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28일, 대한민국의 물리학자 최덕인 (崔德隣, 1936 ~ 2022) 별세
최덕인 (崔德隣, 1936년 4월 30일 ~ 2022년 3월 28일)은 KAIST의 물리학과 교수와 원장을 지낸 대한민국의 물리학자이다.
본관은 해주이며, 인천 출신이다.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학사 학위 후, 콜로라도 대학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브뤼셀 대학교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있었다. 전공은 핵융합과 관련이 있는 플라즈마였다.
1995년부터 1998년까지는 기초과학지원연구소 소장을, 1998년부터 2001년까지 KAIST의 제10대 원장을 역임하였다. 한국물리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이학부 종신회원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플라즈마 난류 이론 전문가로 한국내에 플라즈마 물리학을 도입, 정착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 최덕인 전 카이스트 원장은 2022년 3월 28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 학력
1959년: 서울대학교 물리학 학사
1968년: 콜로라도 대학교 박사
- 경력
1968년~1970년: 브뤼셀 대학교 박사후 연구원
1979년~1980년: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연구 과학자
1995년~1998년: 기초과학지원연구소 소장
1997년~1999년: 한국물리학회장
1998년~2001년: KAIST 원장
1981년~2001년: KAIST 물리학과 교수
2001년~2022년: KAIST 물리학과 명예교수

○ 생애 및 활동
1936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1959년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해 1968년 콜로라도대에서 물리학으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유럽으로 건너가 1970년까지 벨기에 브뤼셀대에서 박사 후 연구원 (포스트닥터) 과정을 밟았다.
1970년부터 미국 텍사스대에서 연구교수를 지내다가 1981년 귀국해 카이스트 물리학과 교수가 되었다.
이후 2001년 65세 정년퇴직을 할 때까지 20년간 카이스트에 몸담으며 한국내 플라즈마 물리학의 개척자 역할을 했다.
플라즈마란 흔히 어떤 물질의 상태를 나타내는 고체·액체·기체에 이은 ‘제4의 물질 상태’라 불리는 것으로 플라즈마 핵융합 실험로 ‘토카막’에서 에너지 누출의 주된 원인이 이온 온도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규명하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이를 계기로 해당 분야가 새로운 연구 대상으로 자리잡을 만큼 세계 물리학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240여편의 논문은 상당한 권위를 인정받아 각국 물리학자들에 의해 자주 인용됐다.
한국물리학회에 플라즈마 분과, 그리고 카이스트 물리학과에 플라즈마 전공을 각각 한국내 최초로 설립해 국내 플라즈마 분야 연구 활성화 및 인력 양성에 기여했다. 카이스트 교수로 있는 동안 배출한 고급 연구인력은 박사 27명, 석사 34명 등에 달한다.
카이스트 부원장 (1993),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기초과학지원연구소장 (1995 ∼ 1998), 한국물리학회장 (1997 ∼ 1999) 등을 거쳐 카이스트 제10대 원장 (1998 ∼ 2001)을 역임했다.
마침 원장으로 있던 2001년 5월 카이스트가 개원 30주년을 맞아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기념식에 직접 참석하는 흔치 않은 영예도 누렸다. 카이스트 30주년을 맞아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카이스트의 지나간 3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향후 30년간 우리나라와 국민, 세계에 어떤 기여를 할 것인지 이야기하는 장을 마련한다는 마음”이라고 말할 만큼 카이스트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교수 퇴임 후로는 카이스트 명예교수로 활동했으며, 1994년 선출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종신회원 (이학부)의 지위도 계속 유지했다.
가족으로 부인 박민여씨, 아들 최성준씨, 며느리 이효진씨, 손주 최수민씨 등이 있다.

○ 2006년 과학상 수상
한국 과학기술 발전에는 많은 공로자들이 있다. 자신의 연구분야에서 묵묵히 연구에 몰두한과학기술자들 덕택에 짧은 기간안에 큰 성과를 올린 것이다. 지금도 연구실에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과학기술자들이 있다. 한국 과학기술의 미래를 기대할수 있는것도 바로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제35회 과학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과학기술상과 훈포상을받은 과학기술자들은 한국 과학발전의 선봉장임에 틀림없다. 올 과학기술상은 최덕인 한국과학기술원 (KAIST)명예교수(66)에게 돌아갔다. 최 교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플라즈마 난류이론 전문가다. 국내에 플라즈마 물리학을 도입, 정착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국내 최초로 소형토카막 장치를 개발,국내 핵융합 연구 발전에 공헌했다. 최 교수는 플라즈마 핵융합 실험로 토카막에서 에너지 누출의 주원인이 이온 온도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규명하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최 교수가 논문을 발표된 후 이 분야가 새로운 연구 대상으로 자리잡을 만큼 학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논문 인용빈도 또한 1백40여회에 달한다. 일반적으로 논문은 인용빈도가 높을수록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 교수의 논문은 미국 대학의 플라즈마 교재에서까지 인용됐다. 최 교수는 지금까지 저서 2편,국내 학술지 논문 26편,국제 학술지 논문 84편을 비롯해 2백43편에 달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최 교수는 국내 차세대 초전도 핵융합장치인 KSTAR 개발 프로젝트의 출범과 정착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한국물리학회에 플라즈마 분과, KAIST 물리학과에 플라즈마 전공을 국내에서 처음 설립해 국내 플라즈마 분야 연구 활성화 및 인력 양성에 기여했다. 최 교수는 지난 81년부터 KAIST 교수로 재직하면서 박사 27명,석사 34명 등 고급 인력을 다수 배출시켰다. 자연과학부 학부장, KAIST 부원장과을 거쳐 지난 98년부터 3년동안 원장을 지냈다. 최 교수는 대학교육협의회 주관 물리학과 평가 사업에서 전국 물리학과 평가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서울대 문리과대학 물리학과 학사 미국 콜로라도대 박사 서울대 AID 초빙교수한국과학기술원 (KAIST) 교수,부원장,원장 현 KAIST 명예교수이다.
○ 가족 관계
배우자: 박민여
아들: 최성준
며느리: 이효진
손주: 최수민

참고 = 위키백과, 보도자료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