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3년 2월 7일, 아일랜드의 선박 디자이너로 RMS 타이타닉의 설계자 토마스 앤드류스 / 토머스 앤드루스 주니어 (Thomas Andrews, Jr., 1873 ~ 1912) 출생
토머스 앤드루스 주니어 (Thomas Andrews, Jr., 1873년 2월 7일 ~ 1912년 4월 15일)는 아일랜드의 사업가이자 조선업자이다.
– 토마스 앤드류스 / 토머스 앤드루스 주니어 (Thomas Andrews, Jr.)
.출생: 1873년 2월 7일, 영국 컴버
.사망: 1912년 4월 15일, 대서양
.학력: Royal Belfast Academical Institution
.부모: 엘리자 피리, 토마스 앤드류스
.형제자매: Sir James Andrews, 1st Baronet, J. M. 앤드루스, 엘리자 몽고메리 앤드류스 등
.배우자: 헬렌 라일리 바버 (1908년–1912년)
.자녀: 엘리자베스 로 바버 앤드류스
벨파스트에 있는 조선업체 할랜드 앤드 울프의 전무 이사 겸 설계 부문 부장으로, 앤드루스는 원양 여객선 타이타닉 호의 설계자였다.
그는 타이타닉의 첫 항해에 동행하였으며 1912년 4월 14일에 배가 빙산에 충돌해 침몰한 사고로 사망한 1,513명 중 1명이다.
○ 영화 ‘타이타닉’에 등장하는 토머스 앤드루스 주니어 (Thomas Andrews, Jr., 1873 ~ 1912)
- 배우 : 빅터 가버(Victor Garber)
타이타닉 호를 설계한 조선기사로, 첫 항해 기념 겸 같이 조선소에서 파견된 보증인 9명중 하나로 승선했는데 1등실 승객이면서도 파견직 선원 취급 받았다.
당시 조선 업계에선 매우 유명 인사였는데 원래 초안 설계에는 구명정을 충분히 갖추고 방수격벽도 더 올렸으나 당시 안전기준으로 이미 충분 이상이었기 때문에 이를 기각했다고 한다.
영화에서 1등석 승객 중에 로즈, 몰리와 함께 잭한테 호의적이었던 몇 안되는 사람이었는데, 로즈가 1등실 식당에서 프로이트의 이야기를 하며 외설적인 말을 했을 때도 웃어 넘겼을 뿐 경멸하거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1등실 식사 때와 다음날 예배당 앞에서 마주쳤을 때도 잭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실제로도 그를 알고 있던 사람들에 말에 의하면 화내는 일이 거의 없고 아랫사람들에게도 차별하지 않고 대하는 훌륭한 인품을 가진 인격자였다고 한다.
이 영화가 전반적으로 부유층의 위선에 대해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내용이 많아서 영화 내에서의 1등석 승객들은 대부분 오만하거나 세상 물정에 어두운 이들로 묘사된다.
영화에서 칼은 잭을 저녁식사에 초대한 본인임에도 식사 당시 얼굴을 알아보지 못해 처음엔 인사를 외면했고, 그의 시중을 들었던 레스토랑 직원들도 다음날 그를 전혀 알아보지 못했고, 러브조이가 잭이 3등석 승객이란 걸 밝히며 그들에게 팁과 함께 “자신에게 어울리는 자리”로 데려갈 것을 지시하자 “네 알겠습니다. (Yes, sir). 따라와, 당신. (Come along, you)”라고 하면서 잡상인 취급했다.
그러나 앤드루스만은 식사 다음날 초라한 옷차림으로 있는 잭을 보고 아무런 위화감 없이 웃으며 반갑게 인사를 건넸고, 젊고 가난한 그를 한번도 아랫사람처럼 대하지 않았다.
탈출 직전 로즈와 잭 일행과 1등실 흡연실에서 마주쳤는데, 로즈에게 구명조끼를 주면서 튼튼한 배를 만들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흡연실에 남는다.
실제로도 그는 승객들을 돕다가 흡연실에 남아 그림을 응시하고 있는 것이 목격되었는데 이 후에도 승객들을 도왔다고 한다.
이때 흡연실에 남기로 한 사람은 앤드루스뿐만 아니라, 다른 1등실 승객들도 있었는데, 어떤 승객들은 카드 게임을 계속했으며, 당대 저명한 언론인이었던 윌리엄 T. 스티드는 조용히 독서를 하고 있었다.
이들 또한 모두 배의 침몰과 함께 죽었다.
영화에선 흡연실 난로 앞에서 비참한 표정으로 시계를 침몰 당시 시각으로 고쳐 놓는 장면이 생전의 마지막 모습으로 나왔으며, 이후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1등실 계단실에서 다른 사망자들과 함께 맞이해 준다.
도슨과 로즈에게 호의적이었던 덕인지, 혼자서 다른 이들보다 한 계단 위에 서 있고, 카메라에 좀 더 오래 비춰진다.
앤드루스와 그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하나 있다. 타이타닉 호가 침몰하고 오랜 시간이 지나 1990년대 중반, 빌 반즈라는 사람이 최면치료를 받다 자신이 앤드루스의 환생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는 최면 상태에서 앤드루스만이 알 수 있었을 여러 가지를 정확히 말했으며, 참사 당시의 상황도 자세히 말했다.
앤드루스가 죽을 당시의 상황을 말해달라는 의사의 주문에, 반즈가 말한 앤드루스의 유언은 “오, 나의 배… 나의 아름다운 배… 내가 맞았어, 나는 이 배가 이렇게 될 줄 알았어… 막을 수가 없어, 제발 저 사람들이 이 배와 함께 수장되지 않게 해 주세요.”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참고 = 위키백과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