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 6월 21일, 영국의 철학자 • 경제학자 • 사회학자로 ‘사회적 자유주의의 창시자’ 레너드 홉하우스 (Leonard Hobhouse, 1864 ~ 1929) 별세
레너드 트렐로니 홉하우스 (Leonard Trelawny Hobhouse, 1864년 9월 8일 ~ 1929년 6월 21일)는 영국의 경제학자이자 사회학자이다.
기존의 자유주의를 비판하고 사회자유주의의 시초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 레너드 트렐로니 홉하우스 (Leonard Trelawny Hobhouse)
.출생: 1864년 9월 8일, 잉글랜드 콘월주 세인트아이브스
.사망: 1929년 6월 21일 (64세), 프랑스 바스노르망디 알랑송
.시대: 19세기 철학, 20세기 철학, 고전 경제학
.지역: 영국
.부모: 캐롤라인 살루즈부리 트렐로니, 레지날드 홉하우스
.형제자매: 에밀리 홉하우스
.연인: 노라 하드웬 (1891년–), 노라 하드웬
.자녀: 레지날드 올리버 홉하우스, 마조리 베르타 홉하우스, 레오노라 홉하우스
마버로우 (Marborough) 대학의 예비과정을 거쳐 옥스퍼드 대학교에 입학하여 1887년 옥스퍼드 대학교의 코퍼스 크리스티 칼리지 (Merton College)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같은 대학교의 머튼 칼리지 (Merton College)의 연구원으로 일하다가, 3년후 코퍼스 크리스티 칼리지의 조교를 거쳐 1894년에는 정교수가 되었다. 1887년부터 1897년까지 옥스퍼드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노동조합운동과 노동자 교육에도 헌신했다. 33세가 되던 1897년에 옥스퍼드 대학교를 떠나 <맨체스트 가디언 : Manchester Guardian>지의 논설위원직을 맡았고, 1905년부터 1907년까지는 <트리뷴 : Tribune>지에 정치주필로도 참여했다. 1907년 런던 대학교 최초의 사회학 교수로 임명된 후 22년 동안 인류학을 위시한 철학, 사회학, 심리학, 경제학, 정치학 등을 아우르고 통합하여 새로운 사상체계로 가공함으로써 조화로운 세계관을 제시하겠다는 학문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오늘날 그는 서양에서 로크, 존 스튜어트 밀, 토머스 힐 그린과 더불어 위대한 자유주의 사상가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노동운동 Labour Movement』(1893), 『지식이론 Theory of Konwledge : A Contribution to Some Problems of Logic and Methphysics』(1896), 『진화하는 정신 Mind in Evolution』(1905), 『진화하는 도덕 Morals in Evolution : A Study in Comparative Ehics』(1906), 『사회진화와 정치 이론 Social Evolution and Political Theory』(1911), 『발전과 그 의미 Development and Purpose』(1913), 『서민들의 물질문화와 사회제도들 The Material Culture and Social Institutions of the Simpler Peoples』(1915), 『형이상학적 국가론 The Metaphysical theory of the State : A Criticism』(1918), 『합리적인 선(善) The Rational good: A Study in the Logic of Practice』(1921), 『사회정의의 요소들 The Elements of Social Justice』(1922), 『사회의 발전 Social Development』(1924) 등이 있다.

○ 생애 및 활동
1864년 잉글랜드 콘월 주 세인트하이브에서 목사인 아버지 레지널드 홉하우스와 어머니 캐럴라인 트렐로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1887년 옥스퍼드 대학교 코퍼스크리스티 칼리지에서 리터라이 후마오레이스 (Literae Humaniores) 과정을 밟고 졸업하기 전까지 말버러 칼리지에서 공부했으며, 졸업한 뒤에는 연구원으로 옥스퍼드 대학교 머튼 칼리지와 코퍼스크리스티 칼리지에서 활동했다.
1894년 옥스퍼드 대학교 철학 교수로 부임하기도 한 그는, 1897년부터 1907년까지 《가디언》 기자와 무역 연합의 비서로 일했다.
1907년 다시 학문으로 돌아간 홉하우스는 1929년 타계하기 전까지 런던 대학교 경제학부 사회학 교수를 맡았다.
- 경제학
그는 자유를 정부 간섭과 강제가 없는 상태를 뜻하는 소극적 의미의 자유 대신 자아실현 능력 (자아실현을 도와주는 자원, 기회)을 뜻하는 적극적 개념으로 이해하면서, 기존 자유주의가 변화된 경제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개인 생존에 필요한 소득보장제도나 최저임금같은 정부의 재정 지원·개입을 막는 등 자아실현을 재약하는 정부 불개입만을 고수한다면 자유주의 이념은 소멸하고 말 것이라 경고했다.
그의 많은 제자들이 페이비언 사회주의 그룹에 포함되어 있었으며 페이비언 협회를 구성했다. 홉하우스는 생전에 그런 모임에 참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페이비언들의 모범이 되었다.
부동산이나 상속 등에서 생기는 불로소득이나 조건없는 복지를 반대했던 홉하우스의 생각이 사회민주주의의 기초가 되었다는 점에서 사민주의 형성에도 기여했다고 생각된다.
- 사회적 자유주의를 창시
자유주의가 변화된 경제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정부 불개입만을 고수한다면 자유주의 이념은 소멸될 것이라고 주장
자유주의에 정치학, 경제학, 생물학 등 다양한 사상을 동원하여 최초로 복지국가의 윤리적 기초를 확립
복지국가는 성장보다 분배와 복지를 중시하는는 ‘사회적 자유주의’를 확립
- 인간, 자유, 평등에 대한 재해석
인간이 추구할 최고 가치는 자아실현이라고 주장
이기심을 자제하고 상호의존적인 사회적 삶에 필요한 인격의 형성
자유를 정부 간섭과 같은 ‘강제’가 없는 상태를 말하는 소극적 자유 대신 자아실현 능력)을 뜻하는 적극적 개념으로 이해
개인 생존에 필요한 재원 이상의 소득 보장, 최소임금제 등을 실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정부개입은 자유의 증가라고 주장
복지국가야말로 자아실현에 필요한 자원과 기회를 확대하기에 자유의 증진을 위한 최선의 방책이라고 설명
소득이 높을수록 자유가 증대한다고 주장

- 평등에 주목
신분적 차별이 없다는 의미의 자유주의 평등 (형식적 평등)은 기회의 불평등을 야기한다고 주장
기회의 불평등은 한 사람의 자유를 다른 사람의 삶에 대한 권력으로 변화시키기에 평등 없는 자유는 무의미하다고 설명
분배의 불평등을 시정하기 위한 입법은 기회의 평등을 위해 정당하다고 주장
- 홉하우스의 사회관
사회를 공동체로 이해하고, 공동 목적을 가진 집단으로 파악
사회의 목적은 자아실현에 필요한 사회복지의 증진이고 이를 위해 구성원들은 연대감으로 결속해 협력
공동체의 구성원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시민은 국가를 상대로 경제적 자원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는 사회적 기본권을 주장
시민이라면 사회적 기본권을 누리는 데 필요한 물적·비물적 부담을 감당할 의무가 있고 이를 충실히 이행하는 게 자아실현이라고 설명
- 복지사상의 중심, 사회유기체론
사회 구성원이 공동의 목적을 위해 위계적으로 상호 협력하는 복지 공동체를 유기체에 비유
가난이 개인 탓이든 우연이든 그 원인을 따지지 않고 오로지 필요에 따라서만 복지를 공급하는 게 복지국가라고 인식
복지를 사회정의로 이해
- 마르크스주의와의 대결
마르크스는 부르주아 혁명을 통한 자본주의 극복을 방해할 뿐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이유로 복지제도를 반대
홉하우스는 자아실현이 가능하지 않다는 이유로 복지제도의 필요성을 주장

○ 저서
주요 저서로는 『노동운동 Labour Movement』(1893), 『지식이론 Theory of Konwledge : A Contribution to Some Problems of Logic and Methphysics』(1896), 『진화하는 정신 Mind in Evolution』(1905), 『진화하는 도덕 Morals in Evolution : A Study in Comparative Ehics』(1906), 『사회진화와 정치 이론 Social Evolution and Political Theory』(1911), 『발전과 그 의미 Development and Purpose』(1913), 『서민들의 물질문화와 사회제도들 The Material Culture and Social Institutions of the Simpler Peoples』(1915), 『형이상학적 국가론 The Metaphysical theory of the State : A Criticism』(1918), 『합리적인 선(善) The Rational good: A Study in the Logic of Practice』(1921), 『사회정의의 요소들 The Elements of Social Justice』(1922), 『사회의 발전 Social Development』(1924) 등이 있다.
노동운동 (Labour Movement 1983년)
정신과 진화 (Mind in Evolution 1901년)
도덕과 진화 (Morals in Evolution 1906년)
자유주의 본질 (Liberalism 1911년)
사회와 진화 (Social Evolution and Political Theory 1913년)
- Works
The Labour Movement (1893) reprinted 1912
Theory of Knowledge: a contribution to some problems of logic and metaphysics (1896)
Mind in Evolution (1901)
Democracy and Reaction (1905)
Morals in Evolution: a Study in Comparative Ethics in two volumes (1906)
Liberalism (1911)
Social Evolution and Political Theory (1911)
Development and Purpose (1913)
The Material Culture and Social Institutions of the Simpler Peoples (1915)
Questions Of War And Peace (1916)
The Metaphysical Theory of the State: a criticism (1918)
The Rational Good: a study in the logic of practice (1921)
The Elements of Social Justice (1922)
Social Development: its Nature and Conditions (1924)
Sociology and Philosophy: a Centenary Collection of Essays and Articles (1966)

참고 = 위키백과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