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11일, COVID-19사태에 WHO가 펜데믹 선언
코로나19 (COVID-19,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 19, coronavirus disease 2019)는 SARS-CoV-2 바이러스에 의해 전파되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질환이다. 이 바이러스 감염증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 19 유행 중 처음으로 발견되어 신종 감염병이 되었다. “2019-nCoV 급성호흡기질환”이라는 이름은 세계보건기구 (WHO)의 임시 명칭이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된 바이러스이며 사스, 메르스와 형태가 비슷하다. 하지만 전염성이 높아 세계적 확산세가 빨라지고 있으며, 치명률도 높다.
세계보건기구는 1월 30일 임시적으로 2019-nCoV 급성 호흡기 질환 (2019-nCoV acute respiratory disease)으로 명명하였으나, 2월 12일 정식명칭을 Coronavirus disease – 2019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 2019)의 약어인 COVID-19로 확정하였다. 이어 2020년 3월 1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해 범유행 (팬데믹)을 선언하였다.

○ 코로나19 시작과 범유행
– 첫 사례와 사망
2019-nCoV 감염의 첫 41건의 확인된 사례 중 2/3가 살아있는 동물을 판매한 우한화난수산물도매시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바이러스는 2020년 1월 초와 중순에 중국 춘절을 통해 다른 중국 지방으로 퍼졌다. 1월 20일, 중국은 베이징시에 2명, 선전시에 1명을 포함하여 약 140명의 새로운 환자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보고 했다.
감염된 사람들은 무증상이거나 열, 마른기침, 호흡 곤란, 설사, 인후통 등과 같이 경증에서 중증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또한 무증상이라는 것은 완전한 무증상이라기보다는 면역이 약하게 작용하는 것이라고 봐야 한다.
중국 밖에서 발생한 첫 번째 사망은 필리핀이다. 필리핀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를 가진 44세의 중국 우한 출신 중국인 남성이 심한 폐렴으로 발전하여 2월 1일에 사망했다. 그 후 세계 곳곳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중국 국가 보건위원회에 따르면, 사망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노인 환자이며, 사망자의 약 80%가 60세 이상의 사람들에서 사망했으며 75%는 심혈관계 질환 및 당뇨병을 포함한 병이 있었다.

– 범유행
코로나19 범유행은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처음 확인된 SARS-CoV-2의 감염증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상황을 말한다. 세계보건기구는 2020년 1월에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하였고, 3월에는 펜데믹 즉 세계적 범유행으로 격상시켰다. 2021년 3월 7일을 기준으로 1.181억 명 이상의 확진자와 262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타났다.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피로감, 호흡곤란, 후각상실, 미각상실이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폐렴,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이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잠복기는 대략 5일 정도이나 1일에서 14일까지 다양한 사례가 보고되었다. 여러 종류의 백신이 개발 중에 있는데, 일부 백신의 경우 미국을 비롯해 여러 나라들에서 접종이 시작되었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으나 아직은 개발되지 않아 대체 치료법이 시행되고 있다.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보건용 마스크 착용이 사회적으로 강조되고 있고, 실내 환기와 공기정화, 손 씻기, 입 가리고 기침/재채기하기, 구리 등 항바이러스성 물질을 버튼에 씌우기, 바이러스에 노출된 사람의 자가격리 등이 널리 시도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정부들은 여행 제한, 외출 통제, 봉쇄, 시설 출입 제한 등 여러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감염 검사와 접촉자 추적을 강화시키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세계적으로 미치는 사회적, 경제적 영향도 막대하여 대공황 이후 가장 큰 불경기라 평가받는다. 수많은 행사들이 연기되거나 취소되었고, 패닉 바잉으로 인한 공급 단절이 전세계적으로 발생했다. 농업 역시 큰 피해를 입었고, 공장들도 가동을 중지했다. 그 결과 온실가스와 오염물질의 배출이 줄어들기도 했다. 교육시설들도 문을 닫았다. 음모론과 허위 정보가 퍼지고 있으며, 중국인을 비롯한 동아시아인들에 대해 제노포비아와 인종 차별이 일어나고 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