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6년 12월 22일, 소련의 소설가 니콜라이 오스트롭스키 (Nikolai Ostrovsky, 1904 ~ 1936) 별세
니콜라이 오스트롭스키 (Nikolai Ostrovsky, 러: Николай Алексеевич Островский, 1904년 9월 29일 ~ 1936년 12월 22일)는 소련의 소설가이다.
– 니콜라이 오스트롭스키 (Nikolai Ostrovsky)
.출생: 1904년 9월 29일, 우크라이나 Viliya
.사망: 1936년 12월 22일, 러시아 모스크바
.국적: 소련
.직업: 작가, 소설가
.대표작: <강철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폭풍에 의해 태어난 사람들> 등
니콜라이 알렉세예비치 오스트롭스키는 1904년 9월 16일 우크라이나 공화국 서쪽 볼히니아현 (오늘날 우크라이나 볼린주)의 가난한 노동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를 겨우 마친 뒤 기차역 식당에서 설거지를 하고, 발전소 화부 조수로 일하며 볼셰비키에 가까워졌다. 1919년 콤소몰 (청년공산동맹) 회원이 되어 지원병으로 전선에 나갔으나, 1920년 중상을 입어 제대했다. 복귀한 뒤 1924년 공산당에 입당했다. 1927년 다발성 관절염에 걸려 병상 생활에 들어가 1928년에는 시력까지 잃었으나, 강인한 정신력으로 장편 《강철은 어떻게 단련되었는가》를 써냈다. 이 작품으로 레닌 훈장을 받았다.
○ 생애 및 활동
러시아 제국 볼히니아현(현재의 우크라이나 리우네주) 빌리야 마을의 가난한 노동자의 집안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를 겨우 마친 후, 기차역 식당의 급사 등으로 일했다.
러시아 내전 시대에는 14세에 당 운동에 참가, 이듬해에는 유명한 부존누이의 제1기병군단에 들어갔으나 부상을 입고 제대하여 고참 볼셰비키 당원으로서의 활동에 종사했다.
그러나 이 상처가 도져 1924년 악성 관절염에 걸렸고 이어서 실명하면서 전신 불수가 되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그는 자살에 관하여 생각하게 되나 자신의 짧은 여생을 사회적으로 의의가 있는 소설을 쓰는 데에 바치기로 결심, 막심한 고생 가운데 자신을 주인공으로 해서, 한 청년이 어떻게 하여 굳은 신념을 갖는 공산당원으로 성장하는가를 썼다.
자전 소설 <강철은 어떻게 단련되었는가>가 바로 그것이다.
이 한 작품으로 그는 소비에트 작가동맹의 회원이 되었고, 35년에는 레닌 훈장을 받았다.
이어서 독일군 점령하의 우크라이나에서의 노동자들의 투쟁을 그린 제2작 <폭풍 속에 살아 가는 자>의 집필에 착수했으나 제1부를 완성시켰을 뿐 요독증으로 짧은 일생을 마쳤다.
○ 강철은 어떻게 단련되었는가 (How the Steel Was Tempered, 钢铁是怎样炼成的) 개관
인간에게 가장 귀중한 것, 그것은 생명이다. 그것은 인간에게 단 한 번만 주어진다. 따라서 인간은 그 삶을, 아무런 목표도 없이 살아온 세월 때문에 참을 수 없이 아프게 되지 않도록, 비굴하고도 소소한 과거 때문에 불길을 감당하지 못하게 되지 않도록 살아야 하며, 죽음에 이르러서는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도록 살아야만 하는 것이다.
나의 모든 삶과 모든 역량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즉 인간해방을 위한 투쟁에 바쳐졌노라고. 게다가 우리는 그러한 삶을 서둘러서 살지 않으면 안된다. 그 어떤 갑작스런 질병이나 혹은 비극적인 사건이 생명을 멎게 하는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 소련 작가 니콜라이 오스트롭스키의 자전적 소설
작가 오스트롭스키는 러시아 내전 참전 중 입은 부상의 후유증으로 몸이 쇠약해지며 자살까지 생각하다가 사회에 기여해야 한다는 생각에 <강철은 어떻게 단련되었는가>를 집필했는데 1932년~1934년에 걸쳐 연재되었고 1936년에 출판되었다.
이 소설은 엄청난 인기를 얻었고 1991년까지 5300만부가 판매되었다.
흔히 사회주의 리얼리즘 소설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 내용
《강철은 어떻게 단련되었는가》는 미하일 숄로호프의 《고요한 돈강》, 알렉세이 톨스토이의 《고뇌 속을 가다》과 함께 러시아 혁명 3대 소설로 불리는 역사의 서사시이다.
러시아 혁명부터 러시아 내전, 소비에트-폴란드 전쟁, 레닌의 사망, 그리고 5개년 계획까지 걸친 시대를 다루는 소설이다.
다만 소설이 출간된 시기가 스탈린이 권력을 완전히 장악한 시기였기 때문에 내용의 상당수가 검열에 의해 수정되어 원고와 연재본, 출간본의 내용이 일부 다르다.
이 작품은 소비에트 내에서도 47개 민족어로 옮겨져 수백 차례 출판되었으며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등에서도 출판되어 널리 읽혔다.
- 등장인물
.파벨 안드레예비치 콜차긴: 소설의 주인공. 애칭은 ‘파브카’ 혹은 ‘파블류샤’. 우크라이나 지역의 작은 도시 출신으로 학교에서 퇴학당한 뒤 노동을 하다가 혼란 속에서 붉은 군대에 입대하여 백군과 폴란드군과 싸운다. 전쟁 이후에는 콤소몰에 속하여 철도 건설 현장이나 공장에서 일한다.
.아르툠 안드레예비치 콜차긴: 파벨의 형. 기술자.
.주흐라이
.토냐 투흐마노바: 삼림 책임자의 딸. 1부에서 등장하는 파벨의 첫사랑.
참고 = 위키백과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