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6월 13일, 신효순 · 심미선 학생이 미군장갑차에 압사 희생
‘자주평화 통일의 꿈으로 다시 피어나라! 미선아 효순아!‘
당일 사고가 난 도로는 인도도 따로 없는 편도 1차선의 좁은 도로로, 주민들은 평소 갓길을 인도삼아 통행해 왔다. 2002년 6월 13일 사고가 난 이후 유족들은 “당시 사고 차량의 너비가 도로 폭보다 넓은 데다 마주오던 차량과 무리하게 교행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고는 이미 예견된 살인행위였다”라고 주장했다.
– 경과
2002년 6월 13일 – 중학생이던 신효순, 심미선이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 소재 56번 지방도에서 갓길을 걷다 주한 미군 미 보병 2사단의 M88 장갑차에 깔려 사망
2002년 6월 14일 – 미 보병 2사단 참모장 등이 분향소를 직접 방문해 문상하고, 피해 유가족에게 각각 위로금 100만원 씩을 전달
2002년 6월 28일 – 캠프 하우즈 부대장 해롤드 대령 출국
2002년 7월 3일 – 장갑차 운전병과 관제병을 과실치사죄로 미 군사법원에 기소
2002년 7월 10일 – 대한민국 법무부는 사상 처음으로 미국 측에 재판권 포기 요청서를 보냄
사고 현장에 추모비 건립.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