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 11월 12일, 독일의 작가 미하엘 엔데 (Michael Andreas Helmuth Ende, 1929 ~ 1995) 출생
미하엘 안드레아스 헬무트 엔데 (독: Michael Andreas Helmuth Ende, 1929년 11월 12일 ~ 1995년 8월 28일)는 독일의 작가이다.
– 미하엘 엔데 (Michael Andreas Helmuth Ende)
.출생: 1929년 11월 12일,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사망: 1995년 8월 28일, 독일 Filderstadt
.부모: 에드가 엔데, 루이제 바르톨로마 엔데
.배우자: 마리코 사토 (1989년–1995년), 잉게보르크 호프만 (1964년–1985년)
.주요작품: <기관차 대여행>, <모모>, <끝없는 이야기>, <마법의 설탕 두 조각>, <마법학교>, <냄비와 국자 전쟁> 등
1929년 독일 바이에른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서 초현실주의 화가인 에드가 엔데와 물리치료사루이제 바르톨로메 엔데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유복하고 예술적인 가풍 속에서 유년기부터 작가적 소양을 길렀지만, 나치 정권의 탄압과 제2차 세계대전으로 청소년기에 깊은 공포감을 경험한다. 종전 후 가족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발도르프 학교에서 고등교육을 마쳤다. 이 무렵 처음으로 문학을 공부하며 ‘이야기’를 쓰기 시작한다. 오토팔켄베르크 연극학교에서 배우로 활동하며 작가로서의 자양분을 쌓았고, 작곡과 평론도 겸했다.
1960년 첫 소설 『기관차 대여행』 출간으로 독일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고, 차기작이 안데르센상 후보작, 베를린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진다.
1973년 『모모』를, 1979년 『끝없는 이야기』를 출간하면서 전 세계 문학계에 명성을 얻었고, 작품이 40여 개 언어로 번역되면서 영화, 연극, 오페라 등으로도 각색되었다. 현실과 환상이 초현실적으로 뒤섞인 미하엘 엔데의 작품세계에서 환상은 현대사회의 문제를 조명하는 빛이 되고, 독자는 이야기와 상호작용하는 존재가 된다. “여덟 살부터 여든 살까지 모든 어린아이를 위한 책”을 쓴다고 말하며, 『끝없는 이야기』 『마법의 수프』 『곰돌이 워셔블의 여행』 『거울 속의 거울』 『자유의 감옥』 등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20세기 독일 작가 중 가장 유명한 작가로 꼽히며, 두 차례의 독일 청소년문학상 외에 빌헬름하우프상, 바이에른 시인상, 독일 십자공로훈장을 받았다.
1995년 예순다섯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 생애 및 활동
미하엘 엔데 (Michael Andreas Helmuth Ende)는 1929년 11월 12일 바이에른주의 최남단인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서 초현실주의 화가 부모인 에드가 엔데와 루이제 바르톨로마 엔데 사리에서 태어났다.
유복하고 예술적인 가풍 속에서 유년기부터 작가적 소양을 길렀지만, 나치 정권의 탄압과 제2차 세계대전으로 청소년기에 깊은 공포감을 경험한다.
제2차 세계 대전때 독일군에 학병으로 징집되었지만 가족과 함께 나치로부터 도망쳤다.
종전 후 가족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발도르프 학교에서 고등교육을 마쳤다. 이 무렵 처음으로 문학을 공부하며 ‘이야기’를 쓰기 시작한다.
오토팔켄베르크 연극학교에서 배우로 활동하며 작가로서의 자양분을 쌓았고, 작곡과 평론도 겸했다.
1960년 첫 소설 『기관차 대여행』 출간으로 독일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고, 차기작이 안데르센상 후보작, 베를린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진다.
1973년 『모모』를, 1979년 『끝없는 이야기』를 출간하면서 전 세계 문학계에 명성을 얻었다.
한국에는 과거 기관차 대여행으로 알려진 <짐 크노프> 시리즈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고 그 후 발표한 작품들 역시 큰인기를 모으며 (끝없는 이야기, 모모 등) 유명 작가가 되었다.
아동을 대상으로 한 판타지 문학으로 유명하다.
엔데의 작품은 전세계적으로 3,000만 부 이상의 재고가 판매되고 약 40종류 언어로 번역되면서 영화, 연극, 오페라 등으로도 각색되었다.
현실과 환상이 초현실적으로 뒤섞인 미하엘 엔데의 작품세계에서 환상은 현대사회의 문제를 조명하는 빛이 되고, 독자는 이야기와 상호작용하는 존재가 된다. “여덟 살부터 여든 살까지 모든 어린아이를 위한 책”을 쓴다고 말하며, 『끝없는 이야기』 『마법의 수프』 『곰돌이 워셔블의 여행』 『거울 속의 거울』 『자유의 감옥』 등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20세기 독일 작가 중 가장 유명한 작가로 꼽히며, 두 차례의 독일 청소년문학상 외에 빌헬름하우프상, 바이에른 시인상, 독일 십자공로훈장을 받았다.
어린이와 어른을 동시에 사로잡는 환상적인 작품으로 전세계에 수천만의 독자를 가진 엔데에 대해 세계의 언론들은 동화와 환상소설을 통해 금전과 시간의 노예가 된 현대인을 고발한 철학자로 평가하였다.
미하엘 엔데 (Michael Andreas Helmuth Ende)는 1995년 8월 28일, 독일 슈투트가르트 근처에서 위암으로 예순다섯에 별세하였다.
주요작품으로는 <기관차 대여행>, <모모>, <끝없는 이야기>, <마법의 설탕 두 조각>, <마법학교>, <냄비와 국자 전쟁> 등이 있다.
- 평가
독일의 동화·판타지 작가로 이름을 떨치긴 했지만 연기나 그림에도 상당히 재능이 있었고 그 외에도 전쟁이 끝난 뒤에 드라마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곧바로 연극배우, 연극평론가, 연극기획자로 활동했다.
동화 이외에도 많은 분야에서 활동하였음을 알 수 있다.
미하엘 엔데를 단순히 소설가가 아닌 철학가로 보는 시선이 많다.
확실히 그의 소설은 철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 많으며 그중에서도 동화의 형식을 빌려 시간과 돈의 노예가 된 현대인들을 비판한 ‘모모’가 대표적이다.
그 외에도 ‘자유의 감옥’이나 ‘거울 속의 거울’ 같은 책들은 깊이 있는 현대문학이다.
일본에서 미하엘 엔데 생전에 인터뷰를 주선한 적이 있으며 그때의 대담을 기초로 한 책 ‘엔데의 유언’이 출간되었다.
현대 사회에서 ‘돈’이라는 개념에 대한 엔데의 성찰과 고찰을 엿볼 수 있다.
그는 1960년에 첫 작품 『기관차 대여행』으로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인 작가의 길을 걷는데, 그 후 1970년에는 『모모』를, 1979년에는 『끝없는 이야기』를 출간함으로써 세계 문학계와 청소년들 사이에 미하엘 엔데라는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꿈꾸는 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미하엘 엔데의 영원한 걸작 『모모』에는 시간을 훔치는 도둑과, 그 도둑이 훔쳐간 시간을 찾아주는 한 소녀에 대한 이상한 이야기가 들어 있다. 어린이에겐 꿈을, 어른에겐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아주는 행복한 이야기로, 바쁘기 짝이 없고, 마음놓고 쉴 수 조차 없는 이 시대의 어른들에게 미하엘 엔데는 ‘시간은 삶이고, 삶은 우리 마음속에 깃들어 있다’라는 메세지를 전한다.
『망각의 정원』은 미하엘 엔데의 유고작으로 그의 모든 상상력의 극치를 맛볼 수 있는 작품이다. 집과 거리 심지어 사람들의 모습마저 모두 똑같고, 꿈꾸는 것이 금지되어 있는 도시 노름 시에 사는 소피헨은 꿈을 꿀 줄 알고 자주 꿈꾸는 것을 즐긴다. 어느 날 꿈을 꾸다 길을 잃어버린 소피헨이 망각의 정원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
질서정연하게 배열되어 있지만 똑같은 모양의 집에서 사는 똑같은 사람들이 사는 노름 시의 모습을 통해 시간과 물질과 돈의 노예가 되어 바쁘게 살아가며 꿈을 잃어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생각나게 한다. 그리고 이와 대비되는 망각의 정원이라는 판타지의 세계를 소개하면서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면서 우리 자신이 살아가는 모습에 대해 생각해보게끔 만드는 작품이다.
그 외에 『오필리아의 그림자 극장』『마법의 수프』『렝켄의 비밀』『보름달의 전설』등 여러 작품을 발표하면서 철학이 있는 판타지의 세계로 독자들을 이끌어, 즐거운 여행을 하게 만들어 주었다.
1995년 미하엘 엔데가 세상을 떠났을 때, 세계의 언론들은 그를 단지 작가로서가 아니라 ‘동화라는 수단을 통해 돈과 시간의 노예가 된 현대인을 비판한 철학가’로 재평가하며 엔데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 주요 작품
1960년 《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 (Jim Knopf und Lukas, der Lokomotivführer)》
1962년 《짐 크노프와 13인의 해적(Jim Knopf und die wilde Dreizehn)》
1967년 《Die Spielverderber (The Spoilsport)》
1972년 《끈기짱 거북이 트랑퀼라 (Tranquilla Trampeltreu die beharrliche Schildkröte)》
1973년 《모모 (Momo)》
1975년 《Das Kleine Lumpenkasperle》
1978년 《Das Traumfresserchen (Translated into English by Gwen Mars as The Dream Eater in 1978)》,《Lirum Larum Willi Warum: Eine lustige Unsinngeschichte für kleine Warumfrager》
1979년 《끝없는 이야기 (Die unendliche Geschichte)》
1981년 《Der Lindwurm und der Schmetterling oder Der seltsame Tausch (1981)》
1982년 《Die zerstreute Brillenschlange》,《Die Schattennähmaschine》 《Das Gauklermärchen (The Juggler’s Tale)》,《Written with Erhard Eppler and Hanne Tächl – Phantasie/Kultur/Politik: Protokoll eines Gesprächs (Fantasy/Culture/Politics: transcript of a conversation)》, 《Die Ballade von Norbert Nackendick; oder das nackte Nashom》
1983년 《거울 속의 거울 (Der Spiegel im Spiegel)》
1989년 《Der satanarchäolügenialkohöllische Wunschpunsch)》
1984년 《Norbert Nackendick; oder das nackte Nashom》,《Der Spiegel im Spiegel (1986) (Translated into English by J. Maxwell Brownjohn as Mirror in the Mirror: a labyrinth in 1986)》 《Filemon Faltenreich》 《Der Goggolori (1984)》
1985년 《Archäologie der Dunkelheit (Archaeology of Darkness)》
1986년 《Trödelmarkt der Träume: Mitternachtslieder und leise Balladen (Midnight songs and quiet ballads)》
1988년 《Ophelias Schattentheater (Translated into English by Anthea Bell as Ophelia’s Shadow Theater in 1989)》,《Wrote the libretto for Die Jagd nach dem Schlarg》
1989년 《Der satanarchäolügenialkohöllische Wunschpunsch (Translated into English by Heike Schwarzbauer and Rick Takvorian as The Night of Wishes: or, The Satanarchaeolidealcohellish Notion Potion in 1992)》,《Die Vollmondlegende (1989) (The Legend of the Full Moon)》
1990년 《Die Geschichte von der Schüssel und vom Löffel》
1992년 《자유의 감옥 (Das Gefängnis der Freiheit)》,《Der lange Weg nach Santa Cruz (The Long Road to Santa Cruz)》
1993년 《Der Teddy und die Tiere》,《Der Rattenfänger)》
1998년 《망각의 정원 (Der Niemandsgarten)》
참고 = 위키백과, 나무위키, 교보문고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