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최종 투표율 79.4% … 28년 만에 최고치
투표율 높은 지역은 광주 83.9%, 전남 83.6%, 세종 83.1%, 전북82.5% 등
출구조사 결과는 이재명 51.7%, 김문수 39.3%, 이준석 7.7%, 권영국 1.3%
대한민국 전국 1만 4259곳의 투표소에서 진행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오후 8시 마감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일 실시한 제21대 대통령선거 최종 (잠정) 투표율이 79.4%로 나타났다. 이는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된 1997년 대선 이후 2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시도별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83.9%)이었으며, 전남(83.6%), 세종(83.1%), 전북(82.5%) 등이 뒤를 이었다.
합산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제주(74.6%)였고, 이어 충남(75.7%), 충북(77.3%), 강원(77.6%) 등의 순이었다.
이번 21대 대선은 통상적으로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선거와는 달리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됐다.
윤석열 파면에 따른 보궐선거로 치러지는 만큼, 이번 대선 본투표는 기존 선거보다 종료 시간이 2시간 연장됐다.
출구조사 결과는 이재명 51.7%, 김문수 39.3%, 이준석 7.7%, 권영국 1.3%
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1.7%,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39.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6월 3일 (화)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51.7%,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39.3%를 차지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12.4%p로,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면서 당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7.7%를 기록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1.3%로 나타났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