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카나리아 제도의 날 (Día de las Canarias) : 카나리아 제도
5월 30일은 스페인의 광역자치주 ‘카나리아 제도의 날 (Día de las Canarias)’이다.
카나리아 제도 (스: Canarias)는 북아프리카의 서쪽 대서양에 있는 스페인령의 군도를 말한다.

7개의 주요 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제도의 수도는 산타크루스데테네리페와 라스팔마스 두 개이다.
스페인은 1479년에 맺어진 알카소바스 협정에 따라 카나리아 제도를 차지했다.
카나리아 제도의 이름은 개들의 섬을 뜻하는 라틴어 단어인 Insula Canaria (인술라 카나리아)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프레사 카나리오라는 사납고 큰 견종의 개가 많이 살았기 때문에 여기서 이름이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 역사
유럽인의 도래 이전에는 관체인 원주민들이 섬에 살고 있었다.
중세기에는 서유럽의 항해사들이 이곳을 방문하였으며, 1404년에는 프랑스 왕국 출신 항해사 장 드 베텐쿠르에 의해 카나리아 왕국이 성립하기도 하였다.
이후 포르투갈 왕국과 스페인의 경쟁으로 결국 왕국은 스페인의 영역에 편입되었다.

○ 지리
전체에서 가장 가까운 섬이 아프리카 대륙의 해안에서 108 km 떨어져 있다.
무역풍의 영향을 받아 기후가 온난건조하며 지역 향토종도 다수 존재한다.
스페인 전체의 13개 국립공원 중에 4곳이 카나리아 제도에 존재하기 때문에 어떤 곳보다도 가장 많은 자연적 유산이 존재하는 셈이다.
1990년대 초에는 5개뿐이던 국립공원 중 4곳이 카나리아 제도의 것이었다.
테이데 봉은 대서양의 스페인령 섬으로, 스페인뿐만 아니라 대서양에서도 가장 높은 봉우리로 카나리아 제도 테네리페섬 중앙에 솟아 있다.
○ 행정 구역
2개의 소자치주로 나뉜다.
.라스팔마스 주

.산타크루스데테네리페 주
참고 = 위키백과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