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국제 산림의 날 (International Day of Forests)
‘국제 산림의 날’ (International Day of Forests)은 국제연합이 2012년 제67차 총회에서 각국 정부, 기업, 시민단체, 민간 영역 전반에 걸쳐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는 국제적인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하면서 매년 3월 21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국제 산림의 날 (International Day of Forest)은 유엔 (UN)에서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각국 정부, 기업,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제정했다. 이날엔 전 세계 많은 나라에서 산림 보호 운동을 펼치는데 한국에서는 3월 21일 국제 산림의 날부터 4월 5일인 식목일까지를 ‘식목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나무 심기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산림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산림이 우리에게 다양한 이점을 주기 때문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신선한 산소를 배출해 온난화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역할을 한다. 탄소중립을 위한 탄소흡수원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인류에게 식량과 다양한 목재 재료를 제공하고 수많은 동식물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한다. 그리고 산사태와 같은 자연재해를 막아주는 방패막 역할을 한다. 땅속으로 깊이 뻗은 나무뿌리가 토양을 지탱하는 말뚝효과를 발휘해서 홍수 시 흙이 아래로 쓸려 내려가는 현상을 방지한다.
마지막으로 산림을 구성하고 있는 나무들은 한 그루에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여 공기를 정화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처럼 나무는 우리에게 다양한 이로움을 주고 있는 아주 중요한 존재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