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3일, JAXA의 소행성 탐사선 하야부사 2호 (Hayabusa2, 2014 ~ 2020) 발사
하야부사 2호 (Hayabusa2, 2014년 12월 3일 ~ 2020년 12월 6일)는 하야부사를 잇는 JAXA의 소행성 탐사선으로, 하야부사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소행성 탐사선이다.
탐사선의 목적은 162173 류구 (Ryugu)을 탐사하여 인류의 기원과 물의 기원 등을 알아내어 생명의 기원을 알아내는 것이다.
2014년 12월 3일 발사되어 2018년 6월 27일 류구에 도착하였으며, 2019년 귀환을 시작해 2020년 12월 6일 샘플을 가지고 지구로 귀환하는 임무를 수행하였다.
- 발사와 류구 도착
탐사선의 개발 완료 후 2014년 11월 30일 H-IIA에 의하여 다네가시마 우주 센터에서 발사되려고 했으나, 악천후에 의해 연기되어 2014년 12월 3일 H-IIA에 의하여 다네가시마 우주 센터에서 발사되었다.
이후 4년 뒤인 2018년 6월 27일 류구에 도착하였다.
하야부사2는 류구 궤도에 도착해 2019년 2월 흙을 수집했고, 이어 4월엔 금속탄환을 쏴 땅속 물질을 표면으로 퍼 올렸다. 7월에는 다시 표면으로 내려가 암석 등을 수집했다. 소행성 땅속 표본을 채취한 건 전 세계에서 하야부사2가 처음이다.
- 샘플 채취와 지구 귀환
샘플 수집 과정은 하야부사와 비슷하며, 500m 정도 근접했을 때 먼저 4.5kg의 HMX로 구성된 탄환을 소행성으로 발사해 소행성 표면에 탄환이 부딪히는 순간 폭발하여 표면재와 기타 이물질 등을 벗겨낸다.
이때 폭발물의 잔해 등에 우주선에 흠집이 나거나 손상되면 임무 수행이 불가능해질 수 있어, 폭발 위치의 반대편으로 이동함과 동시에 충돌 상황을 실시간 보고하는 작은 카메라 위성인 DCAM3을 분리시키고 반대편으로 이동한다.
폭발한지 40분 뒤, 5g의 탄환을 초속 300m으로 류구에 발사한다.
이후 2주 뒤에, 하야부사 2호는 HMX와 구리 등의 탄환의 잔해들이 모두 떨어져 나간 뒤 샘플을 수집한다.
2019년 7월 11일 샘플 채취에 성공하였고, 2019년 11월 지구로 귀환을 시작하여 2020년 12월 6일 호주의 사막에 도착하였다.
참고 = 위키백과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