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속보

10월 24일, 남태평양 바누아투 해역서 규모 6.9 지진 … 쓰나미 위협 해소
솔라 서쪽 약 200㎞ 해역서 발생 … 당초 규모 7.2에서 하향 조정
남태평양 섬나라 바누아투 인근 해역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했다. 지진 직후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이후 위협이 해소된 것으로 평가됐다.
10월 24일 (현지시간) 미국 지질조사국 (USGS)에 따르면 이날 바누아투 솔라 지역에서 서쪽으로 약 200㎞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은 세계표준시 (UTC) 기준 이날 오전 2시31분께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0㎞로 측정됐다. 지진 규모는 당초 7.2로 발표됐으나 이후 6.9로 하향 조정됐다.
미국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 (PTWC)는 지진 발생 직후 진앙으로부터 반경 300㎞ 이내 바누아투 해안에 위험한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이후 추가 분석을 거쳐 쓰나미 위협이 해소됐다고 발표했다. 다만 진앙 인근 일부 해안에서는 향후 몇 시간 동안 경미한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인명 및 재산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10월 22일, 중국 티베트서 규모 7.0 지진 ⋯ 최소 16명 사망ㆍ주택 339채 붕괴
진앙 인근 주택 붕괴ㆍ균열⋯철도 운행 중단
중국 지진관리국 2급 비상 대응 가동
중국 티베트자치구 북부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16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 주택 339채가 무너졌으며 당국은 구조대를 급파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10월 22일 (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은 중국 관영 신화통신을 인용해 지진이 이날 오후 10시33분께 티베트자치구 나취시 바칭현에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 (USGS)은 진앙이 나취에서 동북동쪽으로 약 183㎞ 떨어진 곳이라고 밝혔다. 중국 지진대망은 진원의 깊이를 10㎞로 측정했다.
신화통신은 주택 339채가 붕괴됐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진앙 인근 마을에서는 부상자와 벽에 금이 간 주택이 확인됐다. 현지 언론이 공개한 영상에는 지진이 발생하자 주민들이 집 밖으로 대피하는 모습이 담겼다. 구조ㆍ소방대가 피해 지역으로 이동 중이며, 철도 당국은 해당 지역을 지나는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
중국 지진관리국은 2급 비상 대응을 가동했다. 중국의 지진 대응 단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진앙 반경 5㎞의 평균 해발고도는 4800m를 넘는 고지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티베트고원은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이 충돌하는 지역으로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중국에서 이번 지진보다 강한 지진이 발생한 것은 2024년 1월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규모 7.1 지진이 일어난 이후 처음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10월 20일, 바누아투 해역 규모 6.3 지진 발생 … 깊이 10km 얕은 지진
2026년 10월 20일 (현지시간) 13시 20분 38초 바누아투 포트올리 서북서쪽 해역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은 대한민국에서 멀리 떨어진 남태평양 해역에서 발생해, 대한민국 기상청 (이하 기상청)은 한국내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기상청이 국외지진정보로 낸 이날 발표에 따르면 지진은 바누아투 포트올리에서 서북서쪽으로 약 204km 떨어진 해역에서 발생했다. 지진 발생 위치는 남위 14.03도, 동경 165.48도이며, 진원 깊이는 10km로 분석됐다. 발생 시각과 규모, 위치, 깊이는 미국지질조사소 (USGS)의 분석 결과를 기준으로 했다.
이번 지진은 지각의 상대적으로 얕은 깊이인 10km에서 발생한 얕은 지진으로 분석됐다. 진원 깊이가 얕을수록 주변 지역에서는 흔들림을 강하게 느낄 수 있으나, 이번 지진은 바누아투 인근 해역에서 발생해 대한민국과는 거리가 매우 멀어 한국내에서는 지진동이나 해일 등 추가 영향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내 대응 체계 차원에서 기상청은 해외에서 규모 6 이상 지진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국외지진정보를 수집해 분석한 뒤 한국내 영향 여부를 판단해 알리고 있다. 이번 바누아투 해역 지진의 경우에도 미국지질조사소 자료를 기반으로 발생 시각과 규모, 위치, 깊이를 검토한 뒤 “한국내영향없음”으로 정리해 안내했다.
바누아투 인근 남태평양 해역은 지각 판이 서로 만나는 구역이 넓게 분포해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지역에서는 해저에서 강한 지진이 발생할 경우 해수면이 급격히 흔들리면서 해일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지진은 대한민국 주변 해역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으며, 기상청은 현재까지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한국내 해상이나 해안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기상청은 해외에서 일어나는 중대 지진 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미국지질조사소 등 해외 기관의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에 미치는 영향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다. 이번 바누아투 해역 지진과 관련해서도 추가 영향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정리했으며, 향후 해외에서 발생하는 큰 규모의 지진에 대해서는 국외지진정보를 통해 계속 알릴 계획이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