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 4월 1일, 체코슬로바키아 브륀 태생의 소설가 밀란 쿤데라 (Milan Kundera, 1929 ~ 2023) 출생
밀란 쿤데라 (Milan Kundera, 1929년 4월 1일 ~ 2023년 7월 11일)는 체코슬로바키아 브륀 태생의 소설가이다. 체코슬로바키아 브르노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체코가 소련군에 점령 당한 후 시민권을 박탈 당해, 프랑스로 망명하였다. 이후 1989년 체코 민주화 이후 본국으로 임시 귀국하였다.

– 밀란 쿤데라 (Milan Kundera)
.출생: 1929년 4월 1일, 체코 브르노
.사망: 2023년 7월 11일, 프랑스 파리
.배우자: Věra Hrabánková
.국적: 체코, 프랑스
.영향을 준 인물: 프란츠 카프카, 요한 볼프강 폰 괴테, 프리드리히 니체, 미겔 데 세르반테스
.영화: 프라하의 봄, 밀란 쿤데라의 농담, Nobody Will Laugh, Já, truchlivý bůh 등
밀란 쿤데라 (Milan Kundera, 1929년 4월 1일 ~ )는 1929년 체코의 브륀에서 야나체크 음악원 교수의 아들로 태어났다. 밀란 쿤데라는 그 음악원에서 작곡을 공부하고 프라하의 예술아카데미 AMU에서 시나리오 작가와 영화감독 수업을 받았다. 1963년 이래 「프라하의 봄」이 외부의 억압으로 좌절될 때까지 ‘인간의 얼굴을 한 사회주의운동’을 주도했으며, 1968년 모든 공직에서 해직당하고 저서가 압수되는 수모를 겪었다. 『농담』과 『우스운 사랑』 2권만이 쿤데라가 고국 체코에서 발표할 수밖에 없었다.
『농담 : La Plaisanterie』이 불역되는 즉시 프랑스에서도 명작가가 되다. 그 불역판 서문에서 아라공은 “금세기 최대의 소설가들 중 한 사람으로 소설이 빵과 마찬가지로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것임을 증명해주는 소설가”라고 격찬한바 있다. 2차대전 후 그는 대학생, 노동자, 바의 피아니스트 (그의 아버지는 이미 유명한 피아니스트였다)를 거쳐 문학과 영화에 몰두했다. 그는 시와 극작품들을 썼고 프라하의 고등 영화연구원에서 가르쳤다. 밀로스 포만(Milos Forman), 그리고 장차 체코의 누벨 바그계 영화인들이 될 사람들은 두루 그의 제자들이었다.
소련 침공과 ‘프라하의 봄’ 무렵의 숙청으로 인하여 그의 처지는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의 책들은 도서관에서 제거되었고 그 자신은 글쓰는 것도 가르치는 것도 금지되는 역경을 만났다. 1975년 그가 체코를 떠나 프랑스로 왔을 때 “프라하에서 서양은 그들 스스로가 파괴되는 광경을 목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1975년 프랑스로 이주한 후 르네 대학에서 비교문학을 강의하다가 1980년에 파리 대학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의 유명한 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에서 작가는 어떤 사랑 이야기를 들려준다. 테레사와 토마스는 우연히 서로 만났다가 사고로 함께 죽는다. 그들의 운명은 결국 돌이킬 수 없는 결정들과 우연한 사건들과 어쩌다가 받아들이게 된 구속들의 축적이 낳은 산물에 불과하다. 그렇지만 죽음을 향한 그 꼬불꼬불한 길,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의 완만한 상호간의 파괴는 영원한 애매함을 드러내 보이려는 듯 어떤 내면의 평화를 다시 찾는 길이기도 하다.
그 배경에는 60년대 체코와 70년대 유럽을 뒤흔들어놓은 시련이 깔려 있다. 지금은 멀어져버린 체코이지만 쿤데라의 작품 한복판에 주인공인 양 요지부동으로 박혀 있는 체코, 실제로 존재하는 나라라기보다는 신화적이고 보다 보편적인 나라, 유적과 멀리 떨어져 있는 거리 때문에 오히려 더욱 그 본질이 더 잘 보이는 듯한 그 나라. 변함 없는 성실성과 배반, 현실과 꿈, 과거와 현재 사이에서 찢겨진 존재들의 복합성, 그리고 또한 둘로 쪼개진 세계와 유럽의 드라마와 작가의 근원적 정신질환의 원인은 체코에 있었다.
밀란 쿤데라는 프랑스로 망명 후 소설가로서의 성공에 대해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변화가 너무나 급작스러웠던 게 사실입니다. 1968년까지 나는 체코 국내의 소설가였을 뿐 아무것도 외국어로 번역된 것이 없었으니까요. 그 뒤에 작품들이 더러 번역이 되긴 했습니다만 체코 안에서 작가로서의 나는 존재하지 않았지요. 그래서 나는 프랑스를 작가로서의 조국으로 선택한 겁니다. 내 책들이 먼저 나온 곳은 파리였고 나로서는 그 상징적 의미를 매우 귀중하게 여기고 있어요.”
밀란 쿤데라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에 대한 개념이다. 지혜의 그물망이 촘촘하게 얽혀 있는 그의 작품으로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농담』『생은 다른 곳에』『불멸』『사유하는 존재의 아름다움』『이별』『느림』『정체성』『향수』 등이 있다. 그의 작품들은 거의 모두가 탁월한 문학적 깊이를 인정받아서 메디치 상, 클레멘트 루케 상, 유로파 상, 체코 작가 상, 컴먼웰스 상, LA타임즈 소설상 등을 받았다. 미국 미시건 대학은 그의 문학적 공로를 높이 평가하면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1978년에 출간된 『이별』은 유럽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문학상 프레미오 레테라리오 몬델로 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별』은 현대의 살아있는 신화라고 할 수 있다. 시간과 공간 속에 놓인 우리의 삶을 마치 모자이크처럼 정교하게 수놓으면서 사랑을 담아내고 있는 것이다. 시인, 소설가, 희곡작가, 평론가, 번역가 등의 거의 모든 문학장르에서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으며 포스트모더니즘 계열의 작가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외에도 『향수』와 오늘날 현대 소설이 지닌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의의를 쿤데라만의 날카로운 시각과 풍부한 지식, 문학에 대한 끝없는 열정으로 풀어 낸 에세이집 『커튼』 등 다수가 있다.
“자신이 사는 곳을 떠나고자 하는 자는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다”
– 경력
프라하예술대학 영화학 전공
1949년 시집 『넓은 정원 같은 인간』으로 데뷔
1948년 체코공산당 입당
1958년 프라하 예술대학 영화학과 교수
1975년 프랑스 망명, 렌느 대학 비교문학 강의
1979년 체코 시민권 박탈

○ 생애 및 활동
그는 상당히 기품 있는 집안에서 루드빅 쿤데라 (1891년 ~ 1971년)의 아들로 태어났다.
루드빅 쿤데라는 작곡가 레오슈 야나체크 (1854년 ~ 1928년)의 문하생이었으며, 체코의 주요한 음악학자이자 피아니스트이기도 하다.
1948년에서 1961년 사이에는 브르노 뮤지컬 아카데미의 수장이었다. 쿤데라는 그의 아버지에게서 피아노를 배웠다. 나중에는 그 역시 음악학을 공부했다. 이러한 음악적 배경은 그의 작품의 근간이 된다. 심지어 그는 악상 기호를 텍스트 속에 그려 넣기도 했다.
1948년, 그는 브르노에서 중등교육 과정을 마친다. 그는 프라하 카렐 대학교의 예술학부에서 문학과 미학을 공부했으나, 두 학기만에 프라하의 공연예술 아카데미의 영화학부로 옮겼다. 그곳에서 그는 처음으로 영화 기획과 희곡 창작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영화 아카데미 AMU에서 조교로 활동하기도 했다.
1950년에, 그는 잠시 정치적인 이유로 인해 학업을 중단 당했다.
1952년 졸업 후에, 영화 아카데미에서 세계 문학을 가르치는 강사가 되었다. 쿤데라는 민주주의의 체코슬로바크를 경험하지 않은 젊은 세대에 속했다. 당시 체코슬로바키아의 젊은이의 사상은 체코슬로바키아 공산당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았다.
1950년, 그와 얀 트레풀카 (Jan Trefulka)라고 하는 체코의 작가는 “반공산당 활동”이라는 죄목으로 공산당에서 추방당했다. 트리펄카는 이 사건을 그의 중편소설 《그들에게 내린 행복》 (1962)에 묘사했다. 밀란 쿤데라 역시 이 사건을 《농담》 (1967)에서 메인 테마로 사용하였다.
1956년에 밀란 쿤데라는 공산당에 재입당한다. 1970년, 그는 또 다시 당에서 추방 당했다.
쿤데라는 1968년 체코의 예술가이자 작가인 바츨라프 하벨 (Václav Havel)과 함께 프라하의 봄에 참여하였다.
밀란 쿤데라는 1975년부터 프랑스에 살았으며, 1981년에 프랑스 시민권을 받았다. 이후 2019년에 다시 체코 국적을 회복했다.
1974년에 발표한 ‘우스꽝스러운 사랑들’은 소설 ‘농담’이 발표되기 전인 1960년대에 발표된 그의 짧막한 작품들의 모음이다.
1979년에 ‘웃음과 망각에 관한 책’을 발표한다.
1984년, 그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발표했다. 이 작품은 그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개인의 운명이 얼마나 덧없는 것인지 그리고 있으며, 위험을 무릅쓰고 사는 한 사람의 삶이라는 것이 반복과 경험, 시험과 실패의 가능성 조차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1985-1987년 사이에 이전에 쓴 작품들의 프랑스어 번역을 수정했다.
1988년, 미국의 영화감독 필립 카프만 (Philip Kaufman)은 이 작품을 영화화했다.
1990년, 쿤데라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재발간 하기에 이른다.
이어 ‘느림’ (1993), ‘정체성’ (1998), ‘향수’ (2000), ‘무의미의 축제’ (2014) 등을 발표했다.
쿤데라는 2023년 7월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다. 향년 94세

– 밀란 쿤데라 (1929~2023) 약사
1929년 체코 출생
1952년 프라하 공연예술대 졸업
1958년 프라하 공연예술대 영화학과 교수 재직
1967년 첫 번째 장편소설 『농담』발표
1968년 체코 민주화 운동 ‘프라하의 봄’ 참여
1969년 『농담』영화 각본 집필
1972년 장편소설 『이별의 왈츠』집필
1975년 프랑스 망명
1978년 이탈리아 프레미오 레테라리오 몬델로 상
1979년 장편 소설 『웃음과 망각의 책』출간
1981년 프랑스 국적 취득
1982년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집필, 유러피안 문학상
1987년 아카데미 프랑세즈 비평상, 오스트리아 유럽 문학상
1988년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영화화
1989년 벨벳 혁명으로 체코의 공산 정권 붕괴. 쿤데라 저서 금서 해제
2000년 장편 소설 『향수』스페인 출간
2001년 아카데미 프랑세즈 그랑프리 수상
2005년 에세이 『커튼』발표
2006년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체코 출간
2023년 사망

○ 작품 활동
쿤데라의 첫 번째 소설 《농담》에서는 사회주의 체제의 전체주의적 특질에 대한 풍자적 내용이 담겨있다. 그의 이와 같은 사회주의에 대한 비판으로 인해, 1968년 소비에트 연방이 그의 고향을 점령한 이후 쿤데라는 곧 블랙리스트에 올랐으며 얼마간 그의 집필 활동이 금지되었다. 1975년, 프랑스로 망명했다. 그곳에서 그는 ‘웃음과 망각의 책’ (1979)을 썼다. ‘웃음과 망각의 책’은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에트 체제에 저항하고 있는 체코 시민들의 이야기이다.
1984년, 그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발표했다. 이 작품은 그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개인의 운명이 얼마나 덧없는 것인지 그리고 있으며, 위험을 무릅쓰고 사는 한 사람의 삶이라는 것이 반복과 경험, 시험과 실패의 가능성 조차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1988년, 미국의 영화감독 필립 카프만 (Philip Kaufman)은 이 작품을 영화화했다. 1990년, 쿤데라는 이 소설을 재발간 하기에 이른다. 체코에서 쿤데라가 집필한 마지막 작품인 이 소설은, 그의 어떤 작품보다 세계주의적이며, 철학적 (조금 정치적이기도 하다)이다.
쿤데라는 자신을 정치적 혹은 반체제적 작가가 아니라 순수한 작가로서 보아달라고 누차 강조했다. 정치적 코멘트는 (특히 웃음과 망각에 관한 책에서부터) 광의의 철학적 테마인 경우를 제외 하고는 사라졌기 때문이다. 쿤데라 소설의 스타일은 철학적 여담 (餘談)의 얽힘이자, 로베르트 무질 (Robert Musil)의 소설과 니체의 산문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이러한 쿤데라의 소설적 기법은 알랭 드 보통 (Alain de Botton)이나 아담 더웰 (Adam Thirlwell)과 같은 사람들에 의해 차용되었다. 쿤데라는 소설적 영감을 조반니 보카치오나 라블레 뿐만 아니라 스턴, 디드로, 무질, 곰브로비치, 브로흐, 카프카, 하이데거와 같은 사람들로부터 얻었다.
또한 그는 체코 전통 음악이나 바르톡·야나체크와 같은 사람들의 음악에서도 영향을 받았다. 이러한 영향때문에 그는 자신의 첫 소설 농담에 음표를 그려넣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쉰베르크의 무조성 개념을 도입했다. 정치적인 확장으로도 나아갔다 [향수 (소설)].
작품들을 체코어와 프랑스어로 썼지만, 1985-1987년 사이에 이전에 쓴 작품들의 프랑스어 번역을 수정했다. 따라서 프랑스어본을 권위를 가진 원본으로 취급한다. 국내 번역 작품들도 프랑스어본으로 번역하고 있다.
○ 수상
1967년 체코 작가연맹상 , 『농담』
1968년 체코 작가출판사상 , 『우스꽝스러운 사랑』
1973년 프랑스 메디치상 , 『생은 다른 곳에』
1978년 프레미오 레테라리오 몬델로 상 , 『이별』

○ 작품
– 주요 작품
농담 (1967)
우스꽝스러운 사랑들 (1974) – 소설 ‘농담’이 발표되기 전, 1960년대에 발표된 그의 짧막한 작품들을 모음
생은 다른 곳에 (1969)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1984)
웃음과 망각에 관한 책 (1979)
느림 (1993)
정체성 (1998)
향수 (2000)
무의미의 축제 (2014)
*Bibliography
- Novels
Let the Old Dead Make Room for the Young Dead: Faber Stories (1969)
The Joke (Žert) (1967)
Life Is Elsewhere (Život je jinde) (1969)
The Farewell Waltz (Valčík na rozloučenou) (Original translation title: The Farewell Party) (French version “La Valse aux Adieux”) (1972)
The Book of Laughter and Forgetting (Kniha smíchu a zapomnění) (1979)
The Unbearable Lightness of Being (Nesnesitelná lehkost bytí) (1984)
Immortality (Nesmrtelnost) (1988)
Slowness (La Lenteur) (1995)
Identity (L’Identité) (1998)
Ignorance (L’Ignorance) (2000)
The Festival of Insignificance (La fête de l’insignifiance) (2014)
- Short fiction
.Collections
Laughable Loves (Směšné lásky) (1969)
.Stories
The Apologizer (2015)
- Poetry collections
Člověk zahrada širá (Man: A Wide Garden) (1953)
Poslední máj (The Last May) (1955) – celebration of Julius Fučík
Monology (Monologues) (1957)
- Essays
Český úděl (The Czech Deal) in Listy (December 1968)
Radikalizmus a expozice (Radicalism and Exhibitionism) (1969)
The Art of the Novel (L’art du Roman) (1986)
Testaments Betrayed: An Essay in Nine Parts (Les testaments trahis: essai) (1993)
D’en bas tu humeras les roses – rare book in French, illustrated by Ernest Breleur (1993)
The Curtain (Le Rideau) (2005)
An Encounter (Une rencontre) (2009)
- Drama
Majitelé klíčů (The Owners of the Keys) (1962)
Ptákovina (The Blunder) (1969)
Jacques and His Master(Jakub a jeho pán: Pocta Denisu Diderotovi) (1981)
- Articles
What is a novelist (2006)
Die Weltliteratur (2007)
- Non-fiction
A Kidnapped West: The Tragedy of Central Europe (2023)

참고 = 위키백과, 나무위키, 교보문고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