추락했다.
40여일 동안 바다에서 표류한 뒤 일본군이 점령한 마셜 제도에 상륙해 포로로 잡혀 일본의 한 수용소로 끌려가 고문을 당했다.
실종 당시 미국 연방 정부에 의해 전사자 명단에 포함되어 당시 대통령이었던 프랭클린 D. 루스벨트가 조문을 보냈으나, 종전까지 살아남아 미국으로 복귀하였다.
종전 이후에는 용서에 대한 신념을 피력하며 기독교 복음주의자가 되었다.
1998년 동계 올림픽 당시 성화 봉송 주자 중 한 명으로 일본에 방문하였다.
이후 2014년 7월 2일 (97세),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 대중매체
- 출판
Laura Hillenbrand이 ‘Unbroken: A World War II Story of Survival, Resilience, and Redemption’이란 제목으로 2010년 출판했다.
실존인물 루이스 잠페리니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로라 힐렌브랜드의 실화 소설이다.
작중에서는 작가가 루이스 잠페리니와 인터뷰 한 내용이 75차례에 걸쳐 나올 정도로, 사실상 루이스 잠페리니의 자서전에 가깝다.
2010년 출판되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국내에는 신승미 번역으로 21세기북스에서 2014년 12월 24일 발간되었다.
책은 전2권으로 5개 파트로 나눠져있다.
파트 1은 소년 시절과 육상 선수로서의 활약을 다뤘다.
파트 2는 2차 대전때 육군 항공대 장거리폭격기 B-24 폭격수가 되어 일본군과 싸움을 다뤘다.
파트 3은 B-24의 추락 후 바다에서 표류하는 내용을 담았다.
파트 4, 5는 일본군 포로 수용소 시절 이야기이다.
책 자체도 매우 재미 있지만 B-24에 대해 매우 상세한 설명이 나온다는 점이 주목할만 하다.
미 육군 항공대의 대표적인 장거리 폭격기인 B-17 플라잉 포트리스의 경우 영화 멤피스 벨 등을 통해 잘 알려졌지만, 미 육군 항공대의 콩라인 B-24의 경우 거의 알려지지 않아서 이 책은 군사학적으로도 매우 흥미롭다.
저자 Laura Hillenbrand는 이 책을 쓰기 위해 7년에 걸쳐 루이스를 약 75차례 인터뷰 했고 전쟁 포로였던 사람들과 그 가족들, 일본인 퇴역 군인들을 만나고 군대 서류, 흐릿한 흑백사진, 두꺼운 진술서, 여러 나라의 기록 보관소에서 찾아낸 전쟁범죄 재판 기록 등 이야기의 단초가 되는 자료들을 살피며 그 속에서 루이스의 이야기를 찾아냈다.
이런 저자의 노력이 담긴 소설은 개인의 삶을 뛰어넘어 일제의 만행과 참혹한 전쟁의 실상을 파헤친 대작으로 평가 받는다.
- 영화화
사후 잠페리니의 전기 영화인 ‘언브로큰’은 안젤리나 졸리 감독이 제작해 2014년 개봉되었다.
동명의 로라 힐렌브랜드의 실화 소설 ‘언브로큰’을 원작으로 제작한 영화이다.
동네 골칫거리에서 미국 육상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한 장래가 촉망받는 루이스 잠페리니는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미합중국 육군에 입대하여 B-24 폭격기의 폭격수로 참전한다.
구출 작전에서 격추된 뒤 일본 육군의 수용소에서 포로생활을 다루고 있다.
.19세 최연소 올림픽 국가대표, 47일간의 태평양 표류 850일간의 전쟁 포로 : 살아있는 것조차 용기가 필요했던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삶!
우유병에 술을 담아 마시고 몰래 담배를 피우며 꿈도, 미래에 대한 열정도 없던 반항아 ‘루이’는 운명처럼 육상을 시작한다. “견딜 수 있으면, 해낼 수 있다”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집념과 노력으로 루이는 19살에 최연소 올림픽 국가대표로 발탁되고 베를린 올림픽에 출전해 세계가 주목하는 육상선수가 된다. 하지만 제 2차 세계대전이라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 찾아오고 그는 공군에 입대해 수 많은 전투 속에서 살아남지만 작전 수행 중 전투기 엔진 고장으로 태평양에 추락하고 만다. 두려움으로 가득한 망망대해 위에서 삶에 대한 의지만으로 47일을 버티던 그의 앞에 나타난 것은 일본 군함. 살았다는 기쁨도 잠시, 그의 앞에는 더 큰 위기가 찾아오게 되는데…
참고 = 위키백과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