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 세계 습지의 날 (世界 濕地의 날, World Wetlands Day)
세계 습지의 날( 世界 濕地의 날, World Wetlands Day)은 1971년 2월 2일 람사르 협약이 맺어진 것을 기념하여 제정된 세계 기념일이다.
습지는 글자 그대로 축축하고 습기가 많은 땅이다. 습지는 음습하고 어두운 이미지와는 달리 수많은 야생생물이 살아가고 번식하는 생명의 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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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생물종의 40%가 습지에 기대어 살고 있으며 10억명이 넘는 사람이 습지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다.
습지는 주변의 오염된 물을 흡수해 정화시키고 뛰어난 탄소저장 능력으로 지구온난화를 억제하는 데도 기여한다.
1997년 국제 습지 조약이 체결되었다. 습지의 보존 및 가치를 널리 퍼뜨리기 위한 목적이 있다.
매년, 정부 기관, 비정부 기구, 보호 단체,시민 단체들은 습지, 특히 람사르 등록 습지의 가치에 대해 대중들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활동하였다.
또한, 이러한 단체들에게 습지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1997년 이후 매년 람사르 사무국은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1997년 101번째 람사르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람사르 습지 1호로 인제 대암산 용늪을 등록한 이래 창녕 우포늪, 고창·무안 갯벌, 태안 두웅습지 등 현재까지 22개의 람사르 습지가 등록돼 관리하고 있다.
나아가 우리의 발의로 ‘람사르 습지 도시 인증제’가 채택된 후 처음으로 2018년년 10월 제주, 순천, 창녕, 인제를 포함해 전 세계 7개국 18곳이 첫 인증을 받았다.
2018년 람사르총회에서는 한국이 제안한 ‘습지 생태계 서비스 간편평가도구’가 만장일치로 채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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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