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 아일랜드에 복음을 전파한 패트릭 기념일 ‘성 패트릭 데이’ / 성 패트릭의 날 (St. Patrick’s Day)
3월 17일은 아일랜드에 복음을 전파한 가톨릭 성인 성 패트릭 (386 ~ 461년)을 기리는 날 (St.Patrick’s Day)이다. 당시 성 패트릭은 많은 수도원을 세우고 제자를 양성하면서 아일랜드를 비롯한 영국 전체에 천주교를 전파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이로써 아일랜드는 성 패트릭 데이를 국경일로 정해 성대한 기념식을 치르고 아일랜드계 사람이 많이 거주하는 영국과 캐나다, 미국, 호주에서도 거리 행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패트릭은 16세 때 켈트족 해적에게 납치돼 아일랜드에서 노예 생활을 했다. 간신히 탈출해 가톨릭 사제가 돼, 432년 자신이 죽을 고비를 넘겼던 아일랜드로 전도하러 되돌아갔다. 당시 로마교회는 다신교를 믿고 있던 거친 켈트족에게 전도가 불가능하다고 봤다. 그러나 패트릭 성인은 켈트족 성향에 맞게 성경 인물들의 무용담을 들려주고, 소탈하고 친근한 자세로 사람들을 감화시켰다. 핵심교리인 삼위일체를 세 잎 클로버를 이용해 쉽게 설명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녹색과 클로버는 그의 상징이 됐다.
아일랜드인들의 성 패트릭 사랑은 기나긴 고난의 역사에 기인한다. 800년 넘게 영국의 식민지배를 받으며 착취와 가난 속에 살았다. 그 절정이 1840년대 감자대기근이다. 주식인 감자에 역병이 돌아 당시 인구 800만 명 중 200만 명이 굶어죽거나 이민을 떠났다.
성 패트릭의 날은 전세계가 ‘자유’와 ‘평화’를 갈망하며 초록빛 물결에 동참한다.
세계 곳곳의 거리에는 초록색 가발과 옷으로 꾸민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고, 거리와 유명한 건물들도 초록빛 옷을 입었다.
녹색은 패트릭 성인이 아일랜드 사람들에게 삼위일체를 설명하기 위해 잎이 세 개인 토끼풀을 이용한 일화에서 유래됐다. 아일랜드 국기에 녹색이 들어 있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오늘은 세계 곳곳이 온통 초록색으로 물드는 ‘성(聖) 패트릭의 날(St. Patrick’s Day)’이다. 아일랜드에 가톨릭을 전파한 수호성인 성 패트릭(386~461)이 세상을 떠난 날이다. 패트릭 성인은 기네스맥주, 클로버와 함께 아일랜드인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초록빛으로 물드는 ‘성 패트릭의 날’(St. Patrick’s Day) 3월 17일은 아일랜드에 […]](https://chedulife.com.au/wp-content/uploads/St-Patricks-Day.jpg)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