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11월 15일, 소련이 우주왕복선 부란 (Buran) 발사
부란 (Buran, 러: Буран)은 러시아어로 ‘눈보라’라는 뜻으로 소련의 부란 계획에 의해 유일하게 완성된 운용 가능한 우주왕복선이다. 1993년에 왕복선 계획이 취소되기까지 1988년 11월 15일 한 차례 무인비행하였을 뿐이며, 2002년 격납고가 무너지면서 파괴되었다.
– 부란 우주왕복선 (Buran)
.이름의미: 눈보라
.최초비행일: 1988년 11월 15일
.최후비행일: 1988년 11월 15일
.우주 체류 일수: 3 시간
.지구 주회 횟수: 2 회
.발사 위성 수: 0 기
.미르 도킹 횟수: 0 회
.ISS 도킹 횟수: 0 회
.상태: 2002년 파괴됨
소련판 우주 왕복선이라고 불리는 일이 많았지만, 이 말은 반드시 정확하지는 않다. 첫 비행은 미국의 우주왕복선보다 상당히 늦었지만, 소련은 그 이전부터 우주왕복선을 닮은 형상을 한 유인 우주 왕복선 구상을 가지고 있었다.
이 구상의 모형의 형태는 우주왕복선과 비슷했다.
부란의 첫비행 시에, “미국 우주왕복선의 복사판이다”라는 비판에 대한 “이상적인 형태를 추구한 결과이다”, “현재 기술 수준에서는 어떤 나라가 설계해도 미국 우주왕복선과 똑같은 모양으로밖에 설계할 수 없다”라는 반론들은 사실상 맞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원래 우주왕복선의 구상은, 미국의 발상도 아니고, 소련의 발상도 아니라, 독일의 오이겐 젱거 박사가 생각해 낸 것이었는데, 2차 대전 중에는 극비 사항이었던 젱거 박사의 계획서를 독일 점령 후 각 나라에 가지고 돌아갔던 것이 시초이며, 따라서 우주왕복선의 발상은 미국도 소련도 아닌 나치 독일의 발상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TsAGI나 각 설계국, 소련 공군 등의 연구 기관에 의해 소형 무인 우주왕복선 ‘BOR’ (볼)이나, 1인승 우주왕복선 MiG-105 스피랄 (Спираль) 등이 제작되어 각종 시험이 실행되었다.
참고 = 위키백과, 나무위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