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청교도 목사이자 신학자, 저술가 리처드 백스터 (Richard Baxter, 1615 ~ 1691)
영국의 청교도 목사이자 신학자, 저술가. 1615년 11월 12일 슈롭셔 주 로턴에서 태어났다. 정규 교육을 거의 받지 못했으며 독학으로 신학·라틴어·철학을 익혔다. 1638년 영국 성공회 사제로 서품을 받아 브리지노스 지역 교회 사제로 섬겼으며 영국 내전 중 군종 사제로 복무했다.

1647년 중병으로 요양하면서 『성도의 영원한 안식』 The Saints’ Everlasting Rest를 집필했다. 1647~1660년 지역 교회 사제로 섬겼다. 왕정복고 후 찰스 2세가 왕실 담당 사제로 임명했으나 1662년 통일령 Act of Conformity에 서명을 거부하여 비국교도 Nonconformist가 되었다. 1661년 개신교 교파들의 통합을 위해 노력했으나 실패했으며 이 과정에서 2주 만에 새로운 개혁 전례문 Reformed Liturgy를 작성하기도 했다. 1685년 제임스 2세 치하에서 설교죄로 기소되어 18개월간 투옥되었는데, 투옥 기간에도 저술을 멈추지 않았다. 1691년 76세로 세상을 떠났다. 성공회에서 기리며 기념일은 12월 8일이다.
『개혁된 사목자』 The Reformed Pastor(한국에는 『참된 목자』 <CH북스>로 소개)는 사목자의 본질, 회중 심방, 교리 교육을 체계적으로 다룬 사목 신학의 고전으로 평가받으며 지금까지도 개신교 목회 신학의 필독서로 읽힌다. 경건 문학에서 『성도의 영원한 안식』 The Saints’ Everlasting Rest (CH북스)은 17세기 가장 널리 읽힌 그리스도교 신앙 서적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교회 일치와 관련해서는 자신을 장로교, 회중 교회, 성공회 중 어느 하나로 규정하기를 거부하고 “순전한 그리스도인” a mere Christian이라고 불렀으며 훗날 C. S. 루이스는 여기서 영감을 받아 『순전한 기독교』 Mere Christianity (홍성사)를 지었다.
주요 저술로 『성도의 영원한 안식』, 『개혁된 사목자』, 『회심하지 않은 자에게 보내는 부름』 A Call to the Unconverted (한국에는 『회심으로의 초대』 <CH북스>로 소개), 『그리스도교 안내서』 A Christian Directory (한국에는 『기독교 생활 지침』 <전5권, 부흥과개혁사>로 소개) 등 200편 이상의 저작이 있다. 한국에는 그 외에도 『하나님의 가정』 (복 있는 사람) 등이 소개된 바 있다.
sns 비아 V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