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의 영화
아폴로 13호 : Apollo 13
감독) 론 하워드 감독 / 주연) 톰 행크스, 케빈 베이컨, 빌 팩스톤, 게리 시나이즈, 에드 해리스 / 1995년
아폴로 13 (Apollo 13)은 1970년 발사되어 우주에서 고장을 일으킨 아폴로 13호 우주선에 관한 영화이다.
론 하워드 감독, 톰 행크스 주연이며, 1995년 개봉하였다.
68회 아카데미상 2개 부문을 수상하였다.
아폴로 13호의 선장이었던 짐 러벨이 쓴 “Lost Moon: The Perilous Voyage of Apollo 13″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짐 러벨 본인이 특별출연하였다.
1969년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했다. 일 년 뒤 아폴로 13호가 발사된다.
모의 비행 때부터 불길한 조짐을 보였던 아폴로 13호는 우주에 나간 후 산소통과 연료 탱크가 유실되고 자동유도 장치 마저 꺼지는 절대절명의 위기를 맞는다.
휴스턴 기지에 수천 명의 전문가가 모여 승무원의 무사귀환을 논의하는 가운데 졸지에 우주 미아가 된 아폴로 13호의 세 우주 비행사는 극도의 두려움을 느끼며 어둠과 추위에 이겨나가려 하는데…

○ 제작 / 출연
- 제작진
감독: 론 하워드
원작: 짐 러벨, 제프리 클루저
각본: 윌리암 브로일리스 주니어, 알 라이너
제작: 브라이언 그레이저
촬영: 딘 컨디
편집: 마이크 힐, 다니엘 P. 핸리
음악: 제임스 호너
미술: 데이비드 J. 봄바, 메리데스 보스웰, 마이클 코렌블리드
의상/분장: 리타 라이액
기타: 콜린 행크스
국가: 미국

- 출연진
톰 행크스 : 짐 러벨 역
빌 팩스턴 : 프레드 헤이즈 역
케빈 베이컨 : 잭 스와이거트 역
게리 시니즈 : 켄 매팅리 역
에드 해리스 : 진 크랜츠 역
캐슬린 퀸런 : 매릴린 러벨 역
짐 러벨 : 이오지마 함 함장 역(특별출연)
- 수상
제68회 아카데미 시상식 편집상, 음향효과상 수상 / 작품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미술상, 음악상, 시각효과상, 각색상 후보작

○ 내용
영화 ‘아폴로 13’은 NASA 최악의 실수이자, 최고의 휴먼 드라마를 연출했던 1970년 아폴로 13호의 우주사고 실화를 다룬 영화로 실제 인물 짐 러벨의 원작을 영화화했다.
톰 행크스, 케빈 베이컨, 빌 팩스톤, 게리 시나이즈, 에드 해리스가 출연한 영화 ‘아폴로 13’은 오스카 작품상 후보에 올랐고 음향상과 편집상을 수상했다.
아폴로 12호에 이어서 세 번째로 아폴로 13호가 달에 착륙할 계획이었는데, 산소탱크쪽에서 발생한 고장으로 우주선의 기능들이 하나하나 마비되어 가며, 우주공간 속에서 아무도 도와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상요원들과 조종사들의 노력 끝에 사태를 하나하나 극복해가며 모두 무사히 귀환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달에 착륙하지는 못했으나, 이 일련의 사태로 주목을 받았다.

○ 감독 론 하워드
1954년 미국 오클라호마주(州) 던컨에서 출생했다.
부모가 모두 배우였는데 생후 18개월 때 ‘선구적인 여자 (Frontier Woman, 1955)’로 영화에 데뷔했고, 4세 때부터 고정적으로 텔레비전에 출연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청년이 된 뒤에도 조지 루카스의 ‘청춘낙서 (American Graffity, 1973)에 조역으로 출연하기도 하는 등 순탄하게 연기자 생활을 했다. 그러나 대부분 아역스타들과는 달리 그의 꿈은 감독이 되는 것이다. 그는 15세 때부터 슈퍼 8mm 카메라로 영화를 찍기 시작했으며, 대학에서 2년 동안 영화 제작을 배우다가 중퇴하고 로저 코먼 프로덕션에 들어가 일하였다.
그곳에서 그는 로저 코먼의 작품 ‘내 먼지를 먹어봐 (Eat My Dust!, 1976)’에 출연하였고, 로저 코먼은 하워드의 영화 ‘대도 오토 (Grand Theft Auto, 1977)’의 제작을 맡기도 하였다. 이후 톰 행크스의 출세작이기도 한 ‘스플래쉬 (Splash, 1984)’로 유명해지기 시작하였고, 이어서 ‘코쿤 (Cocoon, 1985)’, ‘조지 루카스의 윌로우 (Willow, 1988)’와 미국식 코미디 영화 ‘겅호 (Gung Ho, 1986)’, ‘우리 아빠 야호 (Parenthood, 1989)’ 등 재치 있는 이야기의 소품들을 주로 만들었다.
1991년 마침내 ‘분노의 역류 (Back-draft)’라는 스펙터클 영화를 만들면서 할리우드에서의 입지를 굳히게 되었다. 이어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 주연의 ‘파 앤드 어웨이 (Far and Away, 1992)’에서는 제작과 각본도 담당하면서 미국의 개척 초기 역사를 복원하였다.
이후 ‘아폴로 13 (Apollo 13, 1995)’, ‘랜섬 (Ransom, 1996)’, ‘뷰티풀 마인드 (A Beautiful Mind, 2001)’ 등의 영화를 만들면서 그는 톱스타들을 주연으로 기용하는 할리우드 흥행감독으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히고 있다. 특히 ‘뷰티풀 마인드’는 2002년 제74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반지의 제왕’과 각축을 벌이다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하여 감독상, 여우조연상(제니퍼 코넬리), 각색상(아키바 골드만) 등을 수상하였다.
2003년엔 토미 리 존스와 케이트 블란쳇 주연의 ‘실종 (The Missing)’을 연출했고 2004년엔 러셀 크로우와 르네 젤위거 주연의 ‘신데렐라맨 (Cinderella Man)’을 연출했다. 그의 연출 스타일은 정통적인 스토리텔링 위주의 정공법적인 할리우드식이다. 연출의 독자성이나 깊이 면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지만, 가장 미국적인 소재를 가지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부담 없는 볼거리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2006년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다빈치 코드 (The Da Vinci Code)’로 흥행몰이를 했으며, 2009년엔 후속이자 프리퀄에 해당하는 ‘천사와 악마 (Angels & Demons)’로 식지 않은 흥행감각과 연출력을 입증한 바 있다.

○ 줄거리
짐은 세 번의 우주비행 경험이 있는 노련한 우주비행사다. 그는 6개월 후 발사될 아폴로 13호의 선장이 병으로 가지 못하게 되면서 교체 투입된다. 그는 힘든 훈련을 감내하며 달에 갈 날을 고대한다.
그런데 발사 이틀 전 예비탑승팀에 홍역환자가 발생해 아직 홍역을 앓지 않은 켄이 비행에서 제외된다. 대신 예비탑승팀의 일원이며 신참내기인 잭 스와이거트가 조종사로 팀에 새로 합류한다. 발사 당일, 드디어 아폴로 13호가 하늘로 솟아오른다.
그런데 비행사들이 달 궤도 진입에 앞서 휴식을 취하려는 순간, 폭음이 들리더니 우주선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산소 탱크 안의 코일이 전기 합선으로 감전을 일으켜 폭발하여 동력이 끊어지고, 이산화탄소의 양이 급증하게 된 것이다.
이들은 결국 달착륙을 포기하고 귀환하기로 결정을 내린다. 위험한 상황에 처하자 이들에게 냉담하던 메스컴이 비로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고 비행 관제센터의 관제 본부장 진의 지휘에 따라 사태수습에 들어간다.
아폴로 13호는 무사귀환을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우여곡절 끝에 결국 무사 귀환한다.

○ 영화 이모저모
세계의 명화 ‘아폴로 13호’, 나사 (미연방항공우주국) 최악의 실수이자, 최고의 휴먼드라마를 연출했던 1970년 아폴로 13호의 우주사고 실화를 다룬 영화. 실제 인물 짐 러벨의 원작을 영화화했다.
발사 3일째 되던 날 산소 탱크가 폭발해 생사의 기로에 섰던 짐 러벨을 비롯한 우주 비행사 세 사람이 나흘간의 사투 끝에 지구로 무사 귀환하기까지의 드라마가 압권이다.
배우들의 명연기와 화려한 특수효과로 감동이 배가된다.
<필라델피아>, <포레스트 검프>로 2년 연속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톰 행크스가 짐 러벨 역을 맡아 열연한다.
아폴로 13호는 달 표면에 착륙할 수 없었지만, 신속하고 과감한 대응으로 위기를 극복해 ‘성공적인 실패’로 불리고 있다.
론 하워드 감독. 1995년 미국.

- 주제
NASA 최악의 실수이자, 최고의 휴먼 드라마를 연출했던 1970년 아폴로 13호의 우주사고 실화를 다룬 영화로 실제 인물 짐 러벨의 원작을 영화화했다. 오스카 작품상 후보에 올랐고 음향상과 편집상을 수상했다.
4월 11일 발사된 후 3일째 되던 날 산소 탱크가 폭발해 생사의 기로에 섰던 짐 러벨을 비롯한 우주 비행사 3인의 실화로, 4일간 사투를 벌인 끝에 지구로 무사 귀환하기까지의 드라마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아폴로 13’은 실제 방송장면과 그 시대를 고증하는 여러 소품 등을 사용하여 더욱 실감나게 완성된 영화다.
우주에서 벌어지는 사고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무사 귀환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우주비행사들과 지상의 인간들이 만들어낸 휴먼드라마. 우주를 향한 도전과 어려움 속에서도 이어지는 동료애 등이 명배우들의 연기와 화려한 특수효과와 함께 감동을 더한다
- 감상 포인트
1995년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미국인들을 흥분시켰던 이 영화는 1970년 4월 11일 우주에서 산소 탱크 폭발로 4일간의 사투를 벌이며 지구로 무사히 귀환한 아폴로 13호의 실화를 그렸다.
‘필라델피아’, ‘포레스트 검프’로 2년 연속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톰 행크스가 짐 러벨 역을 맡아 열연한다.
아폴로 13호는 월면 착륙을 달성할 수 없었지만 관계자가 신속하고 과감히 대응하고 위기를 극복한 것 때문에, ‘성공적인 실패’라고 불리고 있다.
우주비행사와 지상의 관제사들은 그 공적에 의해 자유의 메달 대통령 훈장을 받았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