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인문학교실 단톡방에서
사랑의 묘약 (L’elisir d’amore) 아리아 “남몰래 흘리는 눈물 (Una furtiva lagrima)” 그리고 장식미술관
이 곡은 도니체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_ L’elisir d’amore 에 나오는 아리아 “남몰래 흘리는 눈물 _ Una furtiva lagrima”입니다. 네모리노가 사랑하는 아디나의 눈물을 보고 “그녀도 나를 사랑하는구나” 하고 깨닫는 장면이지요. 제목은 슬프지만, 그 눈물에는 기쁨과 희망도 담겨 있습니다.

원래는 테너가 부르는 곡인데, 이 영상에서는 카미유 토마의 첼로가 노래의 선율을 맡습니다. 첼로의 낮고 부드러운 음색이 네모리노의 조심스러운 마음과 잘 어울립니다. 마티외 에르조그와 브뤼셀 필하모닉이 함께한 첼로·오케스트라 편곡입니다.
영상의 장소는 파리 “장식미술관_ Musée des Arts Décoratifs” 입니다. 루브르궁의 마르상관에 자리한 박물관으로, 중세부터 현대까지의 가구·장신구·디자인 등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이 연주는 그 박물관에서 촬영된 영상으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2026.9.27 시드니인문학교실 단톡방에서 Henry Ahn 선생님
*부록 : 파리 장식미술관 (Musée des Arts Décoratifs)
파리 장식미술관 (裝飾美術館, 프: Musée des arts décoratifs de Paris)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미술관이다.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북쪽 날개 (리볼리 가)에 위치한 파리 장식미술관 (Musée des Arts Décoratifs)은 중세부터 현대에 이르는 가구, 유리 공예, 패션, 그래픽 디자인 등 방대한 장식 예술 컬렉션을 소장한 세계적인 미술관이다.
가장 트렌디한 패션 전시: 미술관 내의 패션 및 섬유 부문 (Musée de la Mode et du Textile)에서는 샤넬, 디올, 입생로랑 등 전설적인 디자이너들의 아카이브를 다루는 대형 기획 전시가 자주 열린다.
시대별 방의 재현 (Period Rooms): 중세의 침실부터 아르누보, 아르데코 시대의 화려한 거실, 그리고 현대의 디자인 가구까지 시대별 주거 공간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섹션이 백미다. 프랑스 귀족과 부르주아의 실생활 미학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숨겨진 루브르 뷰 (View): 미술관 상층부 전시실 창가를 지나다 보면 루브르 궁전의 안뜰 (정원)과 튈르리 정원이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전망 스폿을 발견할 수 있다. 루브르 박물관 내부보다 훨씬 한적하게 풍경을 눈에 담기 좋다.
추천 동선: 규모가 생각보다 매우 크고 미로 같아서 길을 잃기 쉽다. 안내 책자를 지참하거나 관심 있는 시대 (예: 아르누보/현대 디자인)를 미리 정해두고 집중적으로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