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23일, 북한이 남한의 대연평도 향해 포격
대연평도 (大延坪島)는 경기만 북서쪽에 있는 면적 6.14 km2의 섬으로, 북방한계선과 불과 3.4 km 떨어져 있다. 연평도의 본섬으로, 대부분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흔히 ‘연평도’라 하면 대연평도만을 가리키는 경우도 있다.
2010년 11월 23일 북한군이 연평도를 포격하여 군인 2명과 민간인 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30분경에 북한군이 대한민국의 대연평도를 향해 갑작스럽게 170여 발을 포격하였다.
이에 대한민국 국군은 진돗개 1호를 발령하고 80여 발의 대응사격을 실시하였다.
연평도 포격은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 체결 후 상대방의 영토에 대해 직접 포격을 가한 첫번째 사례이다.
당시 해병대 군인 2명과 민간인 2명이 목숨을 잃었다.
대한민국 해병대는 피격 직후 북한 영토를 향해 대응사격을 가했다.
안함 피격 사건에 이어 8개월 만에 벌어진 이 사건으로 인해 양측의 갈등은 더욱 심화되었다.
2021년 3월 31일, 대한민국 국방부는 해병대와 전사자 유족의 요구를 받아들여 사건의 공식 명칭을 연평도 포격 도발에서 연평도 포격전으로 변경했다. 앞서 해병대사령부는 2012년과 2015년 등 ‘연평도 포격 도발’ 명칭을 ‘포격전’으로 바꿔줄 것을 국방부에 건의했지만 변경되지 않았으며, 전사자 유족들로부터도 변경 요청이 있었다. 변경되기 전에도 해병대는 자체적으로 ‘연평도 포격전’이라는 용어를 계속 써왔다.
참고 = 위키백과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