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2월 27일, 러시아의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 (Gidon Kremer, 1947 ~ ) 출생
기돈 크레머 (Gidon Kremer, 1947년 2월 27일, 소련 라트비아 SSR 리가 ~ )는 라트비아 출신의 독일의 바이올리니스트이다.

– 기돈 크레머 (Gidon Kremer)
.출생: 1947년 2월 27일, 소련 라트비아 SSR 리가
.국적: 소련 → 독일
.배우자: 엘레나 바쉬키로바
.자녀: 리카 크레메르
.학력: 모스크바 음악원
.직업: 바이올리니스트, 지휘자
.창단: 실내악단 ‘크레메라타 발티카’ (1997 ~ )
.수상: 제4회 (1970) 차이콥스키 콩쿠르 바이올린 1위 금메달, 파가니니 대회 1위 (1969, 제노바), 2000년 승리상 (모스크바), 별 3개 훈장 장교 (라트비아),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 (1982)
1997년 크레머가 창단한 <크레메라타 발티카>는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발틱 국가들 출신의 젊은 연주자 (평균 연령 25세)들로 구성된 실내악단이다.

○ 생애 및 활동
기돈 크레머 (Gidon Kremer)는 1947년 2월 27일, 소련 라트비아 SSR 리가에서 출생했다.
바이올리니스트인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서 어릴 때부터 바이올린을 접했다고 한다. 1954년 6살부터 리가 음악원에서 수학하였고, 불과 열여섯에 그는 소비에트 연방 콩쿠르에서 우승하게 된다. 그 뒤 1965년 그는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다비드 오이스트라흐를 사사하게 된다. 그뒤 1967년 브뤼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3위를 수상하게 되고 2년 뒤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와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를 석권하면서 세계에 괴수로서 이름을 알린다. 연주 스타일은 화려한 색채의 기교파 바이올리니스트라 할 수 있다. 대부분의 레코딩이 대체로 빠른 템포에 기교적이다.
1981년에는 그의 이름을 본뜬 크레메라타 무지카를 설립하였으며, 1992년에는 실내악 축제인 Lockenhaus를 (지금까지 매년 개최되고 있다.), 그리고 1997년에는 발트해 연안 국가의 음악가들을 모아서 크레메라타 발티카라는 연주 단체를 설립했다.
그는 클래식이라는 장르뿐 아니라 각종 쇼, 탱고, 재즈를 크로스오버하는 파격적인 예술적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그 와중에도 젊었을 때 이미 녹음한 바흐 전곡을 다시 녹음하는 등 본래 클래식계에서도 왕성히 활동하는 등, 다방면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친구인 알프레트 시닛케의 작품을 자주 연주한다.
전통 있는 고가의 바이올린을 다수 소장하며 연주한다. 1734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 1730년산 과르네리 델 제수 그리고 1641년산 아마티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에서의 독재에 반대하며 그에 대해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용감한 음악가이기도 하다.
2015년 6월, 미국의 현대 음악 작곡가 필립 글래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 ‘미국의 사계’를 담은 신보를 냈다.
2023년 6월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KBS 교향악단의 정기 연주회에 협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최근 내한 공연을 할 때는 대부분 크레메라타 발티카와 함께 내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국내 교향악단의 정기 공연 협연자로서의 내한인지라 화제가 되었다.

○ 평가
차이콥스키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여 세계적으로 주목받게 되었다.
레오나드 번스타인,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니콜라우스 아르농크루, 로린 마젤, 리카르도 무티, 주빈 메타, 제임스 레바인, 발레리 게르기예프, 클라우디오 아바도, 네빌 마리너 경 등과 같은 명 지휘자들과도 호흡을 맞췄다.
뛰어난 기교파 바이올리니스트로 ‘파가니니의 환생’이라고도 불리며 현대 작곡가들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연주, 그리고 숨겨진 작곡가들을 소개하고 부활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발트 3국 중 하나인 라트비아 리가 출신이다. 조부이자 바이올린의 대가였던 카를 브뤼크너 (1893 ~ 1963)와 마찬가지로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양부에게서 가르침을 받아 네 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켜기 시작했다. 일곱 살에 리가 음악 학교에 들어갔고, 열여덟 살부터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전설적 연주자인 다비트 오이스트라흐 (1908 ~ 1974)를 사사하며 본격적으로 연주자의 길을 걷는다. 1967년, 브뤼셀에서 열린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3위로 입상했고, 1969년 몬트리올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2위에 올랐다가 마침내 같은 해 열린 파가니니 콩쿠르와 1970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다. 1975년 독일 안스바흐의 바흐주간 페스티벌과 베를린 필하모니를 통해 데뷔 무대를 가졌고, 1980년에는 소련을 떠나 독일에 정착했다. 다음 해, 오스트리아 로켄하우스에서 실내악 페스티벌 (후에 ‘크레메라타 무지카’로 명칭 변경)을 창설해 새롭고 독특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2011년까지 장장 30년 동안 예술감독을 지냈다. 1997년에는 발트 해 지역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인 크레메라타 발티카를 만들어 지금도 전 세계로 활발히 초청 공연을 다니고 있다. 2002년에는 이 실내악단과 함께 논서치에서 발매한 음반 〈애프터 모차르트 After Mozart〉로 그래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6년 영국 음악전문지 〈BBC 뮤직 매거진〉이 백 명의 현역 바이올리니스트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생존하는 가장 위대한 바이올린 연주자로 첫손에 꼽히기도 했으며, 현대 음악의 저변과 바이올린 음악 레퍼토리를 넓히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 책을 비롯하여 《유년기의 파편 Kindheitssplitter》 등 네 권의 음악 관련 서적을 썼다.

○ Honours and awards
1967년 퀸 엘리자베스 콩쿨 수상, 파가니니와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쿨의 1등상
“그랑프리 뒤 디스크” “ 독일 레코드상” “독일 공로훈장” “ 프레미오 델” “아카데미아 뮤지컬 키지아나” “모스크바 트라이엄프 2000” “유네스코 상” 수상
“베스트 스몰 앙상블 퍼포먼스” 부문에서 “After Mozart” 의 레코딩으로 그래미 상, 에코 2002 상 수상
Pour le Mérite for Sciences and Arts (2016, Germany)
Praemium Imperiale award (2016, Japan)
Grammy Award nomination in 2015 for recording “Mieczysław Weinberg” (ECM New Series, 2014) in the category of Classical Music: Best Classical Compendium
Una Vita Nella Musica – Artur Rubinstein Prize from Venice in 2011
Grande Ufficiale Ordine al Merito della Repubblica Italiana (23 December 2011, Italy)
Lifetime Achievement Award of the Istanbul Music Festival in 2010
Rolf Schock Prize for the Musical Arts from Stockholm in 2008
Saeculum Glashütte Original MusikFestspielPreis from Dresden in 2007
Grammy Award in 2002 for recording “After Mozart” (Nonesuch, 2001) in the category of Classical Music: Best Small Ensemble Performance
ECHO Klassik prize in 2002 for recording “After Mozart” (Nonesuch, 2001)
IMC-UNESCO International Music Prize (2001, performers category, jointly awarded to Oumou Sangaré)
Lithuanian Great Duke Gediminas Medal (2000, Lithuania)
Triumph Prize 2000 (Moscow)
Latvian Great Music Award (1995, 2004, Latvia)
Officer of the Order of the Three Stars (12 March 1997, Latvia)
Baltic Assembly Prize for Literature, the Arts and Science (1997)
Léonie Sonning Music Prize (1989, Denmark)
Ernst von Siemens Music Prize (1982)
International Tchaikovsky Competition (first prize, 1970, Moscow)
Paganini Competition (first prize, 1969, Genoa)
Montreal International Violin Competition (second prize, 1969, Montreal)
Queen Elisabeth Music Competition (third prize, 1967, Brussels)

○ 음반
빼어난 기교로 파가니니의 환생으로 찬사를 얻었던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는 EMI, Teldec, Erato 등에서 여러 음반을 발매했다.
1976년 카라얀 지휘의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시작으로, 시벨리우스, 베토벤, 슈니트케 협주곡 음반, 2009년 아르헤리치와의 슈만, 바르톡 음반에 이르는 EMI 발매의 명반들을 비롯해, 텔덱에서의 영화음악 등 장르도 다양하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마리아]를 비롯한 인기 탱고 음반, 그리고 발트해 연안 동향의 작곡가들을 발굴한 소중한 녹음에 이르기까지 놓칠 수 없는 매력적인 다양한 음반이 있다.








참고 = 위키백과, 나무위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