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 (World Environment Day)
세계 환경의 날 (World Environment Day)은 매년 6월 5일로, 1972년 6월 5일에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국제연합 (UN) 총회를 통해 제정된 날이다. 이 날은 지구의 날과 비슷하다.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 개최시 제정, 그해 UN총회에서 채택되었다. 이 결의에 따라 설립된 유엔환경계획 (UNEP)은 1987년부터 매년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그해의 주제를 선정 발표하며, 대륙별로 돌아가며 한 나라를 정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1987년부터 환경의 날에 환경 보호 분야를 위한 개인과 지역사회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한 ‘글로벌 500상’ 시상식을 갖는다.

한국에서도 1996년부터 6월 5일을 법정기념일인 ‘환경의 날’로 제정했으며, 1997년엔 서울에서 UNEP주최의 ‘세계 환경의 날’행사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매년 주제와 주최국을 정해 기념행사를 갖는다.
대기오염으로 매년 약 700만 명이 조기 사망하는데 이 중 400만 명이 아시아에 거주하고 있다. 따라서 최근에는 정부, 기업, 시민사회 및 개개인 모두가 지속가능한 에너지와 친환경 기술 개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환경개선 및 향상을 촉구한다.
2019년 중국은 그린에너지 사업을 확대하며 기후변화 대응의 리더로 떠오르고 있으며, 전 세계 전기차의 절반 이상과 전기 버스의 99%가 중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2019 세계 환경의 날 행사를 주최하며 미래 친환경 시대로 가는 중국 기술의 혁신적인 변화와 진보를 강조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기오염에 대한 UN 보고서에 따르면, 25개의 기술 정책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20%의 이산화탄소를 감소시키고, 메탄 배출을 45%까지 감소하여 지구 온도를 0.3도가량 낮출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유엔환경계획이 주최하는 ‘세계 환경의 날’은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행사로 매년 6월 5일에 개최되고 있으며, 전 세계 수천 개 이상의 공동체가 참여하고 있다.
1972년에 처음 개최된 세계 환경의 날 행사는 환경을 위해 기념하는 유일무이한 국제 행사로 성장하였다.
– ‘대기 오염’ 실태
• 지구상 인구 92%가 오염되거나 위험한 수준의 공기를 흡입한다.
• 매년 대기 오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투입되는 비용은 5조에 달한다.
• 지표면 오존 증가로 2030년 밀 생산량이 26%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