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4월 19일, 4·19 혁명 (四一九革命) / 4월 혁명 (四月革命) 발발
4·19 혁명 (四一九革命) 또는 4월 혁명 (四月革命)은 1960년 4월 19일 대한민국 제1공화국 자유당 정권이 이기붕을 부통령으로 당선시키기 위한 개표조작을 하자, 이에 반발하여 부정선거 무효와 재선거를 주장하는 학생들의 시위에서 비롯하여 전국의 대규모 시민에게 확대된 반독재투쟁이자 혁명이다.

3·15 부정 선거의 무효와 재선거를 주장하던 3·15 마산 의거에 참여한 1960년 전라북도 남원 금지중학교를 졸업하여 마산상업고등학교에 입학한지 얼마 안된 학생 김주열이 실종된 지 27일 후인 4월 11일 아침 마산 중앙부두 앞바다에서 왼쪽 눈에 경찰이 쏜 최루탄이 박힌 채 시신으로 떠오른 것이 부산일보를 통해 보도되면서 시위는 전국적으로 퍼지며 격화되었다.
4월 19일 경찰이 대통령 관저인 경무대로 몰려드는 시위대를 향해 발포하였고, 발포 이후 시위대는 무장하여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며 맞섰다.
전국민적 저항과 군지휘부의 무력동원 거부에 봉착한 대통령 이승만이 4월 26일 하야를 발표함으로써 이승만의 자유당 정권은 몰락하였고, 이 혁명의 결과로 과도 정부를 거쳐 6월 15일 (6·15 개헌)에 제2공화국이 출범하였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